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의대 구타사건
조직학 수업이 끝난 오후 6시경 선배님들이 할말이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교실에 전원 집합
선배님 김00이 조준호가 선배님 김00을 가격한 사건에 대해 97 선배님들이 알았다는 것과 옥상으로 전원 집합하라고 전함
전원 옥상 집합
옥상에는 선배님들 전원이 모여 있었고 모든 남자 선배님들은 벽돌장갑을 낀 채 청테이프를 두른 약 1미터 길이의 각목(4cm×4cm)을 들고 일렬로 서 있었음
정준영, 황다혜, 윤주호 2분 지각 - 머리 박고 엎드려 뻗침
전원 머리 박고 엎드려 뻗침
최홍혁 - 제일 먼저 불려 나가 머리 박고 엎드려 뻗침. 선배님 박00이 발로 옆구리와 갈비뼈를 걷어차고 쓰러지면 다시 일으켜 세워서 5,6차례 걷어참.
각목으로 4차례 허벅지 가격
조준호 - 불려 나가 여러 명이 돌아가며 각목이 부러질 때까지 때림. 옆구리 를 발로 차서 넘어뜨린 후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위를 발로 밟음. 선배님 고 00가 발뒤꿈치로 옆구리를 3,4차례 찍음
신종호 - 엎드려 뻗친 상태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각목으로 때리고 발로 채 임. 선배님 윤00, 표00가 집중 구타
앞에 불려 나간 사람들이 맞고 있는 동안 머리 박고 있는 나머지 학우들은 엉덩이가 내려가거나 무릎을 굽히는 등 자세 불량 이유로 각목으로 허벅지 를 가격 당함
신종호 구타시 임종영이 일어나서 "선배님,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하 자 선배님 윤00, 박00 외 4명이 멱살을 잡고 각목을 들고 와서 둘러쌈. 임 종영이 "그렇게 맞을 바에는 학교를 그만두겠습니다."라고 하자 "오늘 맞을 건 다 맞고 그만둬"라고 함. 공포분위기로 인해 반항할 수 없어서 엎드린 후 각목으로 수차례 허벅지 가격 당함.
이웅철 - 자세불량이유로 앞에 불려 나가 각목으로 4차례 구타당함.
나머지 사람들은 각목으로 1차례씩 맞음.
선배님 장00이 아파서 조퇴한 최꽃네 데려오라고 황다혜에게 시킴
그때까지 조준호는 각목으로 가격 당하다 넘어지면 발로 차이고 구둣발 뒤 축으로 찍히고 옆구리 차이는 등 계속 구타당하고 있었음
나이 어린 선배님이(윤00 23세, 표00 24세 등) 보다 나이 많은 후배(신종호 32세)가 힘들어하자 "군대갔다온 새애끼가 이것밖에 안되냐?"라 하며 구타함
맞은편 병원 환자들이 이를 목격하고 "조폭들이 사람 죽인다." "뭐하는거냐?" "너희들이 학생이냐?" "다죽네" "112에 신고할거야"
선배님 최00 "니들이 을지전문대 만들 놈들이다" "오죽했으면 교수님들이 니들 1명도 학교에 안 남기겠다고 했겠냐" "그 동안 손좀봐줄려고 했는데 많이 참았다."
"401호에 있는 책상의자 다 치웠으니 내려오라고 해"라고 한 선배님이 말함 다시 기합자세 불량으로 각목으로 몇 명 맞음 (윤주호 - 선배님 강00이 발로 차서 넘어뜨린 후 다시 일어나게 해서 각목 으로 가격 김경남 - 머리가 아파서 한 손을 뗐다고 선배님 최△△이 나머지 손을 발 로 걷어참 김시범 - 머리 박고 있는 자세가 흐트러졌다는 이유로 발로 걷어차임 노경우 - 선배님 윤00이 차렷자세에서 다리 벌리고 서있다는 이유로 발로 걷어참 이밖에 정재학, 박현욱도 자세불량이유로 각목으로 맞음 다시 뒤에서부터 열 명이 각목으로 맞음
이때가 6시 40분 경임.
박현욱 - 선배님 최△△이 염색했다는 이유로 머리를 치고 머리카락을 잡고 흔듬 선배님 최00이 앞으로 끌고 나가 엎드리게 한 후 각목으로 5차례 가격. 제자 리로 돌아온 후 선배 표00가 각목으로 다시 때림.
여학생은 엎드려 뻗치게 한 상태에서 자세불량시 때릴 수도 있다는 위협으 로 각목으로 바닥을 계속 내리침.
전원 일어서게 함.
선배님 윤00이 각목으로 신종호 얼굴을 찍으면서 "기분 나쁘냐?"라고 함 다른 선배님들이 "애들 하나 제대로 간수 못하냐?" "떫냐?"라고 하며 발로 걷어참
쪽계단으로 우측부터 한 줄로 내려가라고 함. 걸어가자 뛰어가라고 함.
