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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힙하게, 책도 보고 관광도 즐긴다
최근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텍스트힙’, 들어보셨나요? ‘텍스트(Text)’와 멋있다는 뜻을 가진 ‘힙하다(Hip)’를 합한 ‘텍스트힙’은 독서와 기록을 즐기고 이를 공유하는 것을 멋지다고 여기는 의미의 신조어라고 해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책이 있는 곳으로 ‘서점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책과 맛있는 음식, 멋진 풍경과 함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서점여행 추천 공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강원도 고성부터 제주까지 떠난 서점여행지들이 궁금하시죠?! 11월 3일부터 11일까지 ‘편집자K’채널을 시작으로 ‘박진희 푸르지니’, ‘MOCA 이청아’, ‘민음사TV', ‘EBS다큐’ 채널에 공개되는 서점여행 영상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대구, 미식의 도시에 책을 더하다
대구하면 먹거리, 먹거리하면 대구죠. 뭉티기, 막창 등 미식의 도시 대구는 ‘대구의 맛’이라는 노래를 제작할 정도로 미식에 진심이라고 해요. 다양한 먹거리로 배를 채우기 전에 마음의 양식도 챙겨 볼 만한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대구 곳곳에 숨겨져 있는 서점에서 다양한 책의 매력을 느껴보세요!
대구로의 서점여행은 최근 한국 최초 노벨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 「디 에센셜 : 한강」의 편집자이자 유튜버인 편집자K가 다녀왔습니다. 서점만 3곳이나 들렀다고 하는데 함께 보실까요?!
※ 편집자K https://www.youtube.com/@essay_u
(대구 서점여행 영상 게시 : 2024. 11. 3. 예정)
귀엽고 아기자기한 서점 ‘하나의 시선’
‘하나의 시선’은 귀여운 간판이 반겨주는 작은 동네서점입니다. 서점에 들어서면 서점 사장님이 직접 쓰신 서점 사용설명서를 볼 수 있답니다. 책을 구입한다면 음료와 공간 이용은 무료이구요, 공간만 이용한다면 오천원의 이용료를 받는다고 하네요! 물론 음료는 포함이니까 여행지 감성을 챙기기엔 더할 나위 없는 곳이네요.
이곳은 소설을 주력으로 하는 서점이라 다양한 소설책들이 출판사별로 예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서점 사장님은 필사도 좋아해서 소설의 다양한 구절들을 서점 곳곳에 붙여 놓았는데요, 서점을 둘러보면서 정성스레 쓰신 소설의 구절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랍니다.
여러분들도 필사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나요? ‘하나의 시선’에서는 필사를 위한 예쁜 노트, 펜까지 구입할 수 있으니 이번 서점여행 기념품까지 챙겨보세요!
- 위치 : 대구 남구 큰골5길 32-1 1층 101호
- 운영시간 : 매일 11:00 ~ 19:00, 월요일 휴무
여행자를 위한 최고의 서점 ‘여행자의 책’
대구여행 중 숙소가 고민이라면 북스테이는 어떤가요? 고물가 시대에 비교적 저렴한 숙박비로 책까지 볼 수 있는 ‘여행자의 책’입니다. 대구공항 근처에 있어 가끔 들리는 비행기 소리는 마치 머나먼 곳으로 여행을 온 것처럼 느껴지는 곳이에요.
1층은 서점과 카페를 겸하고 있고, 2층은 북스테이로 운영되고 있어서 카페에서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책까지 한 권 사서 읽는다면 가을여행에 더 필요한 게 있을까요?
서점의 이름에 걸맞게 여행에 관한 책, 사진, 포스터들이 서점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서점으로 추천합니다.
- 위치 : 대구 동구 방천로2길 3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0:00, 일요일 휴무
대구 최초의 독립서점 ‘더 폴락’
대구 중구의 깊숙한 골목길 안쪽에 마당이 있는 예쁜 서점 ‘더 폴락’이 있습니다. 문화재 복원 공사로 유명한 차정보 작가가 적산가옥을 한옥으로 개조해 옛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요. 다만 골목길 안쪽에 있는 만큼 주차가 어렵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합니다.
