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4회 정규공연 소식 - 2016. 7. 15. (금) 홍대베짱이홀 ★

[모난돌]

일 시 : 2016. 7. 15. (금) 19:35~21:45
장 소 : 홍대베짱이홀

타이틀 : 나의 노래는 그대에게 가는 길입니다

세 션 : 기타리스트 신희준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습니다.

강수님 공연과 우천은 무척 가까운 사이인 것 같습니다.

궁금증 하나...보이지 않던 우산들은 어디 있다 나오며, 없던 관객들은 어디 계시다 등장하는지...^^;

공연 20분 전 쯤 베짱이홀에 도착했을 때

공연장 주변에 보이는 관객들은 대략 20여 명...날씨도 그러하니 이해하려 했습니다만,

공연 직전 객석을 메운 관객은 대략 80~90명 수준이었으니 참 불가사의하죠~? ㅎㅎ

< 1 부 > 녹색 글씨는 편집자 의견임.
※ 곡목 뒤 ( )내의 숫자는 해당곡이 수록된 앨범명임.

01) Pokarekare Ana(연가) - 다들 잘 아시는 '비바람이 치던 바다~'로 시작되는 뉴질랜드 민요임.

02) 시작(1) - '버릴 수가 없어 이제 내 모든 걸 잃어버렸다던~'으로 시작되는 곡

- 강수님 : "이 곡 제목 아시는 분 손~!" 관객들 ".........." 사실 딱 한 사람 손을 들긴 했는데 그냥 패스~^^;

03)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2.5) - <최백호의 낭만시대> 듣고 오신 관객이 몇 분 계시는 듯...

04) 여름노래 메들리 - 연가, 여름, 길가에 앉아서, 라라라 연곡

05) 라밤바(리키 발렌스) - 열띤 호응에 따라 즉석에서 선곡되었음.

06) 아버지(2)

- 제 바로 뒷 관객의 '라이트펜 불빛 때문에 공연에 지장이 있다'는 정중한 항의에 맨 뒷 자리로 옮김.

- 그정도 불빛이면 괜찮을 줄 알았던 저의 불찰이며 그동안 피해를 보셨던 분들께 사과말씀 올립니다.

기타 반주자로 신희준님 등장

강수님 공연에 처음 참여하는 분이고, 일본 교포와 결혼, 아이 아빠이며 쟁쟁한 뮤지션들의 연주를 담당하였음.

07) 나는 행복해(*)

08) 부족한 사랑(1)

09) 바람이 분다(2)


10) 바닷가에서(7.1)

- " 엄마께서 '전국노래자랑'이나 '가요무대'같은 테레비 프로에 안나와서 남들에게 가수라는 말을 못하신다고...ㅋ;"

11) 사람아 사람아(3)

12) 눈물꽃(6)

- "Young해 보이려고 Minor한 곡보다는 밝은 Major 곡을 부르려 하지만 객석에서 요청한 곡이니 들려 드리겠습니다"

13) 고함(6)

< 선물 추첨 및 2부 >

- 페도라 모자(중절모)를 선물로 준비하고 추첨을 하는데 '어~? 혹시 난가?' 역시 접니다. ㅋㅋ;

- 56번의 공연 참석 중 두 번 당첨되었으니 28번 참석에 한 번 꼴이로군요~ 사진 첨부 했습니다. ^^*

14)나는 베짱이다(7.2)

15) 언제나 사랑은(듀)

- 동요 느낌이 드는 노래임에도 가사는 눈물 한 방울 똑~! 떨구며 만든 느낌이 드는 곡임.

16) 진주조개잡이(번안곡) - '새하얀~'을 던지면 '아니 새빨간~'으로 받는 곡.

-  번안곡 가사 내용 : '새빨간 지평선~ 먹구름 멈추는 내일도 괴로워라 조개잡이 가는 총각들~'

- "관객들을 위해 이런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요즘 어디 있겠어요~?" ㅋㅋ

17) 다시 힘을 내어라(4)

- 머리를 묶으며 " 안 묶고 노래하는 동영상을 봤는데 실연당한 여자처럼 보이는 거예요~^^";;"

18) 동네 한 바퀴(7.2)

19) 꿈을 꾸는 것도 이루는 것도(*)

- 아이돌 가수 공연 분위기. 신희준님의 일렉기타 사운드가 주도함.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참여 못한 관객분들은 열심히 연습하셔서 다음에는 꼬옥 동참하세요~"

20) 그대와 내가(2)

21) 그러던 어느날(2)

22) 해바라기(6)

23) 동네 한 바퀴

24) 인생은 - 앵콜곡




< 기타사항 > 

01) 무대 디스플레이 공중전화 박스 - 선물추첨 시 티켓에 있는 번호로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려는

참신한 계획이었는데 공연장에서는 LGU+가 안 터진다는 말에 다음 공연부터 하기로 함.

 02) 향후 공연 일정
- 7/17(일) 강릉 소극장 <단> 265회
- 8/18(목) 서울 홍대베짱이홀 266회

추첨으로 받은 페도라를 쓰고 한 컷~^^

[붉은태양]

취재하느라 수고많으셨고~난돌형사진은 제가 찍어드렷습니다~엄청멋있죠~ㅋ 덕분에 등촌칼국수도 잘먹었습니다~ㅎㅎ

[빨강머리앤]

축하드립니다~^^
올 여름 멋지게 보내시겠어요^^

[악어]

헉"~~ 누구슈? 혹 마카오 도박사, 딱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