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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모가디슈 깻잎감성
1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19109
2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19731
3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20673
4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22682
번외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39405
6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3450748
짱짱짱김
~ 전편요약 ~
냉전 해체이후 오히려 더 심화된 각 분쟁지 갈등
아프가니스탄에 쏟아지던 전쟁 고아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 내전
각 군벌들의 이해관계와 대립
점점 군벌들의 내정에 등을 돌리전 대중들
극단주의+전쟁고아=탈레반 성립
여기서부터는 너무 역사가 중첩적이고 복잡하고 이권에 따라 시각에 따라 엄청나게 해석이 갈려
미리 말하자면 역사는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고 나도 내가 가진 가치관이나 시각에 따라 달라짐
그래서 이 글도 전반적으로 나의 시각이 들어갔으므로 이것만 가지고 정보를 해석하지 말고 참고만 해줘~
제 전공이 이쪽은 아니라 다소 과장되거나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 참고용으로만 읽어 주세요~
자세한 내용과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사항은 책과 다큐멘터리를 추천드립니다.
물라 오마르라는 사람이 있어
물라는 선생님이란 의미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마드라사 이슬람교육을 받았고
아이들을 가르치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무자헤딘으로 참여했고
소련과 전투중 한쪽 눈을 실명했어
군벌의 내전이 격해지던 1994년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군벌에 전횡을 목격하고 군벌 세력을 처단하며 동조자를 모아
그리고 이슬람 민병대를 규합했고 많은 파키스탄 난민촌 마드라사 출신 고아들 신학생들 파슈툰족이 이에 동조하지
그렇게 1996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했고 이슬람 정권을 수립해
이게 바로 탈레반의 공식적인 시작이야
않이 탈레반..그거 듣보아님?
무슨 듣보가 만들어진지 2년만에 수도까지 점령해??;;;;;
초창기 탈레반이 세를 불릴 수 있었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어
1. 군벌들의 내전과 패악질에 지친 대중들
상당수 군벌들이 그래도 구국을 위해 전쟁을 시작했지만
소련이 물러갔는데도 끊이지 않는 전쟁에 대중들이 많은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했어
군벌들중 상대적으로 온건하고 괜찮은 세력도 있었지만 민중들의 희생을 감내하고 자신의 세력권에서 제멋대로 왕처럼 군림하며 민중들을 수탈하는 군벌도 많았거든 걍 군대 가진 깡패급들이었지
뭐든 기존의 감투에 지치면 사람들은 새로운거에 무작정 기대를 하잖아
설령 그게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거나 좆도 없어도 새거라는 기대로 괜히 다 괜찮을거라고 착각하기도 하고
탈레반은 민중들의 지지를 받았다 탈레반을 환영하는 사람이 많았다
는 적어도 이 시기엔 맞는말임 지금이 아니고
단....구관이 명관이란 슬픈 속담이 여기에도 적용될줄은 몰랐지 민중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어
참고로 지금은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은 교차검증 하나 똑바로 안하고 아프간에 대한 이해 1도 없는 멍청한 시계추 중립충임
모든 전문가들이 무조건 대부분 아프간 사람들이 탈레반을 환영하지 않는다고함 오히려 정부군이나 미국에게 실망하면 실망했지
이때처럼 대다수가 환영한다고 말하지 않아 오히려 끔찍해하는 사람이 많고 목숨걸고 맨몸으로 저항하는 사람들이 늘어남
2. 탈레반의 지지 세력
탈레반의 급부상에는 파키스탄 정보부 ISI가 있음
파키스탄은 원죄즈 1 영국의 업보이자 아프가니스탄 원죄즈의 행동대장임;;
메인댄서급 불꽃 활약(이라고 쓰고 좆같은 짓)을 하고 있고 여기엔 ISI가 개입되어 있어
파키스탄 정보부 ISI는 미국 정보부도 기겁할만큼 엄청난 파워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탈레반이 부상할 당시 인도와 카슈미르를 두고 분쟁하고 있던 파키스탄은 아프간 접경지대의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고
같은 이슬람 종파에 (파키스탄의 주류는 수니파) 또 파슈툰족을 매개로 이미 소련 침공부터 깊은 관계를 유지해왔거든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아프가니스탄 동남쪽에 파키스탄이 있고 카슈미르는 아프가니스탄 동쪽에 있지
정말 지리가 이렇게 무서운거같아 아프가니스탄의 지금 상황보면 지리가 만든게 80%..
