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 중국-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개최 준비 협의 및 SG, 우크라이나 도로복구 사업 참여 소식 등에 상승 |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과 우크라이나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해짐. 중국과 우크라이나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추진하는 러시아와 평화안을 논의했다며,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3일 키이우 주재 판셴룽(範先榮) 중국대사와 만나 스위스에서 열릴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준비, 양국간 협력 확대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알려짐.
▷국내 아스콘 제조기업인 SG가 우크라이나 정부와 전쟁 종식에 대비해 당장 긴급 복구 수요가 커진 도로망 구축에 나선다는 소식도 전해짐. SG는 이달 초 우크라이나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최대 철강회사인 메트인베스트(Metinvest)그룹과 향후 10년간 총 4,200만t 규모 철강 슬래그를 무상 공급받기로 합의했음. 이를 아스콘 매출로 환산하면 총 4조원 규모로,경부고속도로를 7차례에 걸쳐 포장할 수 있는 규모임. 한국 정부가 최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해 재건 자금을 지원하기로 우크라이나 정부와 합의한 만큼 이 자금이 도로복구 사업에 투입될 전망이며,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에코스틸아스콘(제강슬래그아스콘)을 만들어 도로 포장에 나설 계획임.
▷한편,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몇 달 안에 끝날 수 있다며무기 지원을 촉구했음. 보렐 대표는 "많은 분 석가는 올여름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세를 예상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다음 미국 선거 결과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밝힘.
▷이 같은 소식 속 디와이디, 웰바이오텍, 에스와이, 대모, 삼부토건, HD현대건설기계 등 우크라이나재건/건설기계 테마가 상승. |
조선/ 조선기자재 | 美·中 조선업 갈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
▷美 정부가 중국의 조선업 관련 불공정 무역 행위 조사에 착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국내 조선업의 수혜 기대감이 지속되는 모습. 앞서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성명을 통해 전미철강노조(USW) 등이 중국의 해양·물류·조선 산업 내 관행 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음.
▷이와관련, 하이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한국 조선업이 중국 조선업에 대한 제재로 인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미국의 어떤 조치가 있을지, 혹은 있을지 없을지조차 아직은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언급. 다만, 11월 대선을 앞둔 바이든 행정부에서 예상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개연성은 충분히 있으므로 선거 전까지는 해당 이슈가 한국 조선업에 대한 긍정 심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언급.
▷아울러 전일 조선 3사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손을 잡고 '기술 협의체'를 만든다는 소식과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 밤사이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4달러(+1.93%) 상승한 81.26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음.
▷이 같은 소식에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현대미포조선, 현대힘스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엔비디아 GTC 개최 속 반도체 업종 상승 촉매 역할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엔비디아 GTC 2024(GPU Technology Conference, 3/18~21)가 개최되는 가운데,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규모, 팬데믹 이후5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900개 세션, 250개 이상의 전시 및 기술 세미나 등으로 구성되어 30만명 이상의 개발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기조연설 (3/19, 한국시각 오전 5시)은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SAP 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12단 적층 (12H) 36GB HBM3E를 공개하며 별도의 세미나를 진행하고, SK하이닉스는 HBM3E를 비롯한 다양한 HBM 신기술을 선보이며 엔비디아 밸류체인과 협업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특히, AGI (범용 인공지능) 연산 폭증과 천문학적 AI 연산을 감당할 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이 필수가 된 만큼 엔비디아 GPU와 AI NPU 수요는 당분간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처럼 엔비디아GTC 2024는 AI 반도체 업종의 추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가온칩스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BM 수율 향상을 위한 검사/계측 장비 국산화 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힘. 이와 관련, 현재 Onto, Camtek, KLA 업체들이 과점 중인 HBM 검사/계측 장비의 국산화가 추진되는 가운데, 인텍플러스, 고영, 펨트론, 오로스테크놀로지 등을 중심으로 수혜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
▷또한, HBM 이외의 선호 투자 아이디어로 EUV, 가동률 상승, SK하이닉스 전공정을 제시한다며, EUV(에스앤에스텍, 파크시스템스): DRAM 1a, 1bnm 공정의 EUV 적용 Layer 증가 및 ASML 신규 수주 중 Memory 비중 확대, 가동률(하나머티리얼즈, 솔브레인, 하나마이크론): 감산 종류 이후 가동률 상승이라는 명확한 방향성, SK하이닉스 전공정(주성엔지니어링, 디아이티): HBM Capa 확대에 따른 기존 DRAM Capa 의 Cannibalization가 주요 요인이라고 언급.
▷한편,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이를 통해 삼성전자가 이미 발표한 텍사스 공장 건설 외에 추가로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에 금일 디아이티, 케이씨텍, 피에스케이홀딩스, 에이팩트, 코세스, 리노공업, 티에프이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전기차/ 2차전지 등 | 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파산 위기설 및 테슬라 주가 하락세 지속 등에 하락 |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예상보다 강한 PPI 발표 속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각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업체들이 약세를 보임. 특히,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최근 재무 자문사 및 로펌과 계약을 체결하고 파산 절차를 밝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피스코(-51.94%) 주가가 폭락세를 기록. 테슬라(-4.12%)는 웰스파고에 이어 UBS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연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리비안(-8.71%), 루시드(-6.07%) 등 여타 전기차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에 삼성SDI, 엘앤애프, LG에너지솔루션, 한빛레이저, 삼화전기, 리튬포어스 등 전기차/ 2차전지/ 리튬 등의 테마가 하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