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_hungry님이 해운대신도시에 대해 해운대신도시 시황을 쏴 드립니다.
지난주에 경제시평 구독 재연장을 했기 때문에 부동산보고서 2편을 무료로 받았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오늘 쏴 드립니다.
해운대 좌동은 해운대에서 가장 많이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입니다.
단지들은 대개 1990년대 후반에 지어진 것들로 대략 20년 정도된 아파트들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2008-2010년의 2차례 가격 급등에 이어
2015년부터 재차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소형은 1억도 안되던 것이 10년 만에 3억을 넘었죠.
중형은 1.5억 하던 것이 4억을 넘었고요.
왜 가격이 이렇게 급등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니까(귀찮이즘)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소형은 올 들어 가격이 급격히 꺾이거나 거래가 없어 가격이 안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형은 특히 올 들어 거래가 거의 사라진 탓에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대부분 가격이 안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가만 있다는 애기입니다.
물론 거래가 있는 경우는 가격이 꺾이고 있습니다.
(소형과 중형의 거래량 그래프를 확인해보세요.)
(2그래프 맨 끝부분인 2017년에 소형과 중형 모두 거래가 뚝 끊긴 것이 보일 겁니다)
말하자면 소형은 거래가 있는 경우는 가격이 급격히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중형은 거래가 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가격이 급격히 꺾이거나 거래가 급감한 소형 시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또 중형의 경우 만일 거래가 생길 경우에는 시세가 어떻게 될까요?
소형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겠죠, 그쵸?
여러분들 나름대로 한번 해운대 아파트 시세표 그래프를 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고견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부산은 해운대를 중심으로 절대로 안떨어질 거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대구도 한창 오를 때에는 절대로 안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계속 거품이 꺼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그간 엄청들 올랐네요....
이곳은 부산 지역 가운데 가장 늦게 오른 축에 속합니다. 최근 1~2년 사이 많이 올랐습니다. 2013년도에도 중형이 2억중반대라서 하나 살까 라는 마음이 있었지만, 집이 굳이 필요없어서 마음으로만...
해운대 신시가지는 위치상 마린시티, 센텀시티, 동부산권 관광지구와 가깝고 주변에 상업(편의)시설도 많아서 살기에 편합니다.
다만 아파트가 노후화 되어서 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정말 좋죠. 근데 어른들은 좀 싫어하시더라구요. 최근에 지은 택지지구와 달리 아파트만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답답한 느낌도 없지 않습니다.
부산 지역을 엄청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데 명지/물금 아파트 입주외에는 크게 물량공급이 될 만한 요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도심지역 재개발 재건축은 공급에 한계가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명지지구 주택공급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길 기대합니다.
남천동 삼익비치 하락 시작했구요..이번 상승장을 이끈 대장 아파트입니다.
너거 서장 남천동 살제.
내가 임마 어저께도 너거 서장하고 싸우나 다 했어.
삼익비치는 재건축 때문인지 많이 올랐네요. 정말 대장 아파트네요. 근데, 재건축 부담금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해운대 엄청 나네요
특이한 호재가 없는 상태에서 오른이유는 양적완화때문이라고 봅니다 갈곳없는 투기세력들이 그중에 들어올만한 곳에 들어와서 올려놓고 빠지는거죠 지금부터 양적완화 끝이라고 보고 2019년까지 관망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