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선수,....

[데미안]

이봉주, 서울 국제 마라톤 우승
2007년 3월 18일 (일)  12:24 MBC뉴스



정말 멋집니다...^^*

내일모레가 불혹인
38살의 이봉주가 "한번 더 국제대회 우승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금메달을 따고는 슬그머니 힘든 운동을 놓아 버린 모씨를
나무라면서 이봉주를 칭찬하고 있습니다.
또 한 네티즌은
여기서 또 왜 다른 사람을 비난하냐고 하면서 다투기도 합니다..ㅎㅎ



어제,
친척 결혼식에 다녀 와서는 이저것 속에 묻어 둔 것들이
아무것도 못하게 몸을 무겁게 하더군요..

그런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온통 이봉주입니다..^^*
저도 덩달아 여기저기 이봉주선수를 찾아 보았습니다..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9일간 고기와 물로만 그 이후 일주일간은 또 다른 식이섬유로만
몸을 만들어 왔다고 합니다..말이 쉽지 식욕이 본능인 사람에게
얼마나 고통인지,..... 두 아들의 응원이 또 눈물겨웠다고 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가족의 '사랑'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들의 눈이 이선수 닮지 않아서 정말 복받은 것 같아요...ㅎㅎ

다 알고 있는 이야기 또 되풀이 하는 것 별로지만 
우리 뜨락의 뚜껑님 생각도 나고, 좋은 것은 또 보고 싶어서,..^^* - 뎀 -
 


	 					
	

[로즈마리]

힘든 운동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놓아버린...그 모씨 또한 이봉주의 소식으로 인해 새힘을 내어 살았으면...해 봅니다.

[데미안]

로즈마리님, 이렇게 자주? 만나니 더 반가워요...그야 말로 새 힘이 납니다..^^*

[.미모.]

와~와~~~이봉주~!이봉주~!,...^^...저도 뚜껑님 생각이 났습니다,.^^*

[데미안]

..^^*..뚜껑님께서도 보고 계시겠지요...^^*

[가을 달]

이봉주 선수 같이 한 길에서 포기하지 않고 끝을 보는 것 대단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는 이런 생각도 들어요. 황영조 같이 최고의 정점에 섰을 때 물러나 개인 인생도 좀 즐기고 또 다른 일을 하면서 새로운 인생도 알아가는 것 그리 나쁠 것 없잖아요? 황영조는 우리나라 그 누구보다도 우리나라 사람에게 큰기쁨을 주었고 그것으로 되었죠. 이봉주 선수 훌륭하고 감동스럽지만 이봉주는 이봉주 하나로 족하고 이봉주로 인해 다른사람들이 비교당하지 않았으면 해요. 어쩌든 저도 이봉주를 좋아합니다. 스포츠인 누구보다 더, 특히 달리기 빼고는 나보다 키도 더 작고 모매도 별로고 말도 못하고 결정적인 것은 눈도 내가 더나은 것 같아서..ㅎ

[데미안]

황영조선수에 대한 기대와 아쉬움이 그렇게 원망으로 치달은 거겠지요..결코 미움이 아닌,..^^*..어째거나 이봉주선수 정말 대단합니다.. 사람들에게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 라는 느낌을 준다는 것만도,..비교당한다는 것도 어디까지나 개인적이니까..세상사 비교 당하지 않는 것도 없구요..ㅎㅎ..근데 달리기빼고는 나보다 나은게 없따?고 비교하는 달님의 비교론은...ㅎㅎㅎ.. 암튼 결정적으로 눈만큼은 달님아우가 훨 잘생긴 것만은 인정할께유~~..ㅎㅎ..

[정은]

등 따시고 배 부르면....이라는 말이 가끔 생각 나기도 합니다..그래서 이봉주 선수가 아름다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