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b를 제안했다는 소스 받음, 모하메드 알케레이지가 첼시팬이라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 민간 컨소시엄이고 정부와 직접적인 연관은 당연히 없음
- 지금 사우디 미디어와 함께할 컨소시엄의 구성 멤버 및 자금줄 찾아주는 사람이 모하메드 빈 칼리드 알 사우드임 (재정적 지원은 아님). 이 알 사우드의 특이점은 사우디 텔레콤 컴퍼니(STC)의 회장이라는거.
- STC는 당연히 국영기업이고 뉴캐슬 소유주인 국부펀드가 12월 지분을 정리했지만 아직 지분 일부가 남아있음. 하지만 Three(영국 통신회사) 스폰서가 빠지고 이렇게 연결되는건 아마 우연의 일치일거야
- 왜냐면 STC는 컨소시엄의 일부가 될 수 없거든. 사우디 미디어가 들어오고 만약 첼시가 셔츠 스폰이 바뀐다고 해도 NEOM이나 사우디 항공 스폰 붙을 확률이 높다고 본다. 사우디의 목적은 이렇게 인수로 얻은 이점을 MENA에 이용하는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에 이용하는거니까
(여기서부터 기자 예측)
- 이제 무엇보다 중요한점, 첼시의 입찰을 위해서는 정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서류나 법적으로 증명해야함. (뉴캐슬이 그랬던 것 처럼) 컨소시엄 측은 문제 없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다를 수 있다.
- 불확실한 크로스오버와 잠재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고, 결국 메세지나 파트너, 스폰서들이 정부 의견과 연결될 수 있다는 말. 가끔 관광, 문화쪽에 초점이 맞춰졌긴 하지만 항상 그런건 아니다.
- 첼시를 사우디 쪽에 매각한다면 결국 사우디 측이 스포츠를 통한 소프트한 파워를 갖게 될 것임. 개인 부호들이 법적으로 정부를 대신하여 움직이는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큰 틀에서 정부의 규제와 관리 하에서 움직일 수 밖에 없음. 따라서 KSA에게 판매는 결국 MBS(모하메드 빈 살만)가 사용하는 것일 수 있음
- 한마디로 입찰이 여기로 넘어간다면 터키 알 셰이크(MBS의 고문)가 연관될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현재는 부인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런 거론되는 인물들 때문에 사우디 정부와의 연관성을 떼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 뉴캐슬이 이런 문제로부터 해결해서 결국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냈지만, KSA의 우선협상이 받아들여진다면 이게 빠른 매각일지 의심스럽다. (급매가 필요한 첼시의 상황과 안어울린다는 얘기인 듯)
첫댓글 기름은 여태껏 안마르고 가스까지 나오는 중동 개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