이때가 7시경임
선배님 박00이 김용인의 표정이 이상하다는 이유로 머리 박고 엎드려 뻗치 게 함. 각목으로 3차례 가격. 선배님 최00이 발로 차서 목이 꺾이면서 옥상 바닥에 머리를 끌려 피가 남. 다시 엎드려 뻗치게 한 후 각목으로 허벅지 3 차례 구타. 누군가가 옆구리를 3차례 걷어참.
임종영이 내려오기 전 부러진 각목 3개 목격함
401호 집합
신고(병원측 환자 신고)를 받고 온 중부 경찰서 경찰들이 조사 찢어진 옷, 쌓인 각목들, 흙먼지 묻은 옷들을 확인하고 선배들을 추궁함 선배님 왈 "다른 의대에서도 하는 일인데 우리는 운동장이 없어서 옥상에서 하다보 니 외부인이 보고 놀라서 신고한 겁니다." "연례행사인데 우리는 1회라 처음 있는 일이다" "아무 일 없다" "때린 적 없다."
경찰이 몇몇 선배님들의 신원 조사함.
선배님들을 나가게 한 후 경찰들이 들어와서 앞뒷문을 잠그고 우리학우들에 게 구타당한 사실이 있는지 물어봄. 우리학우들은 구타당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함. 경찰들이 옷에 흙이 묻은 사람들을 추려서 한 쪽에 세우고 흙 묻은 이유를 물어봄. 다시 우리 학우들은 구타당한 사실이 없고 기합 받다가 넘어져서 흙먼지가 묻었을 뿐이라고 대답함. 조금 후 경찰들이 돌아가고 선배님들이 다시 들어 옴
"경찰도 갔고 이제 갈 때까지 가보자" "이제 대외 이미지도 벌써 깎였는 데 갈 때까지 가보자" "우리 전원 자퇴하고 감방가면 되겠네"하고 선배님 박△△, 고00가 말함
오열 종대로 줄서게 함
강의실 앞뒷문 잠그고 커텐친 후 밖에서 2명정도 보초 섬 전산실에 있는 학생들 내보내고 4층 통로 봉쇄함
전원 엎드려 뻗침 한 손으로 엎드려 뻗치게 한후 노경우가 손이 아프다고 하자 한발을 들게 함 원산폭격 한 후 PUSH UP 하면서 개과천선 구호 외침 횡대로 어깨동무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며 개과천선 구호외침 김밥말이(구석까지 굴린 후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에서도 사람몸위로 구르게 함. 얼굴과 발이 서로 엉켜 짓눌림) - 교실바닥 양끝을 3,4차례 반복 뒤로 취침, 앞으로 취침 수차례 반복 남학생들은 깍지끼고 엎드려 뻗친 후, 앞으로 취침 후 앞으로 전진 옆의 학생들과 같이 깍지끼게 한후 발로 차서 수차례 넘어뜨림. 여학생들도 엎드려 뻗침.
횡대로 어깨동무 한 상태에서 손을 어깨동무한 상태로 앞으로 취침, 뒤로 취 침. 이때 얼굴과 무릎에 심한 타박상 입음. 특히 김선기는 오른팔 손목부위 의 인대 늘어남. 넘어진 상태에서 앞으로 전진, 뒤로 전진. 땀을 많이 흘린 상태에서 바닥을 얼굴로 비빔 누운 상태에서 머리, 다리, 팔을 30, 45, 60도 계속 들게 함
이 과정들을 계속 반복하는 과정에서 자세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수차례 구 타당함.
그 동안 조준호는 앞으로 불려 나가 계속 구타당함(엎드리게 한 다음 발로 차고 구두 굽으로 찍고 발로 밟음. 각목으로 10차례 맞음. 몇몇 선배님들이 넘어진 조준호를 밟고 지나감)
어깨동무하고 앉았다 일어섰다 하는 도중 이웅철이 탈진해서 쓰러지자 목덜 미 움켜쥐고 "셋을 셀 동안 일어나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함. 선배님들이 뒤 로 데리고 나가서 한참동안 무릎꿇고 있을 때에도 자세를 잡지 못하자 "바 람을 쐬면 정신을 차릴거야"라고 하며 선배 4명이 들고 나감. 탈진, 호흡곤란 인 상태에서도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고 옆강의실로 데려감.
