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로 3년 긍께 2년전 일인데...
지역대리인 내가 똥콜을 왜 탔을까... 일부러 어떤지 보려고...
그래서 한 5번 정도 콜을 잡았는데...
두번은 일단 타자마자 출발 전에 원래 가격의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설명해주고...
동의하면 가는 거고 동의 안하면 취소하는 걸로...
한 두어번은 오케이 해서 갔는데...
두어번은 취소를 했다...
상황실에 전화를 해서 저는 지역대리인데 이 가격은 절대 못가고요 한번 정도 이런 분들에게 정상가에 대해 설명드리고 싶어...
잡아봤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어차피 콜도 없으니... 몇번 시도해 보고 안되면 말자는 식이었죠...
그런데 마지막 한번...
수원 우방사거리에서 지지고 있는데 하나가 잡힙니다..
우방 4에서 의정부 회롱 2.5 (헐~)
오전 6시가 넘는 시각이었죠... 상황실 전화했더니 안 받습니다.. 퇴근했나...
일단 똥(이제부턴 똥콜은 고객이 아니라 똥입니다 똥)을 만나 설득해 보기로 했습니다...
전화를 하니 똥이 저 멀리서 내려오고 있더군요...
저는 똥에게 이런 저런 것을 설명하며 이 가격은 도저히 안되는 겁니다..라고 하니...
" 가기 시름 마세요.. 갈사람 많아요.. 그리고 거기 사무실 제 친구가 하는 데거든요.."
헐... 알겠습니다.. 그럼 제가 전화해서 취소를 하죠..
물론 여전히 전화를 안받데유... 저는 잠시 담배를 며가치 피고... 그냥 종료 버튼 눌렀습니다..
5000원이지만 아깝지 않았습니다... 안 타길 잘 했으니깐요...
그리고 떳떳하게 똥에게 할수 있는 말을 당당히 했습니다..
집에 오면서 전혀 아쉽지 않았습니다..
초보시절은 정말로 아침 11시까지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잘했어.. 그 이후 저는 절대로 똥은 처다도 안봅니다.. 에라이 똥들아..
당시 제가 부탁한 금액은 4만원입니다... 많은 금액일까요??!! 아니죠...
것도 실은 작은 건데...에휴.. 똥들아... 이 버러지 같은 똥들아...( 야인시대 김두한 대사처럼)
근데 당시 그 사무실들이 나에게 락 안건 정말 신기...(지금은 어림없겠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