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내리면
반드시 용수철처럼 튀어오르겠지만
새벽에
미국증시를 쳐다보니
역시
신나게 꼬구라지는 모습이다.
이게
벌써 3만포인트가 무너졌어야 하는데 이렇게 질질끄니 소액투자자들이 피를 말리는 것이다.
이게
주식투자의 묘미인데
사람들은
대부분 그걸 느끼지 못하는 것이고
존 리
워런 버핏 정도(물론 다른 사람들도 있지만 그건 의미가 없고)
투자
투기
도박
잃으면 슬프고
따면 마냥 행복한 것이 저 세개의 본질이다.
세월은
무심하게 말없이 흘러가고
그
옛날 함께 놀던 고향친구들은 바빠서 하늘로 올라가고
하루가
허무하게 지나가지만 안부도 어렵고 만남도 힘드는 세월이니 통탄할 따름이다.
부모도
형제도
마난기 어려운 세상
그러니
멀리있는 친구들 만남은 더더욱 어려운 것을
잠시
머물다가 가는 우리네 삶(인생)
살다보니
이렇게 허무한 것인줄 모르고 아둥바둥 거리다가 늙은이가 되었으니 통탄할 따름이다.
늙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쳐다보는 이도 마냥 좋다.
어제도
오늘도
여든 넘은 어르신들의 모습은 나를 슬프게 하고(우리는 그분들의 행동을 이해해야 하는데 현실은 어렵다.)
친구
만남
그리고 회포
살아보니
함씩
만나서 소주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는 것도 참으로 어렵고 힘드는 일이다.
각설하고
이제
미국증시의 향방은?
아직도
더
떨어져야 한다면 빠르게 조정을 받으면 좋으련만
다시
오르고
또
내리면서 우리를 매일매일 힘믈고 어렵게 당황하게 할텐데 생각해 보면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10원이던
10억이던
기다림의 미학을 즐기는 사람만이 나중에 돈을 딴다는 진리(누구나 다 알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내가
쳐다보는
원자재 가격은 엄청나게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잉곳 가격은 산속에 바위처럼 쪼끔도 움직이는 모습이 없다.
예전에
친구의 말이 생각난다.
세상은
결국
어리석고 무능한 것들이 권력을 잡고 그 몇몇이 움직인다고(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틀리지 않는 말인데 구냥 씁쓸하다.)
미국증시
다시
2만5천 포인트까지 무너졌으면 좋겠다.
아무리
떨어져도
나중에 이익을 보는 사람들은 반드시 나타나기 마련이니
5월
우리 증시도
금리인상에 영향을 받을 것이다.
우리는
025
미국은 05.씩
올
가을까지는 미친 망아지처럼 그렇게 날뛸텐데 여름이 시작하면 휴가철이 되면 조끔 잠잠해지고
아들에게
3년을 기다리지 못할거면 지금 그 어떤 종목도 매수하지 말라고 했는데 아마도 쪼끔 더 떨어지면 반드시 매수를 할 것이다.
나는
어리석게도
아마도 삼성중공업을 선택해서 매수할 것 같은 느낌이다.
철강
대학졸업후
처음으로 만났던 직장에서 엄청나게 피해를 봤던 종목들이다.
조선
짭짤한 용돈을 챙겼고(보통 사람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두개 종목에서 : 구래서 보통 셈셈이 된다.)
포트폴리오를 잘 짜면
오늘
우리증시는
어제 폭락에서 오늘은 버틸까?
아니면
다시 폭락을 할까?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면서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모질게 살아도 되지 않는 것을(돈과 권력을 쫓아 매일 뉴스에 나오는 불쌍한 것들을 보면 그런 생각이)
물처럼
바람처럼
그렇게 구냥 흘러가면 되는 인생을
악착같이
발버둥 치면서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을(오늘 이 순간이 끝인 것 처럼 다투고 소리 지르고)
구냥
건강하고
행복하게 가족과 즐기며 소소하게 살면 그만인 것을
늦었다.
글을
마치고 마눌을 태워주고 거래처 결제도 하고 종소세 서류도 준비하고
오늘은
오후에 납품도 또 해야하고
마눌 마치면
절에도 가보고(아버님과 장인어른이 계시니)
세월은
언제나 이렇게 무심하게 하늘에 지나가는 구름처럼 말없이 조용하게 가는 것을 알면 삶을 힘들게 살지 않을텐데
5웧
종소세 신고와 납부
오전 8시 56분 현재 42.06 포인트 하락이다.
보고
글을 적는 동안
더
올랐는지
내렸는지 모르지만 오늘은 대폭락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반발 매수 들어와서 버티면 좋은데)
9시
쳐다보고
종소세 서류를 준비할 예정이다.
임대료
자동차보험
지방세 메목별
그리고 하나는 잊어버렸다.(회계사무소에서 전화로 불러주는 들을때는 알고 전화가 끝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지금 내 모습)
9시
장개시
36.37포인트 하락이다.
빨리
3만포인트가 무너지면 답이 나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