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한명 영입 때문에 박상관,이창수 모두를
트레이드 해야하게 생겼고 팀의 간판으로 키우려고
작년에 데려온 우지원 마저 트레이드를 시도 합니다.
이에 우지원은 차라리 옷을 벗겠다며 반발합니다.
거기다 작년에 식스맨으로서 맹 활약한 이정래에게 작년연봉 8500만원에 턱없이 부족한 3000만원을 올해 연봉으로 제시합니다.
그 이유는 서장훈이 셀러리켑(연봉상한선)의 거이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죠.
결국 선수 하나 영입하려고 기존선수들 다 보내고 연봉깍고,,,,
과연 그렇게 팀웍이 무너진 상태에서 서장훈 하나 있다고 우승할수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이런 홍역을 치르고 나면 위화감이 생겨서 오히려 서장훈이 오기 전보다 우승활 확률이 더 낮아질거 같군요.
어떻게 보면 삼성이 서장훈을 영입한것은 다행스러운 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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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기사인데...
야구가 아닌 농구기사지만 삼성은 모든스포츠에서
저런식으로 하니까.
정말 더러운 구단이군요. 자기팀을 위해열심히 뛴선수도
선수의 의견도 무시한채 저런짓을 서슴없이....
뭐 자기팀의 대표선수였던 양준혁도 쫓아냈다가 다시 불러들인
팀이니까....그런팀에서 뛰어도 팀에 대한 애정이 들기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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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규정을 어긴 우지원(29) 트레이드 시도가 무산됐다.
삼성은 28일 우지원 및 이창수(33)를 여수 코리아텐더로 보내는 대신 신인 진경석(22)을 영입하는 2대1 맞트레이드를 결정하고 이를 한국농구연맹(KBL) 이사회에 상정했으나 거부당했다.
통상 트레이드는 구단간에 합의만 하면 되지만 코리아텐더가 재정난으로 현재 KBL의 운영하에 있는 탓에 이사회 심의를 거치게 됐다.
이날 이사회는 “서장훈을 자유계약선수로 삼성에 내준 서울SK는 삼성으로부터 서장훈의 계약기간 총연봉의 30%(7억여원)를 받거나 보호선수 3명을 제외한 선수 중 한 명을 데려올 수 있다.
SK의 권리행사 이전에 삼성이 주요선수를 트레이드하는 것은 규정위반”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샐러리캡(팀연봉상한제) 해소를 위해 센터 박상관(33)을 대구동양으로 보낸 삼성의 트레이드까지 모두 무효가 됐다.
삼성은 7월2일 SK의 권리행사 후 트레이드에 착수할 수 있다.
이로써 일단 우지원은 삼성에 남게 됐다.
또 삼성이 우지원을 보호선수에서 제외할 확률이 높고,SK가 우지원 영입을 원하고 있어 ‘오빠부대의 우상’ 우지원은 서울 라이벌팀인 SK행이 유력해졌다.
코리아텐더행에 은퇴의 배수진을 치며 강하게 반발한 우지원은 이왕 삼성을 떠날 바에는 울산모비스로 보내달라며 구단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선수가 없는 자리에서 계약한 주희정 파문,전희철 트레이드 중도 무산 등으로 최근 농구계에 물의를 빚어온 삼성은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노골적인 팀이기주의로 또 한번 비난을 사게 됐다.
삼성으로서는 이번 트레이드 무산으로 여론의 질책은 물론이고,사상 초유의 트레이드 취소결정으로 인해 간판슈터인 우지원이 더이상 팀에 남아있기 어려울 만큼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리게 돼 ‘최악의 악수’를 둔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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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의 "암"적인 존재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