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존선동열의 통산기록
얼마나 황당할정도로 좋은지
100년이 넘은 메이저리그에서조차 선동열의 통산방어율보다 좋았던
시즌방어율이 달랑 10번있었네요(가장최근이 1913년 1.14) ㅋㅋㅋ
우리나라에선 김경원의 1.11 딱한번
다음은 넘버투인데
비율스텟은 최동원이 방어율도 1점이상좋고 윕 조정방어율 비율스텟은 전부 좋은데
누적스텟에서 100승이 넘게 차이가 나고 이닝역시 1500이닝이상차이
한국시리즈 4승이 있긴 하지만 누적스텟 차이가 너무 커서
최동원이 확실히 위라고 보기도 힘든거 같네요...
첫댓글 선동열은 한국야구 투수 커리어를 논할때 그냥 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최동원은 엄밀히 말하면 선동열보다도 앞세대 투수에요 연세대나 실업야구 시절 닳아빠지게 던지고 프로에 입문했죠.
사첼 페이지를 mlb에서의 기록만 보고 평가하면 안되듯 최동원 역시 프로야구에서만의 기록으로 평가하면 안된다 생각합니다(물론 프로에서도 엄청났지만...)
"프로야구"에서 No.2라면 회장님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근데 화려하고 주변에 압도적인 그런 스탯도 중요하지만, 통산 스탯도 확실히 인정을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21년동안 꾸준하다는게 말이 쉽지 스포츠의 한 분야에서 최고레벨의 선수로 21년간 선수생활을 한다는게... 막말로 말해서 저 선동렬의 기록을 억지로 21년간 시켰다면 스탯이 어떻게 되었을지 모릅니다.....(개인적으로도 이 비유는 억지인것 같네요... 선동열이라면 기록을 유지했을지도....ㅜ.ㅜ)
제 생각에 투는 최동원입니다
저도 역시 최동원선수입니다~
꾸준함으로는 송진우선수같구 폭발력과 구위로는 최동원선수인거 같습니다. 최동원선수가 구단과의 갈등없이 한 5년정도 더 선수생활 하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도 드네요.. 너무 짧은 선수생활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신 분이죠..웬지 이분보면 김병현 선수도 생각이 나네요.. 절대 타협안하고 언론과의 관계도 안좋고 호불호가 분명하고.. 김병현선수 내년에는 볼수있음 좋겠네요..
송진우는 오래꾸준히 잘해주기는 했지만, 이미 최동원이 프로에 데뷰했을때 실업야구에서 꽤나 던지고 왔고, 최동원이가 세운 기록은 지금 보더라도 후덜덜한 역사적인 기록입니다. 그리고 송진우가 한시즌 최고라고 할정도로 도미네이트한 시즌은 한시즌정도 아닌가요?
갠적으로 송회장님의 최고의 시즌은 02년이 아닐지..
92시즌도 대단하지 않았나요?아 그때는 염종석이도 있었네요. 암튼 송진우가 좀 특이한 케이스라서, 통산 누접 스텟으로 대결하면 이상훈이도 차이가 크지않을까요?그런데 제 개인 관점으로 보면 송진우는 그냥 에이스급, 최동원이나 선동열이는 에이스중에 에이스급이지 않을까요?
최동원은 선수생활의 거의 중반쯤에 프로생활을 시작했지요...'프로야구'에서라면 어떨지 몰라도 '한국야구'에서라면 최동원은 실업 야구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였습니다. 물론 프로야구에서 역시 레전드고요. 1주일에 6경기 나와서 3승하고 그랬다니까 이건 뭐...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역대 no1,no2,no3 다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프로야구로 따지면 송진우가 넘버2죠..............
글쵸 ㅎㅎ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올타임 판타지 드래프트를 한다고 보면 리그에서 압도적으로 7~8시즌보낼수있는 파이어 볼러+투수 다관왕이 가능한 에이스 오브 에이스급 VS. 21시즌을 뛰면서 3점대 방어율에 연평균 10승이상을 하면서 마무리로도 나와서 100세이브 이상 거둘 수 있는 꾸준한 이닝이터 에이스. 거기에 꾸준한 몸관리로 선수들의 모범이 되고, 선수협회장을 맡을만큼 동료들에게 신임이 두텁다면 어떨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높게 평가하는건 저선수를 한번 뽑으면 21년동안 투수진에서 선발이건 마무리건 중간이건 한자리는 확실히 밑고 맡길수 있다는거죠. 전 정말 꾸준한 선수들이 너무 평가를 못받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솔직히 짧은 시간을 정말 화려하게 불태우는 천재선수들도 정말 보기 드물지만, 그보다도 더 귀한게 긴긴 커리어동안 상당한 하이레벨에서 꾸준하게 선수생활을 유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너무 팬심이 들어갔나요?
저 기록에 없는 실업야구에서의 기록도 감안을 해야겠지요. 그리고 1/3이 채 못되는 커리어 년수에 1/3 가량의 출장경기수가 기록되고 거의 절반에 다다르는 투구이닝 수도 감안을 해 주셔야 합니다...스탯을 숫자로만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당시 환경도 감안을 해 주어야 한다는 거지요.
송진우는 한국에서 200승을 했다는 것 자체도 정말 대단한데 200승에 100세이브를-_-;;
전 회장님은 넘버투가 아니라 선동렬과 같이 언급되야 할 또다른 넘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프로야구에서 사이영상이나 사와무라상같은 것이 만들어진다면 선동렬보다는 송진우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아무리 누적스탯이 엄청난 회장님이라 하더라도 진짜 어느나라 어느리그에도 존재하지 않았떤 성적을 내보인 선동열은 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선동렬이 사상 최고의 투수라면 송진우는 가장 존경스러운 투수죠. 그런 뜻으로 쓰신 것 같습니다.
저에겐 악마같았던 선동렬이 최고인건 절대 부정 할 수 없죠.ㅎ 하지만 송진우선수의 '한국'프로야구 에서의 위치는 선동렬과 비슷한위치라고 생각해요.
예전 어린이 회원 카달로그에 투수 첫장이 한용덕 두번째장이 송진우였는데, 그로부터 거진 18년정도 흘렀는데 지금도 나오시는거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그 당시 빙그레 멤버 지금은 다 은퇴하거나 코치하시는데, 정말 이런분은 인정해줘야합니다.
매직과 스탁턴을 비교하는것과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최동원은 도미이고 송진우 넌 가자미다. 흙투성이가 되거라. 아무튼 둘다 좋은선수!!
최동원은 도미...송진우는 가자미...정답인듯해요..
이건 뭐.. 전성기 지나고 프로야구가 생겨 몇 해 뛴 선수를 프로야구 기록으로 감히 평가하나요? 참나.........
어찌됐든 가장 지금까지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시는 분은 송진우선수같네요. 야구선수로 생각할때요.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생각한다면..축구로 따지면 말디니같은 존재
말디니는 21년 내내 톱이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송진우는 커리어 동안 톱이었던적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송진우라고 생각합니다..긴세월을 꾸준하게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200승이 넘긴건 대단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빙그레 기억도 안나는 팀이네요..정말 오랜세월이 흘렸네요^^
선동렬 11시즌 동안 피홈런 28개 맞았단 소린가요...??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