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내가 낳았다고 내 맘대로 하는 소유물이 아니지요. 나는 아이들이 결혼을 해서 어떻게 잘 사는지 지지고 볶고 사는지 사실 전화 하기가 두렵기도 하답니다. 자식들이 안녕한지 알면서도 그래도 전화 한번 부모에게 하는게 그리 힘들까 하며 한편으론 서운 하면서도 그럼 답답한 내가 전화를 가끔 해 보긴 하지만 실상은 망설였다 하게 되더군요. 어제 뉴우스에 일가족 5명을 아버지가 다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 한것을 보니 참 가족으로 할짓인가 입이 쩍 벌어 지더니 깊은 생각으로 멍 때리더라구요. 자식이 부모를 부모가 자식을 맘대로 하는 이 무너진 현 세대를 보니 마음이 무겁고 참담합니다. 젊은 엄마는 왜 어린 자식을 죽일까? 자기 자식 아니라고 굶기고 때리고 헐벗게 만들까? 아버지의 뒷통수를 야구 방망이로 때려 눕히는 철면피가 있는가 하면 자기 남편을 죽이고 내연남과 보험금을 노린 여자나 친구를 미끼로 사기 행각하는 인간 하물며 부부지간에도 사기행각 벌이는 못된 인간 정말 다 말로 표현 못할 지경입니다. 이런저런 정신 병자같은 행동을 하는 세상 속에서 이제는 내 걱정만을 하라는 지인들도 있건만 어떻게 자식을 잊을수 있단 말인지 암튼 자식만큼은 내맘대로 할 수는 없는것 같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3월 21일 화요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날 모두 되세요♡
며느리가 델고 가서 믹스 아버님 진정 하셔야 할것 같아요.ㅎ 저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처가댁에 잘하고 니 처한테 잘 하라고 엄마는 조금 신경 덜 써도 좋다하니 정말 신경 확 끄고 지들끼리 사는걸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야말로 서운 하지만. 이혼한다고 하면 어떡해요. 모든건 지들이 잘 알아 살 것 입니다. 그게 무서워 시엄마인 저는 숨 죽이고 살고 있습죠. 믹스님 ㅡ생일 축하 드려요. 많은걸 자식들께 바라지 말자구요ㅎ 이래저래 우린 고마운거지요.
첫댓글 어제였네요
아들녀석이 전화가 오더니 이런저런 대화를 끝냈는데
5분후쯤 또 전화가 오는것 있지요
며칠있으면 내 생일인데 우리며느리가 뭐라 했나봐요
왜 아버님 생신얘기는 하지 안 했느냐 그거겠지요(내 느낌으로)
아니 그런문제는 며느리가 직접 전화하면 큰일날 얘기 인가요
아버님 생신때 저희들 내려가 찾아뵐께요
요러면 되는것 아니냐 이겁니다
그런걸 꼭 아들시켜서 에이 아주 ..ㅎ
내 이런얘기는 진짜 하고싶지 않은데
결혼하면서 인천송도에다 34평 신축 아파트를 얻어놓더니 우리 며느리 왈
방 하는 아버님 어머님이 오셔서 쉴수 있도록 방을 꾸며놓겠다 그러다라니깐요
그렇다고 내 액면 그대로 믿지는 안 했지만
애들이 송도에서 사는바람에 송도 코스코 한번 다녀온데 전부라니까요
그러니 말만 미끈하게 하는 우리며느리를 어찌하면 좋으냐 이겁니다 ..ㅋ
며느리 시집살이 시대는 지나고. 며느리 눈치보는 시대인것 같습니다. 남편한테 전화하라, 어떻게말하라 .시나리오 다 시킴니다.
맞아요.
키워주고 내 보내면
끝이니 바라지 말고
우리 스스로를 위해
열심을 다해 살아 갑시다.
그 다음에 자식들 알아서
해 줄것 같네요.
안하면 말구ㅎ
며느리가 델고 가서
믹스 아버님 진정 하셔야
할것 같아요.ㅎ
저는 늘, 이렇게 말합니다.
처가댁에 잘하고 니 처한테 잘 하라고 엄마는 조금 신경 덜 써도 좋다하니 정말 신경 확 끄고 지들끼리 사는걸
제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야말로 서운 하지만.
이혼한다고 하면 어떡해요.
모든건 지들이 잘 알아
살 것 입니다.
그게 무서워 시엄마인 저는 숨 죽이고 살고 있습죠.
믹스님 ㅡ생일 축하 드려요.
많은걸 자식들께 바라지
말자구요ㅎ
이래저래 우린 고마운거지요.
자식은 품안에 있을 때,
자식이지 그후엔 기대를
하지 않는 게 편안합니다.
선배님 말씀이
정말 옳으신 말씀 같아요.
기대하지 않는데,,,,
어쩔때는 좀 섭섭해요 ㅠ
일가족 5명을 살해한 아버지 기사를 읽었습니다.
죽으려면 자기 혼자 죽지, 가족이 제 소유물입니까!
그 기사를 읽고 가슴 한쪽이 내려 앉았습니다.
모두가 충격이고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가장이 참 원망 스럽고
한탄 스러운 생각이 나름
들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