원죄즈 업보즈...
이때 파키스탄은 한번에 수만명을 무장시킬 최신식 무기를 통째로 탈레반에게 넘겼고
(무가 are from 미국 영국 등..ㅎ....어휴 원죄들아..물론 걔네가 주도까지 한건 아니지만..탈레반이 이렇게 심할줄도 몰랐고)
탈레반은 이 무기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세를 불려나가게됨ㅋㅋㅋ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파키스탄에서 탈레반 전사들 훈련시켜줌
가뜩이나 아프가니스탄에서 40퍼를 차지하는 민족인 파슈툰 기반에 파슈툰 민족주의를 자극해 따르는 병사도 많아졌고
+ 그리고 돈은 사우디가 댔음 ^^ 원죄즈의 지갑~ 사우디도 상당히 근본주의가 강하고 여성인권을 탄압하는 나라인데
석유 + 친미 국가라 큰 고생 없이 잘먹고 잘사는중 미국이 많이 욕먹는 이유가 이란은 까면서 사우디 인권없고 이쪽에 돈대주는거 묵인한다고
3. 나름 순ㅅ...ㅜ..후...차마 내 손가락을 치기가 힘드네;; 여튼 그러했던 그들의 과거
8분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SsSMIBxY1Y8
"당시에 국민들 반응이 좋았던 이유가 소련 보내고 나서 또 내전이 났잖아요 그 내전을 탈레반이 없앴어요 그 당시에는 나름 학생이어서 돈이나 권력에 대한 야심이 없었던게 힘을 잡자마자 뇌물 비리를 없앴고 그 당시엔 지지를 했어요 그 사람들이 지지를 받아서 이슬람을 너무나 보수적이고 극단적으로 해석하는 국가 이데올로기에 도입하는데 이용한거죠
그 당시에는 극단적인 이란과 사우디도 이게뭐냐;;; 할정도로 극단적인 이슬람 공화국을 건설했죠"
실제 탈레반 초창기에는 이슬람 신학생들의 ㅅ..ㅜㄴ...진한 (척하는) 정책이 들어갔다고 함
어쨌든 재판소를 설치하고 뇌물 부정부패를 바로잡고 화끈하게 내전을 끝내게다하고
그래서 당시엔 민중들 지지를 꽤나 많이 받았고
지리멸렬하던 군벌 세력 정권은 결국 카불을 내주고 북쪽으로 후퇴했어
여기서부터 본색이 드러나지 ㅎㅎ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이거야
https://m.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1007780.html#csidxdf144710a38c09696ea4fe0e368d078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을 세움
수도 카불을 점령하자마자 탈레반은 본색을 드러냈음
전 글에 나지불라 대통령 기억해? 정권을 포기하고 UN구역에 들어간 사람
사실 이전 군벌들은 UN구역을 존중해 나지볼라와 아무리 싸웠다고 해도 더이상 그를 위헙하진 않았어
군벌들이 카불에서 철수할때 탈레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망명하든 같이 가자고 권유했지만
나지불라는 탈레반의 이면을 파악하지 못했고 자신도 파슈툰족이며 UN보호구역에 있으니 괜찮다고 거절함
그리고 카불에 진입한 탈레반은 나지불라를 고문당하며 거세된 뒤 조리돌림+린치 등으로 목메달아 죽어
이 사진이 공개됐는데 굳이 잔인한 사진 볼필요 없으니 패스
탈레반의 세가 거세지자 군벌들은 싸움을 멈추고 동맹을 맺기 시작해
일명 북부동맹이고 아직까지 영향을 끼치는 동맹임
엥 잠깐만 익숙한 얼굴들이 안보이네
원죄즈 피디픽 얘
다른 군벌들이 얘까지 회유해 국무총리직을 주고 연합 내각을 구성했는데
워낙 카불에서 학살을 많이해 민심을 떡락시켰음
탈레반이 파슈툰 세력에서 힘을 갖자 얘 세력이 많이 떡락했음
그랬는데 정작 북부동맹에 참여 안하고 은신하다가 탈레반에게 발각돼서 투항함
나중에 탈레반 편으로 돌아섰다가 IS 편으로 돌아섰다가 아주 그냥...
