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권혁수
레이: 손원일
이곤: 박기량
윈스턴: 황윤걸
먹깨비: 이인성
여직원: 이선주
제 기억을 더듬어서 보면 주여 출연진은 이렇습니다.
서브 캐릭터 성우진까지는 생각나지 않고 주인공들 배역이 이렇게 됩니다.
진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인 1988년 89년 정도에 방영된 것으로 기억이 나는군요. 아직 주제가도 기억이 납니다.
이곤이 과학자로 유령 사냥팀의 브레인으로 장비 개발과 각종 연구를 담당하고 피터는 상당히 뺀질뺀질한 성격이고
레이는 좀 어리숙한 캐릭터였어요. 윈스턴은 유일한 아프리카계 사람으로 평범한 구직자인데 우연치 않게 유령사냥꾼
으로 취업하게 되었죠. 이선주 선생님이 맡은 여직원은 따로 이름이 있었을 텐데 기억이 안나네요. 유령사냥대 사무실
여직원인데 과학자인 이곤을 짝사랑하고 있었죠. 먹깨비는 유령인데 오히려 유령 사냥팀의 애완 유령이 되어서 유령
사냥대를 돕고 있죠. 그런데 엄청 먹어대서 이름이 먹깨비였죠.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영화는 KBS에서 토요 명화 시간에서 방영되었어요. 그런데 애니메이션과 영화가 인물 설정이
약간 다릅니다. 방송국이 다르니 당연히 성우진도 다르죠.영화에서는 김도현 선생님과 이정구 선생님이 출연하셨고
여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시고니 위버역은 강희선 선생님이 맡았던 걸로 기억납니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작품이어서 일본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분위기가 나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고 각각의
재미난 에피소드가 아직도 제 머릿 속에 달콤한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어른이 된 지금 내용을 되뇌여 생각해 보아도
유치하지 않고 억지 웃음이 아니라 정말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많은 재미난 작품이었어요.
누구에게나 추억은 달콤한 세상인데 할 수만 있다면 꼭 다시한번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