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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화면 캡처 |
정청래 민주통합당 의원이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통령후보 2차 TV토론회 관련,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네티즌들의 몰매를 맞고 있다.
정 의원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후보가 가방을 보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박근혜의 커닝? 이제 최첨단 수첩을 동원. 참 부끄럽습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라니...”라고 글을 올렸다.
정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같은 사진을 이용, “박근혜 최첨단 수첩, 부끄러운줄 알아야지...”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박 후보의 가방을 ‘최첨단 수첩’이라고 지적했지만, 이는 언론의 보도를 통해 잘못된 사실임이 드러났다. 또한 ‘박근혜의 커닝’이라며 마치 박 후보가 토론이 진행되는 도중에 가방을 본 것처럼 말했지만, 해당 사진이 찍힌 것은 토론회 시작 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 의원은 논란이 일자 해당사진을 급히 삭제했지만, 인터넷 상에서는 해당 글의 캡처 사진이 돌면서 정 의원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정 의원의 페이스북에 “제1야당 국회의원이라는 양반이 참으로 잘하는 짓입니다. 국민세금 먹고 살면서 잘하시는 짓입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해 주세요(민**)”라고 지적했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흔한 가방을 최첨단 수첩이라고 쓴 글을 지우셨나요. 정치인이 되면 그렇게 타락하는건가요. 아무리 상대가 싫어도 그렇지 엉뚱한 선동으로(조**)”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이런 사람이 제1야당 국회의원이라니..(이**)”, “거짓된 정보로 선동하고 국민들 속여 우롱하는게 국회의원이냐(이**)”는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특히 한 네티즌은 “민주통합당 정청래 의원이 박근혜 후보가 토론 도중 아이패드를 이용해 커닝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삭제했지만 이미 엄청나게 유포된 상태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합니다”라며 정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선관위에 고발했다.
정 의원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글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이와 관련, 박선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으면서 여러가지 답답하고 초조할 수 있는데 품격만은 잃지말자”며 “바라보는 국민의 눈을 의식하자”고 당부했다.[데일리안 = 조성완 기자]
첫댓글 이분 좀 불안불안함... 제발 가만좀계셧음 좋겟음
네이트에서 재빠르게 알바들이 선점했더군요.
선관위가 인정했잖아!!미친 새누리
네거는 네티즌에게 맡겨두시고, 민주당 소속인 분들은 자제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