하자라족의 영웅 마자리
탈레반이 협상 하자고 불러낸 장소에서 뒤통수침
저항해봤는데 잡혀서 고문 당하다가 죽었다네..
최근에 탈레반이 카불 복귀하자마자 이 하자라족 영웅의 동상을 파괴함
탈레반은 과거 하자라족을 학살하고 부족분열책으로 이용했거든
그렇게 본색을 드러난 탈레반은 역사상 유래없는 미친 신정정치를 시작해
사실 그들이 그렇게 외치는 무함마드나 코란에 나오지 않은 내용을 과대해석 자의해석으로 날뛰지
이들의 잔혹성과 상상이상의 만행에 전세계뿐 아니라 이슬람권부터 충격받음
이건 뭐..정리된 글이 너무너무 많고 만행이 끝도 없어서 글 하나의 일부러 정리하기가 너무 어려워
대신 여성 인권 관련해서는 책 한권을 추천할게
아프간 현대사와 여성 인권을 따라갈 수 있는 천개의 찬란한 태양
인권 침해 부분은 너무너무 내용이 길어서 따로 정리된 나무위키 부분을 아래에
나무위키 정보를 평소에 크게 신뢰하진 않지만 이 부분은 잘 정리되어 있더라고
엄청 기니까 이 부분은 따로 읽어도 좋아 상상 이상의 인류 역사상 최악의 인권이었다 이 정도
그중에서도 인권침해 부분이 극심했는데, 수니파 이슬람 이외의 모든 종교를 탄압한 것은 물론 모든 언론과 방송이 중단되고, TV와 라디오는 오로지 한 채널로 24시간 쿠란만 방송하게 되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는 것에서부터 아래에서 설명할 온갖 폭정이 자행되었다. 그래서 미군이 카불에 들어섰을 때 시민들은 탈레반이 카불을 지배한 1996년부터 몰래 숨겨둔 인도 드라마, 인도 영화 및 이란 영화 녹화본과 주변 나라들인 인도, 파키스탄 연예인 사진을 다시 팔았다. 아프간도 인도문화권이라 인도 발리우드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고 이웃 이란 영화도 인기였는데 탈레반이 영화 자체를 못 보게 했기 때문이다.[21]
모든 대중 매체, 타종교, 대중문화, 가치관, 인권, 복식 등 모든 자유를 모조리 금지했다. 노래, 춤, 카드놀이, 체스, 영화 감상, 화장품, 장신구 착용, 그림 그리는 것까지 모두 금지되었다. 영화나 그림은 '형상을 묘사한 것이니 우상숭배'라는 논리[22]를 폈는데, 심지어 아랍어로 그림처럼 그리는 대중문화인 핫(Hat)조차도 금지했다. 천여 년 동안 이슬람권에서 인정받아오던 핫을 금지하면서 대대로 핫을 그리고 새기던 장인들은 격분했지만, 이들도 따르지 않으면 구타 및 구금, 사형을 당했다.
서구식 학교와 도서관, 극장, 박물관 등을 모조리 폐쇄하고, 텔레비전과 영화필름 및 문화유산들을 모조리 불태우거나 남김없이 부수고 파괴했으며, CD와 DVD는 거리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불을 질렀다. 또 아프가니스탄의 전통 음악가들과 시인들, 예술가들을 모조리 탄압하고 구타하고 처형했다. 이들이 무슨 록 음악 같은 걸 하는 것도 아니고, 중세 이슬람 시기부터 번성했던 시문학이나 전통 음악들을 하는 문화유산 전수자들이자 장인들인데도 탈레반에게는 이들마저 때려죽여야 할 타락한 놈들로 보일 뿐이었다. 심지어 가수들의 무덤에 가서 총을 난사하는 짓도 저질렀다. 절도범들은 전통적 이슬람 형벌에 따라 손목을 잘랐고, 재범일 경우 발목을 잘랐다.
여성의 근로권, 복장 자유권 등 모든 기본적 권리를 박탈하고 의료, 교육, 법률의 권리마저 빼앗았다. 여성이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면 여성 변호사만을 선임할 수 있지만, 여성에 대한 교육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여성 변호사가 있을 수가 없고, 여성의 몸은 여성만이 진료할 수 있는데 여성 의사가 있을 수 없는 식이었다. 심지어 남녀공학 학교를 공격하기도 했다.
