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코로나19 관련하여 새로운 지침이 발표되었습니다. 결혼식과 관련된 방역 지침이 지나치게 과하다는 형평성 논란은 계속 있어왔으나 전국에서 이동이 된다는 점에서 인원제한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정부당국의 입장을 이해는 안되나 수용할 수 밖에 없었고 그간은 최대한 받아들이려 했습니다. 그런데 금일 발표된 지침에 따르면 콘서트는 2천명까지 되더군요 교회는 99명이구요 밀폐된 공간에 사람이 모이는 건 결혼식장과 다를바 없습니다. 콘서트도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이구요. 심지어 콘서트나 교회는 소리도 치고 노래도 해서 전염병 확산에 훨씬 취약한 성격을 띄는데도 완화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결혼식 인원제한은 그대로더군요. 질문입니다. 1. 결혼식장은 식사만 제한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왜 인원제한이 점점 더 심해집니까? 50명이면 양가 25명도 안됩니다. 친족끼리도 못할 판이구요. 이렇게 인원을 산출하신 근거도 궁금합니다. 식사제한이나 다른 방역도 충분히 가능한데 왜 관심도 없으십니까? 2. 결혼식장이 콘서트나 교회에 비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결혼식장도 충분히 거리두고 앉을 수 있습니다. 대화도 크게 할 수 없고 노래를 하거나 소리를 지를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콘서트장과 교회 등 종교시설에 비해 더욱 인원제한을 받습니까? 콘서트장이나 교회는 사모임이 아닙니까? 결국 개인의 여가문제인데 무슨 근거와 이유로 결혼식을 더 위험하다고 하시는 겁니까? 지침이라는게 적어도 형평성은 가져야하지 아닙니까? 3. 그럼 결혼식을 공연장을 빌려서 하는건 괜찮습니까? 교회나 성당에서 하면 4단계여도 99명 되겠네요? 콘서트장이나 공연시설을 빌리면 2천명까지 가능하겠네요? 신랑신부가 노래하면 되지 않습니까. 4. 결혼식 인원제한이 되면 결혼식장에서도 그 인원만큼만 보증인원을 줄여주어야 하는데 실상은 제한인원 초과분은 오롯히 신랑신부가 감당해야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왜 지침이 내려지지 않고 식장과 신랑신부에게 전가하십니까? 신랑신부가 식장과 협의할 수 있는 최소한 가이드는 주셔야하는게 아닙니까? 위 질문 사항에 하나하나 납득이 가도록 충분히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가 많으신 줄은 알지만 정말 너무나 힘드네요. 이번 방역수칙 등 발표는 참다참다 이해가 가지 않아 청원을 드립니다. 제발 납득이 조금이라도 갈 수 있게 형평성을 맞춰주세요.
근데 결혼식장 가보니까 한 팀만 있는 게 아니라 다음 하객들이랑 겹쳐서 엄청 복작복작하더라. 이거 때문에 49인 제한 둔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코로나 때 결혼했는데 야외에 단독이라 몰랐음.. 어찌됐든 예식장 대처가 제일 별로야 나 할 때도 식대가 얼만데 대체품으로 개싸구려 준다고..하 보증인원 조절도 안해줬음 코로나 중기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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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심 다 맞는말
4번 이거듣고 진짜 놀랐어 인원제한은 50명인데 그 뭐야 뷔페 보증인원은 150명인가 200명 이상을 잡아야된다대...? 결혼하는 친구 안쓰럽더라 돈은 돈대로 내고...ㅠㅠㅠ뷔페가 더 위험할텐데 식 보는것보다..
와 몰랐는데 형평성 뭐야..
비혼이고 코로나 이후로 결혼식 가는거 부담 없어져서 좋긴한데 좀 의아하긴 해
그동안 규제들은 확진자 증가하는 거에 비해 점점 풀어지는 추세인데 결혼식장은 밥도 안 먹어도 규제 계속 심해지니까..
