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고진에 푹빠져있는즈음..................
시든 감자 땅속에 뭍어둔데서 어느새 싹이 쏘옥~~~~
드뎌 꽃이 폈어요....
울태양이 아침이면 배란다가서 쉬야하고 응가하고 토마토랑 가지랑 쌈배추랑 구추랑 피망이랑 얼마나 자랐나~~
둘러보시고 뜯어도 드시고....하루에도 몇번씩 들락거리네요.....
요즘 태양이가 아빠따라 새벽 5시에 산책을 다녀요..한시간동안 아빠따라 막 뛰고오면 집에와서 실신모드에 들어가요..
ㅋㅋ.....오늘은 안가겠다고 뻐팅기거니 그래도 졸졸 따라갔다가 지금 옆에서 실신하셨어요...ㅋㅋㅋ
덕분에 맨날 털이 엉켜오는 바람에 온몸에 랩질을.....ㅎㅎㅎ............
그래두 랩핑하는데 얼마나 얌전하게 앉아있는지......제가 인증 동영상 올릴께요..
얼마나 의젓한지...깨방정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구용....^^
아빠 왈~~~오늘도 사람들이 이쁘다고 난리를 쳤다나 얼마나 자랑질을 해 대시는지
ㅉㅉㅉ...팔불출........
요게 바로바로 감자 꽃이랍니다~~~
생각보다 이뽀요...
독고 감자에도 꽃이 피겠죠?
아!!! 결말을 알려드릴까요???
ㅋㅋㅋ.....마지막에 의사랑 된데요..왜냐구요? 우리의 독고진은 어쩌구???
처음부터 정해진 결말이라네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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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최고 의사랑이래서래요~~~~후후후.....
ㅋㅋ.....긴 머리루 리본도 만들어봤어요.. 나름 이뿌죠???
머리만져주면 지긋~~~이 눈을 감아요....키스모드냐고요...ㅋㅋㅋ.....눈떠라~~~~~~
그런데요 요즘 고민이 생겼어요...
3박 사일로 제주도에 갈예정인데 이놈들 집에 두고가야하나 병원에 맡겨야하나.........
어떤게 더 좋을까요???
병원에선 집이 더 좋다 하시는데...
이박은 두고 가봤는데 일박이 더 느니 쫌 걱정이 되네요......
첫댓글 집이 어디세요,,저도 요키가 있는데 가까우면 봐드릴수있을것 같은데요
저 남양주랍니다
병원엔 왠만하면 안두시는게 좋을거 같애요 몇년전에 저희 시댁 강아지도 해외여행 가느라 병원에 4일 맡겼는데 후유증이 장난이 아니었었거든요 그땐 결혼전이라 저한테 맡기시지도 못하고...
아! 그리고 감자꽃은 따주시는게 좋대요!! 주말농장하는데 동네 주민분이 가르쳐주셔서 저번주에 꽃 다 따줬어요
그리고 큰 줄기 옆으로 난 곁줄기들도 가위로 잘라주세요~ 영양분이 꽃이나 줄기로 가서 감자알이 안굵어진다네요 ㅎㅎ
감사 감사 합니당!!! 당장 가위들고 고고씽~~~
요키의 저 간달프 털발. 진정 부럽습니다. 저희 고니는 좀 길어 보겟다고 머리 묶었다가 요니코니가 되었는데 바로 풀러 버려서 봉두난발. 결국 뎅강 잘라 줬어요. 저두 며칠은 봐 드릴 수 있어요. 집에 두고 가시지 말고 공고를 한번 내 보세요
ㅋ크ㅡㅡㅡ...안그래두 우리 간달프~~~하는데....에고 우리집 아가가 셋인데요 별이 태양인 둘이서 밥도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고 문제없는데 울 구름이 푸들뇬이 밥도 잘 안먹고 겁도 많아 집에 두기가 좀 그래서 고민중이어요..공고를 함 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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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해주는것도 없는데 홍삼약초 달인물로 이틀에한번 트리트먼트에 털에좋다는 영양제 복용 하루에 두번씩 빗질. .두피맛사지 전용트리트먼트....ㅋㅋ....이정도는 되야 칭찬을 받지요. 저 암것도 하는것 없어용...틈틈히 빗들고 덤비는것밖에...ㅎㅎㅎ
오~이뿌당 랩핑하느라 힘드실 듯
기특하게더 자기 예쁘게 해주는걸 아는지....오두방정이 요때만큼은 얌전히 눈지긋히 감고 있답니다
요새도 여전히 오두방정인가용? ㅋ
그오두방정이 어디가나요??요즘엔 아빠랑 대화도한답니다.밥먹을래?물어보면 배안고프면 입다물고있고 배고픈면 멍멍! !딱 두번짖어요~~ 공놀이 할까? 밖에 나갈래? 질문이 달라도 하기 싫으면 쌩까고 하고싶으면 딱! 멍멍!! 웃기죠?? 울신랑 저자쉭 머리속이 궁금하다나요???ㅋㅋ...
와~~~~~~~~~~진짜 넘넘 이쁜 아가야네요~~^^
아~~~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