세속주의를 추구한 군주정 시대와 공산주의 시절의 영향으로 카불에는 교육받은 여대생만 팔천명이 있었고, 아프간 내의 의사들의 40%, 공무원들의 50%, 교사의 70%가량이 여성이었는데, 탈레반들은 이들의 일과 학업을 모조리 강제 중단시키고 집에만 있기를 총칼로 강요했다. 당연히 말할 것도 없이 이들 여성들은 모조리 빈민층으로 전락하고 말았다.[23]
그뿐만이 아니었다. 부르카를 여성들에게 무조건 강제로 입게 하고, 안 입으면 사형시킨 것도 모자라 여성 혼자 밖에 나가는 것조차 금지했다. 남자 가족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서 돌아다니는 여자는 부르카를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길거리에서 구타하는 게 일상이었다.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의 묘사에 따르면, 운이 정말 좋으면 "왜 남자 없이 다니느냐"라고 점잖게 꾸짖는 정도고, 일상적인 것이 걷어차이고 욕설을 듣는 것이었다고 한다. 수도 카불의 경우는 이런 통제가 더 심해서 집안의 갓난 아기가 아파서 아기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간 여성을 보고 탈레반들이 수상하게 여기고 저격해서 살해하는 경우마저 보고되었다. 또 여성이 매니큐어를 칠하다 걸리면 손가락을 잘랐다. 남자들에게도 아프간 이슬람식 전통 복장과 터번을 강요했으며 또한 수염을 기르게 했다. 심지어 공공장소에서 남에게 말을 걸거나 웃어도 처벌을 받기가 일쑤였다. 전후 과부가 많던 상황 속에서 과부들의 경제활동을 사실상 봉쇄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또한 국민들의 해외여행도 금지시켰는데 이 때문에 메카행 비자 신청을 할수없어서 국민들은 무슬림의 5대 의무중 하나인 메카 순례를 할수없게 된다. 물론 고위직이야 메카순례도 하고 그랬기는 했지만.
국민들의 1인당 소득은 단연코 전 세계 최하위를 달렸고, 법률 또한 완벽히 마비되어 이슬람 샤리아의 전통적인 형벌들이 법률을 대신했다. 심지어 아이들이 하늘에 연을 날리는 것조차도 '알라의 하늘을 더럽힌다'며 처벌 대상이었다고 한다. 연날리기하다가 걸려서 맞아 죽은 아이들까지 실제로 있었다. 또한 현대적인 치약의 사용을 금지했는데, 무함마드는 7세기에 현대식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전통적인 나무뿌리로 양치를 했기 때문에 치약은 비이슬람적이라는 이유였다.[24] 실상은 치약조차 제대로 공급이 안 돼서 불만이 나오자 내린 조치다. 탈레반은 '발전소가 없어서 전기가 부족하다'는 불평이 나오자 "선풍기는 사탄의 발명품"이라고 주장하는 파트와도 발표했는데, 나중에 탈레반 정권이 전복되고 나서 보니 탈레반 주요 인사들 집에는 에어컨과 하이파이 스테레오 시스템이 있었고, 모하마드 오마르 집 마당 축사에는 선풍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한다. 당시 인터뷰를 보면 북부동맹 병사가 "오마르가 국민들을 가축만도 못한 취급을 했다" 라고 말하며 분노하는 모습이 잡혔다.
또한 남성들은 수염을 자르지 말아야 했고, 면도하는 이들을 공개처형할 정도였다. 최소한 턱 밑으로 주먹 한 줌 정도는 긴 수염이 되어야 처벌을 면했다. 이때 몽골계 인종인 튀르크계 하자라인 및 키르기즈인 남성들은 몽골계 혈통상 인도아리아계 파슈툰인이나 타지크인들처럼 덥수룩한 수염을 못 길러서 이들만 어느 정도 예외 취급을 받았을 뿐이다.[25]
그 밖에도 그때그때 자기들 배알 꼴리는 대로 사람들을 잡아다가 축구 경기장에 몰아넣고 처형하는 게 일상이었다.
