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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아우라님 아이스케키 덧붙혀, 내 누이동생의 고무줄 놀이와 황금박쥐
오베 추천 0 조회 155 26.07.03 13:56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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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7.03 15:48

    첫댓글 오재미 인지 공기 놀이 인지는 아리송하지만 지금도 기억에 남는건 일본어가 섞인
    오.한개야 노오무스케.오두개야 노오무스케.오찌링구오찌링구오이샤라.옴보짱..하던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26.07.03 16:41

    제기억으론 오재미놀이가
    남자애들은 돌을 가지고 여자애들은
    헝겁으로 (그안에
    콩, 곡물이나. 모래등) 넣어서
    발등, 배, 머리등 순차적으로
    가지고 가서
    세워놓은 돌을 쓰러트리는
    놀이로 기억을 하는데,

    오베님께서 놀이 하신건
    제가 잘 모르니
    아무래도 일본어 잘하시는 아우라님께 부탁드려
    세세한 놀이의
    해석과 설명이 필요할듯합니다

    그렇게 했던것 같습니다만,

  • 26.07.03 23:50

    어릴 때 오재미 한 적도 있고
    노래도 일본어로 불렀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전혀 노랫말이 떠오르지 않아
    검색해봐도 없네요.

    おじゃみ.
    오늘 목욕탕에서 나이지긋한
    어르신께 물었더니 놀기는 놀았는데
    노래는 잊어버렸다고. ㅋ~

  • 26.07.03 23:49

    아련한 어린시절로 돌아가네요. ㅎ

    친구들보다 한뼘 이상 키가 컷던
    저는 무엇이든 잘 했지요.
    고무줄 놀이는 키 큰 사람이 앞에서
    다리를 휙 올려 고무줄을 댕겨야
    가운데 있는 애들이 편하지요.
    공기놀이도 손이 커야 유리하듯.

    방학숙제로 '황금박쥐'를 그려 간
    적이 있었는데 어린 영웅심이었지 않나 생각듭니다.
    늘 만화방에서 살았거든요.
    그당시 독일군 장교나 전쟁 만화를
    잘 그렸던 이근철 만화가가 있었죠.
    얼굴도 길쭉하게 그리는.
    순정만화도 많이 보았고.

    오베 님은 화가신가요?
    저도 25년 전 흉내 낸 그림이 있는데.
    지금은 잊은지 오래입니다.
    가끔은 미술학원 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어요.

  • 작성자 26.07.04 12:19

    그러셨군요,
    고무줄놀이는 앞사람이
    매우 중요하군요~^^*
    이외로 만화를
    즐겨보셨네요~

    그림은
    꼭 어디서 누구에게 배운다기보다
    자기 생각, 자기 느낌대로
    그려 보는게 좋다 라는게
    제 지론(?) 입니다

    이왕,
    그림을 보여주시니

    그림이 전체적으로
    색상이 강하다는것은
    섬이라는 특성도 있지만요,
    본인 성정도
    함께하고 있는것 같아요

    겉으론,
    어두운 색상, 해녀복(?) 으로
    감싸고는 있지만,
    내면에는 나는 이게 다가 아니란다,
    나는 겉모습과 달라
    내면속에는
    본인의 아름다움을
    한층 뽐내고 있지요

    그만큼
    나에 대한 자존감이
    대단하다는 표현입니다

    그림에서
    본인의 모습은
    나,
    저기 있는 한라산보다
    내가
    더 강(?)하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세세하게
    해변의 모래, 주변의 꽃들을
    담는것을 보면
    제주도 괸당문화(?)에서도
    참,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하나
    주목할것은 손에 들고있는 스카프인데요
    그것만 색상이 밝잖아요
    케피예와 얼뜻 비슷하면서도
    자기의 예전이나 작금
    삶의 그물처럼,
    이젠 그 스카프를
    꼭 붙잡지 마시고
    편히 몸에 지니셔도
    되지 않나 싶어요

    거칠은 파도도 거센 바람도 모두 내 발아래 있는데요
    이제
    더이상 멀 필요로 하나요

  • 작성자 26.07.04 13:33

    @오베 그러니
    그림도 그려보시고
    저 아래 감춰져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내면의 자아를
    찿아 보세요
    어두운 색감은 잊으시고
    밝은 색상의 스카프만
    바라보면서요

    이상은
    어설픈 오베의 생각이었슴돠!

  • 26.07.05 18:14

    오베 님.
    자상하고 세세한 평 고맙습니다.
    전 미술에 대해 아무것도 모릅니다.
    생각해보니
    섬에서 나서 섬에서 자라 보이는 건
    바다 뿐이었죠.
    문화와는 담 쌓고.

    그저 물질에만 정신이 팔려
    '美' 는 잃고 산지 수십 년.

    오베 님 말씀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6.07.20 16:56

    나어릴적 놀이모습이 고스란이 담겨있어서
    이글을 쓰신분 혹시~ 나랑 동년배
    세대이신가~?
    하고
    프로필을 보니 역시네요 ㅎㅎ
    잘보았어요~^^

  • 작성자 26.07.21 15:01

    아~
    그런신가요

    우린 그런 시대를 살았지요
    우리들보다
    우리 형님, 누나 세대들이
    고생들을 많이 했지요
    젊었을때
    즐기지도 못하고,
    나이드니 노친네라고
    폄하들 하고,
    그나마
    우리세대들은 복 받았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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