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선동열선수 최동원선수 조계현선수 박철순선수 김용수선수 이상훈선수 정민태선수 송진우선수 등등과
장종훈선수 한대화선수 김민호선수 전준호선수 양준혁선수 이종범선수 등등보면
저같은 경우는 94LG어린이회원이였지만 제대로 야구에 빠져들게된건 98년정도부터인데요
정민태선수같은 그나마 젊은 전설의 위력은 정확히 기억합니다
근데 뭐 예를들면 최동원선수 활약같은건 제가 잘 모르거든요
뭐 그때경기를 인터넷재방송으로 볼수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아버지나 윗분들한테 활약상을 듣곤하죠
최동원이가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했다
선동열이가 방어율이 0점대로 두시즌을 보냈다
김용수가 100승200세이브를했다
이런식이죠
전 개인적으로 현역 우리나라 최고의투수는 봉중근, 윤석민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엘지팬으로 봉중근선수를 좋아합니다
나중에 전 자식이생기면 야구장도 자주데려가고 그럴건데요
봉선수가 이대로만 간다면
그러면 그때 아마 전설로 남을 봉중근 선수에 대해서 아들이 물어보겠죠
"대체 얼마나잘했길래 사람들이 봉중근봉중근 그러는거야?"
라고 물으면 뭐라고 해야할까요...
"응 2008년에 10승한 투수야"
아마도 이런선수들 더 많겠죠 옛날선수들중에
그냥 갑자기 생각나봐서요 ㅋㅋㅋㅋ
첫댓글 2008년에 10승한 투수야는 좀 전설로 불리기엔;;;;; 포스가 떨어지는데욤ㅋ. WBC준우승의 주역이야, 고교4대 메이져대회중 3개대회를 우승시킨 에이스야가 좀 더 낫지않을까욤;;;
근데 거기에 2008년 lg라는 팀이라고 하면 10승은 ㅎㄷㄷㄷ;;;
2008년 한때 디씨 야갤에 이런 말이 있었죠 산타나고 페드로고 일단 엘지와서 10승 해야 기량을 검증받는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이네여 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상훈과 봉중근에 대해 제 아들이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할겁니다. 마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설레이게 만들어줬던 투수였다고...
아, 이상훈.....ㅠㅠ
이상훈보다 큰 야구선수는 제 마음에 없습니다.
앞에 2008년 lg에서 10승한 팀이야라고 하셔야죠^^ 저는 손민한 선수... 지난 암흑의 8년 내내 10승대를 기록한 투수야 하면서 ㅋㅋㅋ
봉중근을 보면 일본 국가대표를 두번이나 침몰시킨 선수라 하면 될듯 하네요.
저는..위엣분들 말씀하신데로 다 말해준다음에 최희섭과의 홈런더비에서 이길정도로 타자도 잘했다고..-_-;;;;;;;;;;;;;
98 lg 잊을 수 없죠. 비록 우승은 해태가 했었던거로 기억하지만... 그 타선 잊지 못할겁니다. 신바람 야구란 그런거죠. (아, 근데 97인지 98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긴 하네요.)
97입니다. 96에는 해태:현대 해태 우승, 97에는 해태 엘지였죠. 그 코리안시리즈에서 이상훈의 직구를 이종범이 홈런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을 백네트 뒤에서 본 것이 생생...
머 그때부터 야구를 봐서는 전설을 말하기 힘들죠...왜냐면 시스템이 잘 형성된 상황이거든요.....정말 최동원의 한국시리즈 4승1패(한팀의 우승성적이 아닙니다. 한선수의 기록이..) 장명부의 30승 백인천의 4할(감독하면서..) 김성한의 10승(타자하면서) 송진우의 다승 구원 2관왕 박철순의 22연승..이런건 안나올테니까요...나와서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박철순의 22연승은 나와선 안되는 기록은 아니죠 ㅋㅋㅋ
쓰고보니 그렇네요..ㅋ 실제로 나올 뻔 했고..
정말 나와선 안되는 기록은 장명부의 한 시즌 427.1이닝 투구 기록이죠...그냥 대놓고 사람을 죽이겠다는 기록입니다...(물론 저 기록은 1억원과 관련된 장명부의 자의로 이루어진 기록이었지만...;;)
다승 구원 2관왕은 구대성도 하지 않았었나요?
선동렬 방어율 0점대 4번아닌가요? 95년 마지막 시즌에도 0.49로 알고 있는데요,,,세이브 왕하고 일본으로~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 의하면 한국야구 역사상 규정이닝을 채우고 0점대 방어율을 기록한 적이 세 번 있는데 그 세 번 모두 선동렬입니다. 86,87, 93년 이구요. 93년 0.78은 아마 절대 안 깨질 거 같네요. 86년 262이닝 0.99;;;;
제가 얼마나 행복한 놈이냐면 어린 시절 선동렬과 허재가 뛰는 모습을 전부 봤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