관계서적의 증언에 따르면, 광신에 미친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했던 1995년에 일어났었던 우스꽝스러운 에피소드도 있다. 어떤 탈레반 대원이 카불 동물원에 쳐들어가서 곰 우리에 뛰어들어 곰의 코를 잘라버렸다고 한다. 왜냐하면 곰은 수염이 짧기 때문에 형벌을 집행했다는 것. 그런가 하면 또다른 탈레반 대원은 자기들이 원하는 이슬람 샤리아의 지옥도가 카불에서 펼쳐지는 걸 보고 너무나 자신감에 도취되어, 사자 우리에 뛰어들어서 "나는 사자다!"라고 외치다가 사자에게 물려죽었다고 한다. 탈레반은 이 사자에게 수류탄을 던져 눈을 멀게 했고, 코 짤린 곰, 눈먼 사자, 늑대 2마리가 당시 카불 동물원에 남아있던 유일한 동물들이었다고 한다. 즉 대놓고 동물 학대를 저지르는 잔혹함을 보인 것으로 이것이 알려지자 전 세계의 공분을 샀다.[26]
이 다큐멘터리는 BBC에서 2018년 카불의 불안한 치안상황을 취재한 영상인데, 영상 13분 17초경에 위 서술에 나왔던, 탈레반 대원을 물어죽이고 수류탄에 눈이 멀었던 사자 이야기가 등장한다. 1995년에 탈레반 대원을 잡아먹었던 해당 사자는 마치 영웅처럼 재건된 카불 동물원 안에 동상까지 세워진 것을 볼 수 있다.
이슬람이 가장 패권주의적이고 억압적인 모습을 보였던 맘루크 왕조나 오스만 제국의 그리스 식민통치 시기[27]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그 와중에도 유일하게 허용되는 스포츠가 권투였는데 문제는 탈레반의 강압으로 권투 선수들이 면도를 할 수 없었다. 그러면 얼굴에 난 상처로 채점하는데 지장이 된다고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OCA)가 이걸 받아주지 않자 아시안 게임도 불참한다.
다른 스포츠는 스포츠 경기는커녕 선수들 생존도 어려운 상황이라, 죄다 망명하거나 살해당했다.
여성 선수는 탈레반에서 금지 정책을 내려 이보다 더 심했으며, 이렇다보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는 탈레반의 여성 탄압을 구실로 올림픽 참가를 금지시켰다.
축구는 예외적으로 허용하는데, 축구선수에게 긴바지를 입히고 턱수염을 기르게 하는 것은 기본에 축구 경기장 자체를 처형장으로 사용하고, 경기가 있는 날에도 축구 경기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처형을 집행한다. 오히려 사람이 많을 때 처형 장면을 공개함으로써 공포 정치를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이 크다.
나체의 인간이 그려져있는 의학교과서는 음란물이라고 의학교과서를 모아서 불태워 버리는 바람에, 탈레반 아래에서 공부한 의사들은 책 없이 학교 교수의 기억력과 구전에 의지해서 공부했다고 하는 이야기까지 있었다.
탈레반처럼 극단주의는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이를테면 더 극단적인 사례로는 캄보디아에서 킬링필드가 벌어져서 지식인 계층이 전멸했던 이후 초등학교에서 과학 실험 수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탈레반보다 온건한 편인 극단주의 개신교 성향의 미국인 목사이자 정치인인 앤소니 컴스탁도 바로 이랬다. 컴스탁 덕분에 19세기 미국에서 해부학 그림을 음란하다고 우편으로 보내는 게 금지되었고 대학에서조차 이런 의학서적을 금지하자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러다보니 시사 만화로 알몸인 아기를 낳은 임신부도 음란하다고 고소하는 컴스탁이라고 신랄하게 가는 만화까지 나올 지경까지 갔다. 그래서 '마크 트웨인'이나 '조지 버너드 쇼'와 '헨리 제임스' 같은 내로라하는 당대 미국 문인들에게 미친 원숭이라느니 진화가 덜 된 종교쟁이라고 비난받았다. 아프가니스탄의 문학작품인 천 개의 찬란한 태양에서 등장한 탈레반은 플라밍고 그리기를 좋아하는 화가에게 플라밍고의 다리가 음란하다고 "플라밍고에게 옷을 입혀 점잖게 만들던가 죽던가를 택일하라"라고 고문하기까지도 했다."