서점 이름 pollack은 영어로 ‘명태’라는 뜻입니다. 명태는 황태, 동태, 먹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죠. 그만큼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만들고 여러 문화예술 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서점 이름이라고 하네요.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독립출판물들을 이곳에서 한번 만나보는 건 어떠세요? ‘더 폴락’에선 북토크, 강연, 전시, 공연 등 지역과 책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들도 활발히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서점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살펴보며 끌리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현지인처럼 한번 참여해보는 것도 색다른 여행법이 되지 않을까요?
- 위치 : 대구 중구 경상감영1길 62-5 1층
- 운영시간 : 매일 12:30 ~ 20:00, 월요일 휴무
군산, 레트로 리브로
군산하면 어떤 게 떠오르시나요? 대부분 짬뽕을 생각하지만, 군산은 근대 문화유산으로 가득 찬 거리와 건물들로도 유명하다고 해요. 여러분들이 들어보셨을 만한 채만식의 소설 「탁류」의 배경도 이곳, 군산이랍니다. 실제로 군산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레트로 감성의 건물, 옛 철길을 중심으로 개성 있는 가게들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군산에서 책 한 권 사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자연을 사랑하는 박진희 푸르지니 채널에서 떠난 군산 서점여행은 지역의 맛부터 멋까지 모두 담겨있습니다. 여행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군계일학 서점이 있으니 여행에 필수코스로 꼭 넣어보세요!
※ 박진희 푸르지니 https://www.youtube.com/@purujini/videos
(군산 서점여행 영상 게시 : 2024. 11. 9. 예정)
*리브로는 이탈리아어로 ‘책’이란 뜻입니다.
군산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서점 ‘한길문고’
1987년 녹두서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한길문고’는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서점입니다. 그런데 2012년 큰 수해로 서점이 문을 닫을 뻔했는데요, 그때 군산 시민들이 힘을 모아 한 달 만에 서점을 다시 열 수 있었답니다.
‘한길문고’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군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주고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들을 초대하기도 하고 재밌는 행사를 열기도 하며 군산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지역서점입니다.
종합서점답게 많은 책들을 보유하고 있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카페, 문화공간, 문구점 등이 따로 있어 다양하게 서점을 즐길 수 있으니 가족 여행지로도 강력 추천합니다. ‘한길문고’에서 가족들과 서로의 책 취향을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 위치 : 전북 군산시 하나운로 38 나운프라자
- 운영시간 : 매일 10:00 ~ 21:00
‘마리서사’로 시간여행을 떠나볼까요?
군산 시간여행마을에 위치한 ‘마리서사’는 2017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서점의 이름은 박인환 시인이 서울 종로에서 운영하던 책방의 이름을 가져온 것입니다. 군산의 ‘마리서사’는 어떤 모습일까요?
서점 외관부터 독특한데요, 100년이 넘은 적산가옥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입구에는 아름다운 글귀가 적힌 자그마한 입간판이 서 있네요.
내부는 독립서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독립출판물들이 있습니다. 서점 사장님의 세심한 북큐레이션을 통해 평소에는 보기 힘들었던 재밌는 책들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책을 구입한다면 도장이 찍힌 예쁜 봉투에 담아준다고 하니 여행의 추억까지 남겨보세요!
- 위치 : 전북 군산시 구영5길 21-26
- 운영시간 : 매일 11:00 ~ 19:30(일요일은 18:00), 월요일 휴무
우리나라 최북단의 도시는 DMZ 바로 밑, 동해와 인접한 강원도 고성인데요. 이러한 지리적 특성을 가진 고성에는 우리나라 분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DMZ 박물관도 있고, 통일전망대에서는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까지도 볼 수 있답니다. 넓고 푸른 바다도 한눈에 볼 수 있어 드라이브하면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죠. 금강산도 좋지만, 책에 진심인 고성의 서점에서 책 한 권 사 들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어찌 보면 텍스트힙의 선두주자일까요? 책과 독서문화, 출판을 아우르며 회사생활을 즐겁게 보여주는 민음사TV가 고성으로 떠난 워크샵을 빙자한 서점여행은 또 어떤 웃음을 가득 안고 있을까요? 힙에 죽고 힙에 사는 힙쟁이라면 필수로 다녀와야 할 서점여행을 소개합니다!
