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 영어마을 조성에 안동은 한자(漢子)마을 조성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배움터로.
청소년 및 외국인 대상 한자교육 및 전통생활상 체험장으로.
안동 문화관광 단지와 연계된 숙박 체험 관광단지로.
안동시(시장 김휘동)가 5일 오후 2시 안동시청 회의실에서 공무원과 각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안동민속촌 한자마을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휘동 안동시장
이날 보고회는 대구경북연구원(김용범 부연구위원)의 계획(안)발표에 이어, 유교문화의 본향,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안동민속촌의 기능 및 역할의 재정립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이 제시됐다.
안동민속촌 한자마을 조성 기본계획은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있는 문화배움터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목표와 7대 핵심전략사업이 제시됐다.
3대 목표는 안동만의 스토리텔링이 적용된 멋과 흥겨움이 넘치는 전통문화 심취하기, 단순 방문지에서 숙박기능, 위락기능, 쇼핑기능, 식음기능 등을 가진 복합적인 공간에 한자(漢子)라는 테마를 활용한 에듀테인먼트 요소의 접목으로 오감체험 유교문화 에듀테인먼트 구현, 주변 지역의 문화자원과 콘텐츠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발전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설정했다.
3대 목표를 구현하기 위한 7대 핵심전략사업은 △ 월영교 옆 영상분수설치 △ 웰빙테라피로드 조성 △ 문방사우 제작 체험장 및 전통음식 장터 조성 △ 한자배움터 조성 △ 에너제틱 신체 단련장 조성 △ 진입광장 및 상징게이트 설치 사업 △ 다양한 형태의 방문, 체제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시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0년에서 2012년, 총 사업비는 약 300억원 정도로,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안동민속촌이 청소년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자교육 및 전통생활상 체험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안동 문화관광 단지와 연계된 숙박ㆍ체험관광단지로 거듭나게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