민간인 처형도 빈번하였고, 변방으로 밀려난 현재도 여전하다. 무고한 비 파슈툰 부족민들을 미국과 협력했다며 학살해 놓고서는 '이슬람을 수호했다'며 자화자찬해서 자기네 사이트에 동영상까지 올린다. 이는 현재진행형 악습이다.
또 유명한건 문화유물품 파괴
대표적으로 유명한게 바미안 불교 석불 파괴야
아프가니스탄은 이슬람교국가이긴 해도 그 위치때문에 과거부터 많은 사상과 문화가 오고갔어
특히 불교 문화가 융성했던 나라고 아직까지 흔적이 있음
바미안 불교 석불은 그 불교 문화의 찬란한 흔적이며 훗날 아프간에도 장기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 그런 어마어마한 유산
혜초의 왕오천추국전에도 언급된 천년이 훌쩍 넘은 엄청난 문화유산이고 우리나라로 치면 석굴암에 비견될만해
불교유물? 우상숭배 꺼져라 파괴 ㄱ
....
나중이 IS가 이에 영감을 받았는지 모술의 피사의 사탑으로 불리던 탑을 전부 파괴하더라고
아프가니스탄 정부에서는 이 석불을 복원하려고 했는데 탈레반이 장악한 지금은 물건너간 상황
탈레반 전사들이 대부분 고아나 세뇌된 빈민 혹은 보수적 파슈툰 출신이었다는거는 앞에서 언급했는데
그 말은 즉슨 아는게 오로지 마드라사에서 배운 이슬람 교리 (그마저도 극단적이고 편향적인)뿐이란거야
상당수가 문맹이고 글 그림 조각 등의 가치를 전혀 모르고 있었어
문화재의 가치, 예술의 가치, 유희의 가치를 전혀 알지 못했고
탈레반 정권 하에서 건전한 유희는 단 하나도 허용되지 않았어 스포츠 코미디 자유로운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유일하게 허용된 유희는 공개처형이었지 주로 축구장에서 집했됐다고
간악하고 사악한 서구의 사상 물건 가치 교육은 모조리 말살해 ㅋ
서구의 사악한 발명품이라고 편리한 제품들도 전부 못쓰게하고 하다못해 여름에 선풍기도 못쓰게했지만
본인은 키우는 가축 축사에까지 선풍기를 설치하고 에어컨 빵빵틀고 살았던 탈레반 지도자 물라 오마르..ㅋ
독재정권에서 그런 공개처형을 유희 및 교화 위협으로 사용하는 사례는 흔하지만
탈레반은 전례 없이 모든 유희를 차단했고 모든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탈레반 지시 빼고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바보로 만들었음
수백만의 아프간인들이 당신들의 가치를 공유함을 알아주십시오. 우리는 자유로운 사회를 위해 오랜 기간 싸워왔습니다. 여자아이들이 의사가 될 수 있는, 언론이 자유롭게 보도할 수 있는, 우리의 청년들이 춤추고, 노래를 듣고, 과거 탈레반이 공개처형장으로 사용했던 (또 곧 그렇게 사용할지 모르는) 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경기를 보러갈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말입니다.
아프간 저항군 마수드의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도 언급된게 바로 이거야
특히 저 바미한 석불 파괴이후 전세계가 탈레반이 저정도였냐며 탈레반을 주목하기 시작함
탈레반 정권을 정식으로 인정한 나라는 극히 드물었어 사우디, 파키스탄 등...
