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길게 늘어진 신록의 푸르름에
희망의 눈을 뜨게 해주세요
바람이 불고 간 자리
노랗게 물든 보리피리는
향기의 노래를 느슨하게 부르고
낮은 담 위에 햇살이 다가와
옹기종기 모여있는 방아는
보랏빛 꽃잎 길고 둥글게 틔우며
마음을 더욱더 향기롭게 만듭니다
피아노 소리가 심장을 두드리는
유월의 설렘 추억의 흰건반위로
붉은 장미의 웃음이 곱게 들리면
생의 선율 따라 여름은 시작됩니다
그래요 삶은 그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거예요
복잡하게 정확하게 독단적보다
단순하게 가볍게 내려놓고 비워가며
6월은 사람의 향기가 촉촉히 내리는
여름날의 첫 시작이었으면 좋겠어요
ㅡ 김혜정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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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톡 수다방
6월의 향기/ 6월 2일 톡톡수다방 끝말잇기
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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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6.0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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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도서관에서 돌아와 고구마 삶는 중. 중
중국요리 쟁반짜장 맛있고. 고
고장난 벽시계 처럼 시간도 멈춰지길..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