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외 장아찌가 도착했어요,
얼마 전에 박유임 선교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뭐를 보내려고 하니 자오쉼터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셨다.
그리고 며칠이 지난 후 카톡으로 장아찌 두 상자를 우체국 택배로 보냈다고 하셨다.
“매일 반찬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요.”라고 하셨다.
가슴이 뭉클했다.
반찬 많이 들어갈 것이라고 걱정해 주시고,
직접 반찬 챙겨주신 분은 몇 분 안 되시기에 더 감동이었다.
오늘 택배 두 박스가 도착했다.
열어보니 작은 박스가 열 개씩 스무 개가 들어있었다
최 권사님이 울 외 장아찌란다.
울 외? 울 외가 뭐지?
검색해서 보내 준다. 주박?
아무튼 신기하다.
사진을 보니 다양하게 반찬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한동안 삼촌들 좋아하는 김밥이 자주 메뉴로 올라오겠다.
귀한 사랑, 귀한 마음을 받았다.
박유임 선교사님은 아직 얼굴도 직접 뵙지 않았는데
이렇게 귀한 사랑을 보내 주셨으니 더 감동이다.
하나님께서 박유임 선교사님의 가는 그 길에 늘 동행하시고
기도할 때마다 놀라운 응답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첫댓글 입맛 없을때 무쳐 먹으면 맛있답니다^^ 이모양.저모양으로 쉼터의 힘이 되주시는 분들이 계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섬겨주신 선교사님 축복하며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그렇군요. 여기 저기 돕는 손길들로 주님이 채우심이 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