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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저소득 청년에 월 50만원 지급' 추진
서울시가 취업난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청년 활동비' 명목으로 매월 50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KBS 뉴스9는 서울시가 내년부터 저소득 가구 청년 3천 명을 선발해 6~8개월 동안 매달 5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청년들이 도전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다만 지원 대상에 대해서는 현재 연구 용역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성남시는 1일 청년들에게 기본소득을 보장해주자는 의미로 매년 100만 원씩 지급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3년 이상 성남시에 거주한 만19~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 연간 100만 원씩 지급하되 처음 시행하는 2016년에는 24세에게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포퓰리즘 논란과 함께 일회성으로 그칠 경우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선별적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 아래 청년 활동 수당제를 위해 내년 100억 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http://insight.co.kr/article.php?ArtNo=36037
대학생이 꼽은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는 '빈부격차 해소'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라고 느끼는 것은 '빈부격차 해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대학신문에 따르면 지난 8∼9월 전국 대학 재학생 1,412명에게 설문조사 실시한 결과 가장 시급한 문제는 응답자의 29.1%의 비율로 '빈부격차 해소'가 꼽혔다. 이어 부정부패 척결(27.1%), 정치적 안정(12.7%), 경제적 성장(12.2%), 교육제도 개혁(9.2%) 순이었다.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은 85.7%라는 압도적인 비율로 '정치인'이 선정됐다. 그 뒤로는 사업가(4.3%), 언론인(3.9%), 군인(1.3%), 공무원(1.2%), 법조인(1%)으로 나타났다. 현 정부 청년정책의 실효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3.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그렇다'는 1.9%에 불과했다.
한편, 존경하는 인물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국내)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국외)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분야별로 존경하는 사람은 안철수(정치인), 손석희(언론인), 이건희(경제인), 소녀시대(가수), 김연아(운동선수), 이외수(문학인), 하정우(영화배우), 봉준호(영화감독) 등이 꼽혔다.
http://insight.co.kr/article.php?ArtNo=36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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