※ 민음사TV https://www.youtube.com/@minumsaTV
(고성 서점여행 영상 게시 : 2024. 11. 8. 예정)
우리나라 최북단 고성에 있는 ‘북끝서점’
‘북끝서점’은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느 서점과 다른 점은, 서점 안에서 신발을 벗고 실내화로 갈아신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발을 갈아 신는 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도 든답니다.
아담한 이곳엔 사장님이 정성껏 선별한 책들이 구석구석 서점을 완성하고 있답니다. 주제나 소재별로 잘 구분되어 있으며 곳곳에 사장님의 북큐레이션을 엿볼 수 있는 쪽지가 적혀있어 책을 고르는 팁으로 활용해보면 좋습니다.
우리나라 최북단에 있는 조용하고 아담한 ‘북끝서점’으로의 여행은 분명 커다란 즐거움으로 기억될 거예요.
-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교암길 78-1
- 운영시간 : 매일 11:00 ~ 16: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심심타파 서점, ‘심심해 書 ’
해발 600미터 지점에 서점이 있다니 믿어지시나요? ‘심심해書’는 강원도 진부령 정상 부근에 있는 서점입니다. 높은 곳에 위치한 만큼 주변 풍경도 매우 아름다워서 책과 커피와 풍경을 함께 즐긴다면 최고의 여행이 될 곳입니다.
“심심하고 심심해서 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도 위로받기 위해 시를 읽는다”는 故 박완서 작가의 시구를 차용해 서점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과연 정말로 심심한 곳일까요?
서점 내부에는 새 책뿐만 아니라 사장님이 가족과 함께 모은 책들도 함께 진열되어 있는데요, 작은 공간에 무려 삼 천권 정도의 책이 있다고 하니 이름과는 달리 심심할 틈이 없을 것만 같네요!
- 위치 : 강원 고성군 간성읍 흘리길 176
- 운영시간 : 매일 11:00 ~ 19:00 화요일, 수요일 휴무
부여, 나의 책방 답사기
부여는 백제의 마지막 수도답게 백제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지역이죠. 옛 백제문화를 재현해놓은 백제문화단지를 비롯해 백제의 멸망을 함께한 부소산성, 그리고 삼천궁녀의 전설이 남아있는 낙화암과 우리에게 잘 알려진 국보 백제금동대향로 등을 볼 수 있죠.
대도시의 화려함과는 다른, 시간이 멈춘 듯 고즈넉한 멋을 뽐내고 있는 부여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고 있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서점이죠. 문화유산의 도시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서점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나요?
현재 한국 문학계에서 이뤄지는 행사의 절반은 이 두 분이 빠지면 섭섭하다고도 할 수 있죠. 유희경, 오은 두 작가가 함께한 부여로의 서점여행은 어떠세요? 남성 작가들의 우정여행이라니 어떤 이야기들이 서점 속에 담겼을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EBS 다큐 https://www.youtube.com/@EBSDocumentary
(부여 서점여행 영상 게시 : 2024. 11. 11. 예정)
동심으로 돌아가는 곳, ‘북토이’
123사비 공예마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사비는 부여의 옛 이름이고, 123은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123년을 말합니다. 부여군에서는 백제의 공예 정신을 계속 잇고자 123사비 공예마을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서점 ‘북토이’도 123사비 공예마을에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북토이’에 가면 다양한 책은 물론 서점 이름처럼 귀여운 장난감 공예품들까지 만날 수 있답니다. 진열된 책들 사이 곳곳에 놓여있는 손수 만든 귀여운 장난감들을 보면 어린 시절이 생각나고, 그 안에서 그림책을 읽다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북토이’에서의 색다른 별미, 서점 한 편에서 판매하는 붕어빵인데요. 이제 곧 다가올 추위 속에 북토이의 붕어빵을 호호 불어먹으면서, 부여 서점여행의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 위치 :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41번길 5
- 운영시간 : 매일 12:00 ~ 18:00 수요일 휴무
정림사지가 내려다보이는 서점 ‘해필책방’
부여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죠. 우리나라 국보인 정림사지오층석탑이 있는 정림사지입니다. ‘해필책방’은 정림사지 맞은편 2층에 있어 넓은 창을 통해 정림사지를 정면으로 만날 수 있는 서점으로, 책도 보고 예쁜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해필은 ‘다른 방도를 취하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꼭’이라는 의미를 지닌 ‘하필’의 방언으로 “여행에 하필 서점이라니?”라고 물을 수 있지만, 서점에 들어서면 생각이 바뀔 거예요. 도예가인 사장님이 꾸며 놓은 서점이기 때문인데요,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작품들에서 예술가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답니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예쁜 다기로 맛있는 차를 마시며 정림사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책까지 함께 즐겨 보세요.
