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에로우'와 무게와 기품이 있으면서도 단아한 '빔' ???
아마도 그 헬기들을 날리는 쥔~장님들의 캐릭터가 가미된 표현같습니다.
독립군인지라 웬만큼 헬기를 날릴만한 공간(공터, 운동장 등)이 있어도 혼자 헬기를 꺼내서 날리기가 뻘쭘~해서
영~ 맘이 편칠 않았는데,,, 몇일 전 열정적인 두 분을 뵙게 되어 맘 편히 날릴 수 있으니 어찌나 반갑고 좋은지...^^
초보자를 만나면 무한의 애정으로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주고픈 마음이 '고수심' 인지... 한 마디라도 못 알아 들을세라(전기와 기계쪽으론 전혀 문외한인 내게), 하나라도 더 알게 하려고 애타는 마음으로 설명을 해 주셨던 '박창석' 사장님과 에로우를 날리기 전에 벨트CP를 했다며 나으~ 허접한 벨트CP를 꼼꼼히 살펴주셨던 '강한남자' 님이 바로 그 두 분이십니다. 벨트CP는 강한남자의 손길에 "파르르~~~"
비행을 마치고 박사장님의 샵으로.......창원 명서동, 초등학교앞 넓직한 반 지하(?이전엔 1층에 있었음)의 샵에 들어서니
반가운 티렉스500전동이 조립되어 있었고 박사장님이 날리시는 티렉스600니트로와 A/S의뢰차 맡겨진 랩터50 등의 헬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갖고는 싶지만, 실력이 안되서(실은 쩐~도 안되고...) 연모만 하던 600니트로도 만져봤고,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시는 박사장님으로부터 여러가지 정보와 기술적인 내용들을 긴~ 시간동안 힘든 줄 모르고 들었습니다.
어제는, 추위와 강풍에도 불구하고 동영상에서나 봐 오던, 헬기를 팍~팍~, 퍽~퍽~ 뒤집고 돌리는, 멋진 비행을 직접 봤는데, 당췌 무서바서....... 비행 후 다른 비행장소를 물색한 결과 또 하나의 멋진 장소를 발견&찜을 해 두었습니다.
지증학적 조건이 좋아 오뎅, 삼겹살, 짬뽕 외에 ?데리아도 바로 옆에 있어서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습니다.
헬기도 날리고 맛난 것도 먹고... 기쁨 두 배...^^*
창원이나 인근에서 헬기를 하시는분이나 입문자 중 참여를 원하시면 언제든 쪽지 등의 연락을 주세요.
잠깐, 여기서 '기쁨 두 배' 의 예,
키가 작고 뚱뚱하며 이뿌지도 않은(남성적 분위기와 기질이 다분함, 자타가 공인...ㅠㅠ)여학생이 우리 부부(특히 아내)를
잘 따르는데, 거의 딸처럼 잘 섬기고 마음을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이런거 쓰면 안되는데 예를 든다고 해버린 바람에...ㅠㅠ)
선천적 조건에 아랑곳 없이 명랑, 쾌활하여 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학생입니다.
어느날, 저가 말했습니다.(그러면 항상 우스운 말을 기대하고 듣습니다)
OO아!! 너를 볼 때마다 두가지의 기쁨을 느낀단다~!!
첫째는 성심껏, 딸 이상으로 우리를 섬기며 신경을 써주는 것이고,
둘째는 니가 우리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이란다~@#$#@%#%$!! @@ !! ^^*(이런 건 예의가 아니지만 예를 들기위해...ㅠㅠ)
참, '고수' 란,
-이렇든 저렇든 자기가 해 왔던 방식을 그대로 고집(고수)하는 사람
-좋지않은 기자재(성능)를 커버하기 위해 부지런히 손가락을 움직이는 바람에 손이 괴로운 사람
-비행만 하면 긴장해서 침(수^^)이 마르는(고^^) 사람
-외로운 사람 - 독립군, 혼자라서 비교대상이 없는 관계로 자기가 제일 잘하니까~^^*
-마른 사람 - 지갑이
-호버링을 하기까지 꽤 비싼헬기 한 대 값이 고수란~히 들어간 사람
-배면호버링 등의 곡예비행을 전혀 못하면서도 잘할 것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사람 ^^*
-매 번 비행 나가면서 사모님(여친)에겐 '헬기는 구입하지 않고 구경만 하러 간다'는 말이 통하는 사람
-집안일을 돕지 않으면서 헬기를 계속할 수 있는 사람
-집안일과 헬기를 둘 다~ 잘하는 사람 ~ @@
설날입니다~!! ^^*
똑같은 상황이라도 시각과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르게 표현됩니다.
같이 헬기를 하는, 몇 안되는 동호인끼리 서로 감싸주면서 즐겁게 비행합시다 ~!! ^^*
★ 상기 '고수'의 예는 전혀 근거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 절대 오해하지 마세요...^^*
첫댓글 말씀에 깊이가 느껴지시네요! 고수이신것 같습니다 ^^* 강한남자는 저도 살짜쿵 아는듯한 분인듯....!
반갑습니다~^^
넵~~^^
흠.. 저는 늘 침이 마르고 비행은 못하는데 잘할거같은 분위기를 풍기면서 늘 뱅장에 빈손으로 나타났다가 비행보다 사진을 더 많이 찍는 사람에 속하는거 같네요..누가 나좀 받아주..~~~
즐거운 명절 되시는지요~^^
ㅋㅋㅋ 행님 오늘 잠깐이지만 즐거운(?)비행이었습니다^^
그렇죠~ 즐거운...ㅠㅠ 비행이었죠^^ 전화는 받던가요? ...난~ 그 와중에 이왕 나온 거 2팩 하고 왔죠~!! ^^*
아뇨.. 다음주 주말이나 되야 같이 비행가능할것 같습니다^^;; 다음 비행때에는 따끈한 커피와 컵라면 준비하도록 노력할게요 ㅋㅋ
와아........... 차암 잼 있어여 ㅎㅎㅎㅎㅎㅎㅎㅎ 한참 웃고 감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설 잘 보내셨습니까? 저도 신포니아님을 만나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힘이 납니다. 다음비행부턴 카메라에 담아서 작게 남아 추억거리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 잘 다녀오셨습니까? 잘~쉬시고... 멋진 비행도 많이 보여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