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요 약 |
반도체 관련주 |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지속 및 대만 지진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상승 |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추정기관이 3개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 183곳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56% 늘어난 47조5,299억원으로 집계됐음. 특히, 반도체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조1,7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배 가량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SK하이닉스도 지난해 4분기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며, TC본더를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한미반도체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3배에 달할 전망.
▷전일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지진으로 인한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감도 부각. TSMC는 파운드리 분야에서세계 점유율 60%를 차지하고 있고, 생산능력의 90% 이상이 대만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모습.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일 발생한 대만 지진에 따른 마이크론, TSMC 생산 차질은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및 파운드리 가격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힘. 다만, TSMC는 전날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 공장 설비의 70% 이상을 복구했다며, 모든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들을 포함해 주요 장비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힘.
▷SK하이닉스가 38억7,000만달러(약 5.2조원)을 투자해 미국인디애나주에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기지를 건설할 예정. 미국에 AI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를 짓는 것은 반도체 업계 최초로 2028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또한,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인 HBM의 생산 공장을 해외에 짓는 것은 이번이처음임.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파월 의장 발언 소화 속 엇갈린 경제지표 등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소폭상승 마감. 대만 강진 발생 속 메모리 반도체 분기가격 책정을 앞두고 반도체 업체들이 가격인상을 추진할 명분이 생겼다는 분석 등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6(+0.34%) 상승한 4,903.50를 기록했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4.29%), AMD(+1.16%), TSMC(+1.27%) 등이 상승.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램테크놀러지, 하나마이크론, 엘티씨, 3S, 네패스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
전력설비/ 전선 | 美 AI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감 지속, 美 전력설비 관련주 상승 등에 상승 |
▷최근 미국에서 AI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전력 변압기에 대한 수요 증가로 연결될 것이고 국내 전력설비 관련주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콘스텔레이션에너지(+1.13%), 비스트라에너지(+3.67%), 이튼(+1.97%) 등美 전력설비 관련주가 상승 마감.
▷이 같은 소식에 제룡전기, 대원전선,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가온전선, 일진전기 등 전력설비/ 전선 테마가 상승.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아이폰 | 애플, 가정용 로봇 개발 추진 소식에 상승 |
▷외신에 따르면,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를 접은 애플이 가정용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짐. 애플 엔지니어들이 집에서 이용자를 따라다니는 모바일 로봇과 함께로봇 공학을 이용한 탁상용 스마트 디스플레이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현재 비밀리에 추진되고 있으며, 다만 아직 연구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실제 어떤 식으로 구현될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알려짐.
▷로봇 개발 연구는 애플의 하드웨어 부문과 인공지능 및기계학습 그룹 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애플이 로봇 공학을 이용해 소비자 가정에서 또다른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고, 인공지능(AI)도이용할 수 있다고 전해짐.
▷이 같은 소식 속 두산, 이랜시스, 엔젤로보틱스, 유일로보틱스, 에스피지, 유진로봇 등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및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테마가 상승. 애플에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는 덕우전자를 비롯해 와이엠티, 앤디포스, 인터플렉스 등아이폰 테마도 상승. 신제품 디자인에서부터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 정밀 가공, 금형, 사출 및 위탁생산(CM) 등 종합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삼성전자,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모델솔루션도 시장에서 부각. |
은행 | 일회성 요인 제외 핵심 지표 양호 및 주주환원율 추가 개선 전망 등에 상승 |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비록 ELS 배상 이슈 등으로 1분기 실 적은 다소 부진하나, 주주환원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는 이제 시작이기에 은행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힘. 1분기 은행 업종 합산 순이익은 5.0조원으로 컨센서스를 12% 하회할 전망. 은행 업계 전체로 1.6조원의 ELS 관련 고객 배상이 예상됨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다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NIM이나 대출 성장률, 대손율 등 핵심지표는 모두 양호하다고 밝힘.
▷올해 은행 업종 평균 주주환원율은 36.1%로 전년대비 2.0%p 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또한,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자산건전성 지표 개선도 중요한 터닝 포인트라고 밝힘.
▷이 같은 소식에 하나금융지주,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 테마가 상승. |
비철금속 | 구리 가격 강세 영향 등에 상승 |
▷전일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제련소들의 감산 합의 등공급 감소로 구리 가격이 t당 9,000달러를 넘긴 가운데, 향후 중국 제조업 경기가 개선되면서 상승세가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음.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3개월물 구리 가격(6월 인도분)은 t당 8,867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지난해 8,000달러대 초·중반 선에서 횡보한 구리 가격은 지난달 16일에 t당 9,089달러로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파나마, 페루 등 남미 주요 생산국의 대규모 광산 폐쇄와 주요 광산의 생산성 하락으로 공급차질이 빚어지고 있는가운데, 최근 중국의 구리 제련업체들이 사상 최저치로 급락한 제련 수수료에 대응, 생산을 축소하기로 합의한 점이 구리 가격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이에 금일 이구산업, 대창, 알루코, 풍산 등 비철금속 테마가 상승. |
2차전지/전기차 | 캐시우드 추가 매수 소식에 따른 테슬라 주가 반등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 급락세를 보였던 테슬라(+1.05%)가 캐시우드의 저점 매수 소식에 반등세를 보였음. 전거래일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하자 5% 가까이 급락한 바 있음.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8만6,810대라고 발표했으며, 이는 실적 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예상치 45만7,000대에 크게 미달하는 것임.
▷대표적인 테슬라 낙관론자 가운데 한 명인 아크인베스트의 캐시우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테슬라 1분기 차량 인도 실적 발표 이전 테슬라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짐.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테슬라 주식 18만2,052주를 매집했으며, 아크 넥스트 제너레이션 인터넷 ETF도 테슬라 주식 4만2,744주를 추가로 사들였고, 아크 오토너머스 테크&로보틱스 ETF도 1만주 이상의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음. 캐시우드는 향후 5년 안에 테슬라 목표 주가가 2,000달러( 약 269만원)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오히려 테슬라 주식을 매수하기 좋은 레벨이 됐다고 주장했음.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머티, 에코앤드림, SKC, 알루코, 솔루스첨단소재, 성호전자 등 2차전지/전기차 테마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