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3일의 방문기록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으러 교동택지에 왔습니다.
교동택지엔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그만큼 점심을 먹으려는 직장인들이 몰리는 곳이라
자칫하면 바로 먹지 못하고 대기하기 십상입니다.
오늘 가려던 곳도 대기가 꽤 많은 곳이라 출발전에 전화로 빈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후다닥 달려왔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강릉 일식돈카츠 1인자 교동당은 교동택지 세븐일레븐 강릉율곡점 옆건물에 있습니다.
오픈 초기부터 사람들의 줄을 세워 당당하게 맛집으로 자리잡은 교동당은 어느덧 오픈한지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 기간동안 변함없이 음식의 퀄리티와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교동당 입간판은 꾸준히 매장 입구 앞 자리를 변함없이 지키고 있습니다.
변한점은 오픈 초기엔 평일 점심에만 영업하고 일요일엔 휴무라 먹으러 오기 쉽지 않았는데
이젠 휴무가 목요일로 변경되고 저녁 영업도 하고있어 예전보다는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예전엔 따로 주차장이 없어 주변에 빈자리가 없으면 꽤 오래 헤멨어야 했는데
이젠 세븐일레븐 건너편의 교동8 유료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주차도 수월해졌습니다.
저희는 빈자리를 확인하고 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
매장 안에는 여전히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우리 뒤로 오시는 손님들부터는 어김없이 대기 합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확인하고 주문을 합니다.
오늘의 멤버는 3명이라 등심돈카츠정식, 안심돈카츠정식, 붓가케우동 이렇게 주문합니다.
인원수대로 메뉴를 주문하면 우동면 추가가 무료입니다.
매번 올때마다 돈카츠메뉴와 붓가케우동은 저만의 세트메뉴입니다.ㅋㅋㅋ
주문을 마치면 셀프바에서 반찬들을 담아오구요.
테이블 위에있는 참깨를 방망이(?)로 갈아 돈카츠소스를 부어 잘 섞어줍니다.
손님들이 많긴 하지만 이젠 운영이 안정되었는지 메뉴는 예전에비해 빨리 나왔습니다.
안심돈카츠정식이 먼저 나왔습니다.
여전히 보기만해도 바삭해보이게 잘 튀긴 돈카츠입니다.
정말 올때마다 한번도 실망한 적이 없고 오히려 퀄리티가 발전하는 돈카츠입니다.
서울에서 핫하다는 돈카츠 매장 대부분 가봤는데 결코 그에 뒤지지 않습니다.
고기의 익힘정도도 너무 좋아 안심의 결이 잘 느껴지고 살짝 배어나온육즙까지 완벽합니다.
튀김의 바삭함과 고기의 부드러움은 말도 못합니다.
등심돈카츠입니다.
개인적으론 부드러운 안심보다는 씹는 느낌이 좋은 등심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특히 비계부분을 씹을때 쭉 나오는 기름기를 좋아합니다.
정말 간만에 왔는데도 변함없이 맛있는 돈카츠입니다.
붓가케우동도 나왔습니다.
가끔 교동당에 처음 가는 일행들과 방문하는데
이 붓가케우동을 더 마음에 들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아마도 돈카츠란 음식은 자주 접할 수 있었지만
차가운 소스에 비벼먹는 붓가케우동은 처음 먹어보기 때문일것도 같습니다.
그렇게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바로 맛있다고 느낄정도로 면도 소스도 안정된 붓가케우동입니다.
그리고 이건 저만의 팁인데
붓가케우동이 나올때 바로 우동면추가를 요청드립니다.
면이 나오는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이렇게 바로 요청드리면 흐름의 끊김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정통일식돈카츠와 붓가케우동으로 교동당에서 점심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만에 왔지만 올때마다 너무 만족하며 돌아가는 곳입니다.
정말 오래도록 이 자리를 지키며 영업을 이어가주시길 기원합니다.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주차하기 살짝 어렵지만, 교동당 좋아요 ^^
이젠 주차도 편해졌어요^^
@상현 와우
이집 자주 가요 양배추도 더 가져다 먹을수 있고 붓가케랑 돈까스 맛있어요
교동당 단골분들이 은근 많더라구요^^
예전 유천에 카이산 사장님^^~ㅎ
일식 잘해요!!
카이산 시절부터 유명하셨더라구요^^
@상현 카이산때 자주 갔었지요. 그리고 여기 오픈 하신다고 통화하고 ㅎㅎ
@주영곰 카이산에도 돈카츠메뉴가 있더라구요 ㅋㅋㅋ
@주영곰 ㅎ같이 운동했었어요~우리동갑사장님ㅋㅋ
@낭만송이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