안타까워 ..
내친구 한번 미뤗는데 거리두기 단계 올라가서 결국 식은 취소하고 부모님이랑 부부 + 목사님 불러서 성혼 선언만 햇어 ㅜㅜ
원래 식 할때도 축의 안받고 오시는 분 답례품만 드리겟다고 햇엇는데 .. 그것도 못하구 그냥 식 자체는 무기한 연기야ㅜㅜ
전부 공감.. 단체행동 못하는 개인들이라서 덮어씌우는거라고 밖에 생각 안됨;;;; 벌써 2년짼데 일부러 귀닫고 있는걸로 보여.. 콘서트도 되고 뷔페식당도 되는데 결혼식은 안된다?ㅎㅎㅎ
진짜 ... 그러면서 결혼은하라고하고 ㅋㅋㅋ 가족들만 모여도 50이 넘는데 진짜....
결국 고민하다가 결혼식 미뤘잖아^_ㅠ....(심한욕)
근데 결혼식장 가보니까 한 팀만 있는 게 아니라 다음 하객들이랑 겹쳐서 엄청 복작복작하더라. 이거 때문에 49인 제한 둔건가 싶기도 하고.. 나도 코로나 때 결혼했는데 야외에 단독이라 몰랐음..
어찌됐든 예식장 대처가 제일 별로야 나 할 때도 식대가 얼만데 대체품으로 개싸구려 준다고..하
보증인원 조절도 안해줬음 코로나 중기쯤이라
돈은 신랑신부가 다 부담해야함ㅋㅋㅋ
정부는 출산률 타령 하지말길...돈 들여서 결혼하겠다해도 국가가 가로막는 판에 무슨 결혼이냐고 ㅠ 진짜 세달도 안남았는데 개빡침
개오바야 진짜 ㅡㅡ
코로나전부터 결혼준비하다 결혼식 n년미루고 동거부터하는 여시등장!
그런데 코로나시기에 결혼하겠다고 생각한거면 어느정도 감수한거아닌가..
나처럼 코로나이전에 준비하다 무기한연기된 사람들은 억울해하다 포기한거지만..
코로나시기에 계획한 예비부부들은 어느정도 제약된 상황에서 진행하는거 알고도 준비한거라 50인집합도 감수하고 그럼에도 진행한거일텐데 그렇게 타격이 큰가..해서
보증인원도 거의 그에 맞춰줄여주던데 안줄이는 업체는 진짜 양아치같긴하네
웨딩홀이 한개인경우면 사람이 덜몰리지만,
여러개인경우 한타임에 50명씩이라고만쳐도 50*n이되서 한타임에 복도나 대중시설에 몰리는 인원이 많아 위험해서 그런거아닐까..?
거의 웨딩홀 최소 4개있는데 그럼 한타임에 200명하객이 왔다갔다해야되니,
그래서 50명 제한둔거 아닐까해
포기하고 이해하려하니, 이제 이해한거 아니면 그냥 이해하려노력하려는 나인거같지만ㅋㅋ
나 결국 신랑신부포함 49명인채로 했었어
지금은 다른가
나때는 예식장49명 밥먹는곳 2군데 49명 + 49명 식끝나고 먹으니까 앞사람 빠지고 들어오고 한시간씩 계산해서 총 250명이 들어올수있다고 하더라.. 예식은 스크린으로 보고
지금은 서브홀도 사용 금지..그냥 홀 49명-> 그대로 식사까지 이어지는 거라 전보다 더 박하더라...로테이션도 안되고 아예 계약사항과 다르게 식사까지 안해준다는 홀도 많이봄..(마진 안남는다고ㅋ)
하 보증인원 250명인데... 짜증난다 진짜
제발 보증인원만 줄여줘...
보증인원 줄여줘 미친 ㅠㅜ
보증인원 250이라구여,,,, ㅅㅂ 개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