그 동안 신종호 집중구타 당함
여학생은 뒤로 불러 따로 꿇어앉힌 후 고개 똑바로 들고 남학생들 맞는 광 경을 지켜보라고 함
임종영 - 엎드려 뻗쳐시 선배님 강00이 "너 나간다고 하더니 왜 안나가냐?" 라고 하며 어떤 선배님이 구둣발로 옆구리를 걷어참. 엎드려 뻗치게 한 상태 에서 각목으로 6차례 구타. 다시 앞으로 불려 나가 선배님 이00에게 각목으 로 5차례 맞음
기합 받는 도중 "씨(신음소리)"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이유로 소리를 낸 사람 이 나올 때까지 각목으로 차례대로 구타. 선배님 윤00이 각목으로 2차례씩 전원 구타한 후 선배님 심00, 이△△, 한00이 돌아가며 각목으로 전원 1차례 가격. 그 동안 여학생들은 엎드려 뻗침. 신종호에게 "나이 먹은 새애끼가 이런 상황에서 니가 못나서냐?"라고 하며 여섯 명이 각목 1개를 돌려가며 차례대 로 구타. 김이오가 자기가 했다며 나가자 선배님 최00이 "아닌 건 알지만 진 범이 나올 때까지 때리겠다"고함. 각목으로 한 대 맞고 쓰러지고 다시 한 대 맞고 또 쓰러지고 또 한 대를 맞 은 후 최명수 자기가 했다고 나가서 각목으로 세대 맞음. 신재호도 나가서 엎드려 뻗친 상태에서 각목으로 허벅지 세대 맞은 후 선배님 박△△이 신발 뒤축으로 명치 부위를 내리침. 선배님 심00이 윤주호에게 "니가 씨라고 했 냐"라고 하며 각목으로 배를 침.
앞에서 한 동작 계속 반복.
선배님 최00은 아프거나 지쳐서 뒤에나가있는 사람들에게 "벌받는 놈들보다 못한 놈들이다"라 하며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들고 얼굴측면부를 한 대씩 때림
401호에서는 넘어지거나 조금만 자세가 흐트러져도 각목으로 맞음
김용인의 머리에서 피가 계속 나자 찬 바람쐬면 괜찮다고 함.
선배님 표00가 엎드려 뻗쳐하고 있는 박성호의 발을 걷어찼으나 넘어지지 않자 다시 걷어차 넘어뜨린 후 다시 자세를 잡자 또 발로 밀어서 넘어뜨림
김시범은 3주전 옥상에서 기합 받은 것에 대해 "너 뒷다마 깟다매 다시 뒷 다마 까봐"라고 하며 선배가 각목으로 구타
팔목부상중인 노경우에게 엎드려뻗쳐 자세를 한쪽 팔로 하라고 강요함. 선배 님 최00이 발로 배를 가격하여 넘어뜨림.
조용수 - 팔굽혀펴기 하다 쓰러지자 "이 새애끼 안되겠네" 하며 데리고 나감.
각목으로 3차례 구타당함.
최홍혁 - 선배님 최00이 "너 뭘 봐, 개새애끼야" 라고 욕하며 각목으로 가격.
머리띠를 하고 있는 최홍혁에게 "머리띠 얼마냐? 내가 돈줄 테니 빼"라고 하 며 머리띠 부러뜨림. 엎드려뻗쳐 자세 불량이유로 계속 구타함. 쳐다보자 선 배님 박△△이 머리채를 잡고 "이 새애끼 왜 쳐다보냐? 나중에 보복하려고 째 리냐?"라고 하며 장갑을 고쳐 끼고 뻗친 자세의 최홍혁을 각목으로 가격. 선 배님 표00가 이를 보고 와서 "그것가지고 되겠냐"라고 하며 각목으로 구타.
여학생들은 엎드려뻗쳐 자세로 1시간 정도 그리고 무릎 꿇은 자세로 구석에 있게 함. 선배님 유00이 "남녀 평등 주장하면서 너희 나중에 병원 가면 당직 안설거냐?" 라고 함
남학생들이 기합 받는 것과 신종호 집중 구타 시에 고개를 들고 쳐다보라 함 어떤 선배가 "병원 옆에 있는 데 오늘 끝까지 가보자"
조준호 - 선배님 윤00 "너 살려면 살려 달라고 빌어"라고 하자 조준호는 "네, 살려주십시오"라고 함. 선배님 윤00은 조준호가 서있을 때 상체를 낮추 고 반동을 이용해 오른발로 복부를 5회 돌려차 균형을 잡을 수 없게 함. 뒤 에서 발로 정강이 10여차례 걷어참. 선배님 표00는 엎드려 뻗친 조준호의 손 을 구둣발로 밟고 지나감. 선배 심00 손으로 계속 머리 치며 "니가 나이가 그렇게 많다며?"라고 함
"불만 있는 사람은 머리 들어" 그러나 그 상황에서 고개를 들면 살기를 느낄 만큼 상황이 나빴다.
임종영의 경우 선배 6명이 각목을 들고 둘러싸인 상황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고 함
옥상에서부터 401호에 있는 동안 매질 소리가 끊인 적이 없음
9시 10분 경 "떫으면 학교 그만 둬" "내일부터 90도로 인사 깍듯이 하고 너희들이랑 후배들이 하는 것 봐서 다 시 보자 반년 후에 다시 볼래? 한달 뒤에 다시 볼까? 2주 뒤에 다시 볼 까?" 모두들 비틀거리는 상태에서 부상자들을 서로 부축해가며 401호를 빠져 나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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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길다 ㅡㅡ 지어내느라 고생했다
3줄 요약 센스 없냐
고생이다 임마.
이거 지어낸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