- 위치 : 충남 부여군 부여읍 석탑로41번길 4 2층
- 운영시간 : 매일 13:00 ~ 20:00 일요일, 월요일 휴무(인스타로 운영시간 확인 필수)
바람, 돌, 여자 그리고 서점이 있는 제주도
제주도의 이름 삼다도(三多島).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서점이죠.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수 대비 서점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한마디로 책을 사랑하는 섬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제주도를 서점여행으로만 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물론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 제주를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푸른 바다와 커피와 책의 조합. 벌써부터 설레지 않나요? 제주도 곳곳에 숨어있는 서점들을 찾아 나서는 보물찾기 같은 여행, 우리 함께 떠나볼까요?
책을 정말 사랑하는 걸로 많이 알려진 MOCA 이청아 채널에서 떠난 제주의 서점여행은 그야말로 아름답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합니다. 이 계절과 책이 오롯이 담긴 한 편의 서점여행 영상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MOCA 이청아 https://www.youtube.com/@LeeCA
(제주 서점여행 영상 게시 : 2024. 11. 10. 예정)
늦봄, ‘만춘서점’
제주도 동쪽을 여행하는 분이라면 꼭 가봐야 하는 곳! ‘만춘서점’은 함덕해수욕장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서점은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건물 이름이 서점답게 page1, page2로 되어 있답니다.
먼저 1호점인 page1은 작고 하얀 건물인데요, 주로 소설과 에세이가 있습니다. 또한 만춘서점만의 고유한 굿즈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2호점 page2는 빨간 벽돌로 지어진 예쁜 건물입니다. 1호점보다는 넓어서 카테고리별로 구분된 다양한 책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장 곳곳에는 “만춘서점”에서 직접 작성한 짧은 문구들이 적혀있는데, 책을 고르는 데 무척 도움이 되니 제주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 꼭 들려야 할 곳으로 강력 추천해요!
-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로 9
- 운영시간 : 매일 11:00 ~ 18:00
동화 같은 세상, ‘사슴책방’
귀여운 사슴 간판을 지나 서점 입구에 들어서면 예쁜 정원이 눈 앞에 펼쳐지는 곳이에요. 마치 동화 속 유럽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요. 본격적으로 서점에 들어가기 전에 정원을 충분히 구경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렇게 정원을 지나 아치문으로 들어가면 ‘사슴책방’이 나타나요.
1층은 서점, 2층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작가가 운영하는 서점답게 그림책이 많기도 한데요, 그 외에도 팝업북, 플립북, 책갈피, 각종 굿즈들도 많답니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그 시절 나에게 그림책을 한 권 선물해주는 건 어떨까요?
2층 카페에 올라가면 대흘리 마을 전경이 펼쳐집니다. 유리창 너머 풍경이 평화롭네요. 커피나 차를 시켜놓고 책을 보며 시간을 보낸다면 힐링이 따로 없을 것 같아요.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은 분명 지친 일상을 채워주는 기억이 될 거예요!
- 위치 : 제주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 698-73 1층
- 운영시간 : 매일 11:00 ~ 18: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북쪽 끝 강원도 고성부터 바다를 건너 제주까지 가본 ‘서점여행’은 어떠셨나요?! 다가온 계절이 주는 차분한 고요 속에서 나를 위한 인생책을 찾으러 서점여행을 떠나보세요. 5곳으로 떠난 ‘서점여행’ 영상이 모두 공개되는 11월 11일(서점의 날)에는 여행자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니 잊지 마세요!
※ 본 기사 속 사진들은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의 “서점여행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영상에서 발췌되었습니다.
- 제공 :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
※ 위 정보는 2024년 11월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기사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기사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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