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5%],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금리인하 전망 약화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Nestle 등의 실적 부진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보다 저조한 1/4분기 성장률 등의 영향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3% 상승, 엔화 가치는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확인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4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0.3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2.4원, 0.2%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4분기 성장률, 예상치 하회. 물가는 급등하여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심화
○ 1/4분기 성장률(전기비연율)은 1.6%를 기록하여 전기(3.4%) 및 예상치(2.5%) 큰 폭으로 하회.
이번 결과는 '22년 2/4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개인소비 및 무역적자 확대 등에 기인.
아울러 이전까지 강력했던 성장 동력이 크게 약화되었음을 시사
○ 반면 1/4분기 PCE 물가의 전기비 상승률은 3.4%를 나타내 작년 4/4분기(1.6%) 대비 오름세가 심화.
근원 PCE 물가 역시 3.7%의 상승률을 기록하여
전기(2.0%) 대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
○ 1/4분기 경제 성장률 둔화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높아졌다는 점에 더욱 주목해야 하며,
성장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지속된다면 첫 금리인하 시기는 늦춰질 수밖에 없을 전망(Fitch Ratings).
다만 일부에서는 연말까지 수요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LPL Financial)
○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금리인하가 1회(9월, 0.25%p)에 그칠 것으로 예상.
이후 내년 3월에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진행될 것으로 추정.
주요 국채금리 역시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 등을 반영하여 큰 폭 상승(2Y: 5.00% +7bp, 10Y: 4.70%, +6bp)
○ 한편 4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0.7만건으로 전주(21.2만건) 대비 감소.
이번 결과는 노동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의미.
3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3.4% 늘어 전월(1.6%)에 비해 증가세 둔화.
다만 시장에서는 금리가 하락해야 의미 있는 수준의 주택경기 회복이 발생할 것으로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이스라엘, 라파 지역 지상전 준비 강화. 미국은 이란의 무인기 관련 제재 확대
○ 주요 언론들은 이스라엘의 2개 여단이 새롭게 가지지구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
이는 가지지구 라파 지역에 지상군을 투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평가.
한편 미국 정부는 이란의 무인기 관련 16개 단체와 개인 8명을 제재 대상에 포함시킨다고 발표
n 미국 Microsoft와 Alphabet, 분기 이익은 예상치 상회. Intel은 향후 전망이 부정적
○ Microsoft의 1~3월 매출 및 주당 순이익은 608.8억달러, 2.94달러로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4.5% 상승.
Alphabet 역시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넘어섰고,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2% 급등
○ Intel은주당 순이익(0.18달러)이 예상치(0.14달러) 넘어섰으나 매출(127.2억달러)은 예상치(127.8억달러) 하회.
주가는 실망스러운 내년 전망에 시간 외 거래에서 9% 하락
n 미국 무역대표부, 중국은 지식재산권 보호 속도를 높일 필요
○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은 기술이전, 온라인 고객의 프라이버시, 불법적인 제품 복사 등과 관련하여
대응이 미흡하다고 평가. 아울러 중국 당국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
n ECB 슈나벨 이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위해 임금 및 서비스 물가 안정이 중요
○ 슈나벨 이사는 ECB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의 마지막 단계에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 물가 및 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
특히 서비스 물가의 경우 상승률이 4% 수준에서 고착화되고 있다고 지적
n 독일 5월 GfK 소비자신뢰, 2년 만에 최고치. 임금 상승 등에 기인
○ 5월 GfK 소비자신뢰는 -24.2를 기록하여 예상치(-25.9) 상회하며 2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독일 경제는 여전히 소비부진과 고물가 등으로 큰 타격을 받았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및 소득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n 블룸버그 설문조사, 금년 중국 성장률 전망을 상향. 부동산 경기 불안은 위험 요인
○ 이코노미스트 대상 조사에 따르면, 금년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4.8%로 이전(4.6%) 대비 상향.
내년 성장률도 이전 보다 개선(4.3%→4.4%) 기대.
한편 응답자들의 다수는 중국 경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부동산 경기 불안을 거론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3월 PCE 물가 및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 미국 4월 미시건대 소비자심리지수, ECB 귄도스 부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경제, 양호한 성장에도 재정적자증가·강달러는 대내외 경제에위험요인
WSJ (America’s Economy Is No. 1. ThatMeans Trouble.)
○ 최근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 혁신에따른 생산성 증가와 유리한 교역 조건 등에 기인.
이로 인해 유럽 및 일본과의 경제적 위상 격차도 확대.
하지만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재정 적자와 달러화 강세 등은
대내외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 요구
○ 오랫동안 재정적자 증가를 통한 경기부양책이 시행되었는데,
이는 장기 측면에서민간투자 위축, 수요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유발 등을 초래.
한편 달러화 강세는 무역적자 증가 및 이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유도.
이는 여타 국가와의 무역마찰을 심화시켜 국제 경제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
n 미국의 양호한 경제 성장, 연준의 책무 이행 관련 걸림돌로 보기는 곤란
블룸버그 (A Strong Economy Doesn’t Necessarily Makethe Fed’sJob Harder)
○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는 양호한 경제 성장 및 고용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는데 성공.
이는 물가상승의 주요 요인이었던 공급망 차질이 개선되면서 물가상승률이 떨어졌기 때문.
또한 대규모 이민 유입 역시 인플레이션을 초래하지 않고 양호한 경제 성장을 유도하는데 기여
○ 이러한 상황은 연준으로 하여금 물가안정을 위해 노동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는
고금리 정책을 반드시 시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
다만 정부가 추진하는 국내 생산 확대, 관세 인상에 따른 무역장벽 강화 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할 필요
n 일본은행의추가금리인상,인플레이션압력증가등으로빨라질소지
FinancialTimes (Japanfeels inflation heatfrom Fed’s ‘higherfor longer’ shift)
○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 등으로 엔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34년래 최저.
엔화 약세는 수입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등 구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초래.
실제로 최근 3월 근원 소비자물가도 전년동월비 2.6% 상승
○ 만일 인플레이션의 목표치(연율2%)상회가 지속되면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필요성은증가.
이번 주 예정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엔화 약세의 여파가 증가한다면 결국 금리인상 시기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
n 미국반도체법,투자증가및공급망차질개선등의긍정적결과유도
FinancialTimes (TheChips Act has been surprisingly successful sofar)
○ 반도체법은 투자 증가 등 여러 성과를 창출.
관련 기업들은 향후 10년간 3270억 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설 예정.
이에 국내 제조시설 건설은 반도체법 시행 이전에 비해 15배 증가.
다만 과잉 생산 가능성, 불확실한투자지속여부등은위험요인
○ 아울러 반도체법은 공급망 충격에 대비한 보험적 성격의 장점도 내재.
자국 내 생산 능력이 향상되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은 동아시아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였으며,
이에 따른 공급망 중단 우려도 완화
n 미국대선전금리인하가능성은낮은편,바이든대통령에불리한요소
FinancialTimes (Joe Biden dealt blow as investors scale back bets on pre-electionrate cut)
n 영국 주가, 자사주 매입 증가·연금 개혁 등으로 상승세 지속 가능성
FinancialTimes (Afresh FTSE high is not yetreasonfor UK enthusiasm)
n 구리가격상승,중국수요둔화가능성등으로과도한낙관론을경계
WSJ (Copper Still Isn’t a One-Way Bet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