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면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면
잊혀 지는 줄 알았습니다
흘러가는 구름처럼
흩날리는 눈처럼
지나간 자리엔
화창한 햇살이
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부서지는 햇빛을 보면
눈물이 쏟아지고
흘러가는 구름을 보면
뭉게뭉게 쌓여 갑니다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가도
한 바퀴 두 바퀴
아련한 그리움자국을 만들었습니다
이 계절이 다 가기 전에
그리움 한두 개는 덜어내어
하얀 눈송이처럼
날려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긴긴 그리움은
계절이 바뀌고 세월이 흘러
치렁치렁한 시간의 줄을 잘라내고
바람처럼 자유로웠으면 합니다
.
.
.
세월과 인생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해지지만
나이든 사람은 한 살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순간순간을 후회 없이 잘 살아야 한다.
인간의 탐욕에는 끝이 없어
아무리 많이 가져도 만족할 줄 모른다.
행복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가진것 만큼 행복한 것이 아니며,
가난은 결코 미덕이 아니며.
맑은가난'을 내세우는 것은
탐욕을 멀리하기 위해서다.
가진 것이 적든 많든
덕을 닦으면서 사는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잘살아야 한다.
돈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데려오니
재산은 인연으로 맡은 것이니
내 것도 아니므로
고루 나눠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부자가 되기보다는
잘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님들..
꽃은
스스로가 아름답다 하지 않아도 아름답고
좋은 향기는
스스로 향기롭다 하지 않아도 향기롭듯이
진실한 사람은
진실을 말하지 않아도 진실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가슴이 따뜻한 사람은
말하지 않아도 가슴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 랑해
장원일 올림
나윤선 초우(草雨)
초우 草雨는 말 그대로 풀잎에 내린 비.
1969년 신성일. 문희 주연. 정진우 감독 영화 <草雨>의 주제음악으로 패티 김이 불렀다.
70년대초 선풍적으로 힛트한 이 노래는 패티 김의 대표적인 노래이다.
그 후 남진. 문주란. 나훈아등 인기가수들이 연이어 취입함으로써 국민가요로 자리잡았던 노래.
좋은 노래는 생명력이 길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노래는 시대의 변화에 거듭 거듭 태어나고 있다.
감성이 짙은 초우를 나윤선의 짙은 향기속에 묻혀 우리에게 다시 들려지고 있다
초우(草雨)...
가슴속에 스며드는
고독에 몸부림 칠때
갈길없는 나그네 꿈은 사라져
비에 젖어 우네
너무나 사랑 했기에
너무나 사랑 했기에
마음의 상처 잊을 길 없어
빗소리도 흐느끼네
첫댓글 제 귀에는 패티김 노래가 최고네요👍🤗
덕분에 여러 가수의 초우를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