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새벽, 꿈에 "일본 오본 9.8 지진"이라고 크게 쓰여진 글씨를 보고 일어났습니다. "오본"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잊지 않으려고 스마트폰으로 검색했을때 정말로 오본이라는 검색어가 있었습니다. 지명인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일본의 최대 명절로 양력 8월 13일에서 16일이며 이 날에는 저승에 있는 조상들이 1년에 한번 이승에 있는 후손들을 찾아오는 날로 여겨 후손들은 조상들을 맞이하는 여러 가지 의례를 준비하는 날인 것이었습니다. 놀란 가슴으로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땅에 선교사, 순교자들의 피가 다 찼다고 하시며 그들이 피해도 피할곳이 없고, 숨어도 숨을 곳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알게 하신 것은 그나라를 아버지의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날 철야예배에 갔을때 아버지의 마음으로 가슴 아파하는 기도를 하게 하시며 온누리교회에서 준비하는 이번 4월 25~26일 다카마쓰 러브소나타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어쩌면 일본을 향한 마지막 러브소나타가 될지도...모르겠습니다.
그러는 중 하나님께서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카페에 이 꿈을 올리라고 하시며 다른 곳에는 알리지마라고 하셨습니다. 조용히 이곳에 숨겨진 중보자들이 일본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평소 일본에 대한 관심도 없던 저에게 이러한 꿈을 통하여 일본선교에 대한 것이나 기독교 역사에 대하여 검색해보면서 엔도슈사쿠의 "침묵"이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거의 20년전에 읽었던 책이었고, 당시에 신앙이 열리지 않았고 일본의 역사를 몰라서 그냥 읽었던 그 책을 다시 읽으라고 하십니다. 그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침묵과 지도자들의 기독교인에 대한 잔인한 핍박과 많은 순교자들의 피에 대한 것을 깨닫게 하실 것 같습니다.
이젠 더 이상 침묵하지 않으시고 때가 다 찼으므로 하나님의 분노가 쏟아지는 이때 신부님들의 중보기도로 일본의 한 영혼이라도 주님께 돌아 올수 있는 귀한 역사가 일어 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 하나님께서 이 글은 다른 곳에 나가지 말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처음으로 올리는 글이라 조심스럽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적어봅니다.
첫댓글 아멘.... 연일연야 네이버나 다음 뉴스에 지진경고에 대해 뜨는걸 보고 있는데 일본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주십니다...
이 귀한 시간동안.. 너무나 흘려보내버린거 같은데.. 순간순간 주님과 함께 하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일본에 대해 막연한 미움을 가지고 있다가, 얼마전 David Cha 의 강의를 듣고,
우리가 일본을 사랑하고 용서하고 끌어안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안 이후로
매일 일본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모든 영혼이 하나님께서 두팔을 벌리시고 사랑하며 돌아오기를 바라는 그 큰 사랑을 깨달아.
주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음력 7월15일이 오본인데 올해는 9월1일이네요..대지진경고기사 댓글들보면 다들 지진나버렸음 속이시원할것같다고 썼더라구요..우리는 그들을위해 기도하길 바래요..어린아이들이 너무 안됬어요..그들이 우상과죄를 버리고 회개에 이르길 간절히 바랍니다
ㅠㅠ 기도에 동참합니다..
인류는 모두가 하나.
우리 부모님은 일제 삼십육년사를 겪으셨기때문에
그들에 대한 만행을 늘상 들려주셨지요
너무 미워만 했었는데 주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사랑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멘!!...애고...일본에 여동생이 있는데 아무리 나오라고 해도 고집을 부리고 있으니.어찌 하오리까...주님!!
집사님! 저도 동경에 여동생이 살고 있는데 죽더라도 일본인들과 같이 죽겠다고 요지부동이어서 설득을 포기했어요. 다만 언제 죽음이 임하더라도 주님 나라갈 수 있게 회개하는 동생이 되게해주시라고 기도드리고 있지만 일본기사만 봐도 가슴이 철렁합니다.
아후.... ㅠ 간절한기도박에는....
양력으로8.15이오봉입니다
언제나 양력만 사용합니다
다 같이 힘써 기도합시다
기도합시다...
일본...... 답답하네요
아멘~
일본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우리에게도 주옵시고.
그들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하는 진정한 주님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큰 언니도 일본에 있는데 ....
하나님 불쌍히 여겨 주사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것을 알고 믿게 하옵소서.
작년 일본갔을때, 지하철에서 사영리를 나줘주면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세요 라고 했을때 고개절래절래 흔들며 얼굴 찡그리며 피해가던 아줌마 아저씨가 생각납니다. 그땅의 아직 예수님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일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