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La tour Eiffel
참고로 영화에 대한 스포는 없음.
영화 모가디슈에서는 북한 캐릭터의 모든 대사가 자막처리 되어있음
예고편 캡처한건데 이렇게 북한말투 그대로(?) 자막처리 됨. (말투 그대로인지 아닌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류승완 감독은 이에대해
1. 영화 <베를린>에서 북한 사투리가 안들린다는 피드백을 반영
2. 옛날에는 대중매체를 통해 북한말투를 자주 접했으나 요즘은 예전보다 접하기 힘듦 + 희화화 되곤함
3. 분단기간이 길어지며 젊은 세대들은 북한을 타국으로 인식할 수도 있겠다 생각함. 북한을 외국으로 바라봄
라고 설명함
개인적으로 영화보면서 자막처리 때문에 극 초반부터 북한과 거리감이 생기며 긴장감이 더 높아졌음. 북한이 “외국” 그 자체로 느껴졌고, 연출의도가 좋았다고 생각함.
난 잘 들리긴 했는데 자막 있어서 좋았어 ㅋㅋㅋ 넷플에서 자막 켜고 보는 습관이 있어서 그런가 남한 쪽도 자막 있었음 좋겠다고 생각했음
못알아들을까봐 넣었나했는데..근데 배우들이 진짜 연기잘해서 잘들리더라 귀어두운디
조인성 막 흥분해서 빨리말할때 빼곤 다 잘들림 자막을 그때넣었어야...
헐 베를린 감독이었구나
나도 북한을 좀 더 낯선나라로 인식시키려는 장치로 보였음
허준호는 아예 표준말이던데
이 부분 진심 좋았어 자막이 좋았다기 보단 어줍잖게 오바하는 사투리 아니고 딱 억양이랑 특징만 남은 사투리라 잘 들리고 좋았어
아 구래서 자막 나왓규나...처음에만 신경쓰이고 나중엔 자막 보이지도 않앗음 퓨ㅠㅠㅠㅠㅠ너뮤 재밋엇어 퓨ㅠㅠㅠㅠ
오히려 북한사람 나올 때 더 잘 들림ㅋㅋㅋ 외국같이 느껴져서 좀 슬펐어
난 진짜 잘 들리던데... 자막 왜 있나 궁금해하는 사람들 많은 거 봐서는 다들 잘 들은 듯
베를린에서 진짜 심했어... 하나도 안들렸으
베를린에서는 하정우랑 어쉉쉉이 심했어
베를린은 배우들이 문제..
베를린은 어쉉쉉이 문제였는데요...ㅋㅋㅋㅋㅋ 그때 진짜 핫했음ㅋㅋㅋ 나 베를린 그 날 두 번 봤잖아;; (영화 자체가 존잼이라서 두 번 본 거긴 한데 어쉉쉉땜에 대사 이해를 못함)
북한역할 배우들 딕션 좋아서 잘 들리던데 단어도 북한에서만 쓰는 건 거의 안 나왔고... 글고 허준호는 억양도 그냥 사극같았음ㅋㅋㅋㅋ 북한 고위층 간부들은 저렇게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ㅋㅋ
베를린은 배우 발음이 문제
북한을 외국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약간 충격적이야 별안간 자막 나와서 대사 각인은 잘 됐는데 암튼 요즘 애들은 초등학생때 통일학습? 교과서 부록같은거 공부 안하나 ㅠ
베를린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잘 들렸음ㅠㅠ 다른 나라라고 생각하니까 슬프다ㅠㅠ
자막없어도 괜찮았을거같은데 난 왜 북한말에도 자막 달지? 이랬음 ㅠㅠ 남한 북한 더 멀어진거같아서 슬펐음 외국어로 인식을 하다니
나는 잘들리는데도 일부러 자막넣어서 현재의 분단된현실을 극대화시키는 장치라고 생각했음
나 오늘 보고왔는데 자막이 있었나…없었던거 같은데 머리통이 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