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중딩 손녀가 보낸 그림이다.
지난 2월 19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의 후기담을 삶방에 올리면서 손주들에게도 글을 보내고는
'꼭 이 영화를 보라.' 고 톡을 띄웠다.
학교 수업 때문에 아주 늦게서야 영화를 봤는지 전화가 왔다.
"할머니, 영화 보면서 막 울었어요."
"그래, 할머니도 울었어."
"그래서요, 그림을 그렸어요. 아직 완성은
못했는데 다 그리고 다시 보낼게요."
그리고는 감감무소식.
기다리다 눈 멜라질 것 같아서 그냥 올린다.
아마 완성시키려면 여름방학 때 될 것 같다.
학교에서 밤9시까지 공부하는지라 데리러 가야한다.
요일 별로 국, 영, 수 과외도 있다고 한다.
토요일엔 농구하러 간다고.
요즘 학생들이 이리도 바쁜지 몰랐다.
욕심도 많아 "그만 공부하고 자라."고 하면 이불속에 스탠드를 감추고 공부한다며 전하는 딸도 "독한 년."이라고 지 딸을 나무란다.
그래서 완성된 단종 그림을 보기는 글렀다고 생각들어 손주 그림을 자랑하고 싶어 올린다.
감명 깊게 영화를 감상했는지 바로
그림을 그리고는 할미에게 보냈다.
"에구~ 착한 것.
그간 보내온 그림이 여러 점 된다.
잘 모아두었다가 이다음 내가 죽으면
지한테 다 줄거다.
첫댓글 요 꼬맹이가 벌써 중 2가 되어
그림을 그려 보냈네요.
아직 미완성이라고 하지만
중딩 손녀의 그림 솜씨가 대단합니다.
박지훈의 단종역에서
난 시종 그의 눈빛 연기에 매료되어
눈을 땔수가없었으요.
처연하면서 비통한 단종의
창자가 끊어지는 슬픈 표정을 살리기 위해
그의 눈빛의 감정 변화는 시대의 단종의
비통한 심정을 다 보여주었다고 찬사를 보냅니다.
손녀가 그려진 사실중 과연 눈빛에 초점을
두고 스케치한 총명함도 엿볼수있네요.
사랑 스럽지요 그리고 대견하고요...
예.
저도 영화 보는 내내 울었지요.
유해진 님 연기도 좋았지만 박지훈도
대단했습니다.
절망과 울분을 눈빛으로 보이더군요.
가수 출신으로 워너원 멤버죠.
손녀도 사춘기인데 무난하게 넘어가네요. ㅎ
솜씨가 남다르군요.자랑할만합니다
감사합니다.
삶방을 지키려는 오개 님의 의지를 보면서
무심할 수 없어 서툰 글이나마 올립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훌륭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삶방의 글을 읽으시더군요.
고맙습니다.
아우~~!
손주자랑하실만 하시네요,
내도 저같은 손주 하나만
있으면, 머든지 다해줄텐데
아, 탐난다~~
그림을 보면서,
위에 쓰신 푸른솔서울님과
같은 생각이어서
푸른 서울님께서
너무 잘 쓰셨습니다요
이영화를 보면서
단종하면 우린
늘, 승자인 입장에서 역사를
배워왔는데, 처음으로.
다른시각에서 바라본것이
무엇보다 좋았던것 같습니다
덧붙여. 한명회역의 유지태, 한명회가 구척장신에
대단히 잘생긴 인물이라는
설도 있다고 합니다
독한놈,이
공부도 잘하지만,
농구하러 다닌다는게
무엇보다 너무 좋습니다~!
이쁘게 자아알 보살펴주세효
한명회는 칠삭둥이로 태어나
모자랄 줄 알았는데 아주 건장했다더군요.
푸른솔서울 님도 영화 감상평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삶방에서 많이 배웁니다.
서울은 34도의 더위라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端宗祕史도 출간하셨군요.
역사에 깊은 지식 없이는 불가능하겠죠.
무더위에 무리하지 마시고
집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