그나마 탈레반이 이정도인걸 알게된 서구 주요세력은 아프가니스탄 정식 정부로 이들을 인정했음
북부동맹
=아프가니스탄 구국 이슬람 전선
몇가지 오해가 있는게 예전 탈레반 정권때 아프가니스탄 전역을 탈레반이 지배했다고 생각하는거야
실제로 전역을 지배한적은 한번도 없고 반탈레반 군벌들이 연합해 북부를 장악하고 있었어
오랜 소련과의 전쟁을 이끌었던 핵심 무자헤딘 세력 북부동맹에 있었고 탈레반은 북부 동맹을 다 이겨내지 못했음
국제사회도 북부 동맹쪽을 많이 지원했음 탈레반과 종파가 다른 이란도 지원했고
특히 탈레반 정권이 파슈툰족이 아닌 타부족은 더 가혹하게 탄압했기때문에 타부족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북부 연맹을 지지함
타지크 군벌인 마수드와 파슈툰 군벌인 압둘 하크는 세력의 연합을 맺었고 지속적으로 타 부족을 포용하는 방침을 취했어
외신에서도 온건 지도자인 마수드 하크 카르자이 셋이 뭉치면 점점 탈레반을 압박할 수 있을거라고 여겼고
많이 알려진것에 비해 점점 반탈레반 세는 크게 굳어지고 있었어 이는 나중에 미국 아프간 침공에 결정적 역할을 하지
고위 외교관이자 아프가니스탄 전문가인 피터 톰센은 “‘카불의 사자(압둘 하크)’와 ‘판지시르의 사자’(아흐마드 샤 마수드)가 상호의 병력을 합치기만 한다면, 어마어마한 반탈레반 조직을 건설할 수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의 선도적인 온건파 세 명, 하크, 마수드, 카르자이는 파슈툰족-비파슈툰족, 북부-남부 사이의 분열을 초월할 수도 있었다”고 썼다. (Tomsen, Peter (2011). Wars of Afghanistan. PublicAffairs. 566쪽)
처음 카불에서 후퇴했을때 많은 세력들을 규합헤 반탈레반 전선을 구축한것도 마수드야
이글 시리즈에 마수드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그만큼 마수드가 아프가니스탄에 끼친 영향력이 어마어마함
탈레반이 파죽지세이던 당시 평화롭게 총선거를 하자고 탈레반을 설득하려 했던것도 마수드고
마수드는 수많은 부족으로 나뉘어있던 아프가니스탄을 어느정도 묶는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었어
탈레반의 위협에 이후 라바니, 도스툼 등이 해외에 망명에 나섰을떄 마수드는 본인의 점령지를 사수했음
또 2000년도에 아프간 여성들의 의견을 기초로한 여성인권선언문을 서명하고 법에 양성평등과 정치 근로 교육 거주이전의 자유를 명시함
강제결혼과 부르카 강제착용을 금하고 점령지의 학교, 병원을 세워 교육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본 사람이고
오히려 당시에 아프간에서 그나마 가장 숨통이 틔는 곳은 수도인 카불도 아니고 마수드의 점령지였음
덕분에 수도 판지시르뿐 아니라 수도 카불 등에는 그를 기리는 사진 등이 상당히 많다고해 탈레반은 다 없애버리겠지만
지금도 그의 아들이 수성하고 있는 판지시르를 중심으로 그때 그 아프간의 사자, 사령관 마수드는 반 탈레반 연맹을 모았음
이렇게 사실상 끝나지 않은 내전이 아프가니스탄을 지배하고 있었고
역대 최악의 끔찍한 충격에 전세계가 경악하는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렸음
탈레반 vs 북부동맹의 대치가 계속 이어졌지 바로 2001년까지
2001년하면 뭐가 생각나 다들?
여러가지가 많겠지만 전세계에 가장 큰 충격을 준건
911 테러일거야
국제 무역센터를 향해 돌진하는 비행기와 무너져 내리는 무역센터는 전세계와 미국에게 큰 충격을 주고
냉전 해체 이후 평화가 온다라는 타성에 젖어 있던 선진국 사람들에게 착각이었다는 경종을 울리지
사실 이전부터 계속 테러는 일어나고 있었어 단지 서구권 중심 선진국 중심 미국 한복판에서 일어나니
이제야 사람들은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큰일이구나 크게 인식하기 시작해
그리고 또 하나 911테러가 일어나기 딱 이틀전 전
적어도 아프가니스탄 사람들과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관심을 가지던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린 사건이 일어나
9월 9일 판지시르의 사자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죽음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아주 큰 공통점이 있어
알카에다와 탈레반, 그리고 오사마 빈라덴
"탈레반과 알카에다는 이슬람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었습니다 파키스탄이나 빈라덴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1년 안에 탈레반은 무너질 것입니다 - 2001년 브리쉘 유럽회의 - "
"알카에다와 탈레반은 미국본토에까지 심각한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 경계해야한다 -미국방정보 기밀해제 보도에서 샤 마수드가 말한 것-"
~ 다음 예고 ~
911테러와 빡 돌아버린 원죄즈 미국의 탈바꿈
판지마르의 사자가 아프가니스탄에 끼친 영향
사우디 사람이 왜 알카에다를 만들어 미국을 테러하고 아프간에 도망간걸까?
반군 총공세 with 눈에 뵈는게 없는 미국
아프가니스탄의 비극, 아편
막간 TMI
“ | 마수드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여러 세대 동안 억압에 시달렸다고 굳세게 주장했다. 그는 ‘국가의 문화적 환경은 여성들을 질식시키고 있다. 그러나 탈레반은 거기에 억압을 더하여 사태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마수드에게는 이러한 문화적 선입견을 박살내고 여성에게 보다 많은 공간과 자유와 평등을 주겠다는,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게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다.[5] | ” |
— Pepe Escobar, in Massoud: From Warrior to Statesman |
아흐마드 샤 마수드는 전쟁, 정치 등 아프간에서 절대 뺴놓을 수 없는 엄청난 영향을 가진 사람인데
이 글을 쓰면서 보다보니 보면 볼수록 난 사람임
그가 항상 강조했던건 교육과 여성인권 다름에 대한 포용이었음 그래서 이슬람에 적대적인 서구권에서도 그의 평가가 아주 높음
보수적인 이슬람 원리주의 공부를 했음에도 이슬람에서 좋은 점만 살려 적용하고
타인에 대해 관용을 베풀며 진짜 나라를 위한 길이 교육과 여성인권이었다는걸 잘 아는 사람이었음
분명 시대의 한계는 존재해 인권 탄압을 했던 군벌과 타협하기도 했고 모든 학살을 막을수도 없었음
그래도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자랑스럽게 내놓을 수 있는 인류애를 몸소 실천한 사령관인건 확실함
그리고 판지시르에서 저항하고 있는 그의 아들도 탈레반과 싸워야하는 이유로
여성들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위한다라고 하더라
막간 TMI 2
교육을 강조해 아프간의 미래를 살려야한다 했던 마수드와 반대로
탈레반은 일정 이슬람교육 외에 모든 교육을 혐오했고 현대식 교육을 받지 못하도록 막았어 철저하게 총알 받이 전사로만 길렀음
탈레반 전사들은 대부분 문맹이었고 그들이 배운 탈레반논리와 샤리아에 심취한 광신도였지 (샤리아는 이슬람 지역의 율법)
카불을 점령하고 스스로의 뽕에 취해버린 한 탈레반 신도가 동물원에 난입했고 카불 동물원에는 마르존이라는 사자가 있었어
마르존의 고달픈 삶은 지난 1990년대 아프간의 한 게릴라가 용기를 뽐내기 위해 우리로 뛰어들면서 시작됐다. 마르존이 그를 물어 죽이자 이튿 날 그의 동생이 찾아와 우리에 수류탄을 던져 넣은 것. 이 때문에 마르존은 사랑하는 짝을 잃고 자신도 애꾸가 됐다.
http://kid.chosun.com/site/data/html_dir/2002/01/27/2002012700007.html
그리고 훗날 이 탈레반을 잡아먹은 사자의 동상이 세워지지
이 사건은 탈레반의 반지성과 광신성의 상징이기도 함
저렇게 글자하나 모르고 유희하나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광신도 바보 반지성고아들을 전사로 가져다쓰지만
탈레반 간부들은 호화별장에서 서구문물 빵빵 잘만 쓰고 화려한 취미를 즐기고 삼
항상 긴글 읽어주고 이런 사태가 있는지 이해하고 인과나 그런거 따져서 왜 그렇게 됐는지 알게됐다는 여시들 고마워
사실 이 글을 쓰기 시작한건 너무 낯선 나라를 너무 강대국 위주의 일방적 시선으로만 평가하는게 불편해서
사실을 한명이라도 알게 된다면 그렇게 단순하고 플랫하게 보지 않을거같아서 쓰기 시작한거야
내가 전공도 전문가도 아니라 혹시 틀린거 있을까봐 나름의 교차검증도 하면서 쓰는데 그래도 잘못된거나 부정확한게 많아
그만큼 우리나라에 관련해서 자세히 아는 전문가나 글들이 많이 부족하더라고....
글 하나 쓰는데 교차검증이나 뼈대 잡는거까지 3~5시간가량 걸리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내가 이 글을 뜬다고 해서 일방적인 평가나 혐오가 나아지나 싶어서... 그냥 쓰지말까 했는데
그래도 뒤늦게 연어와서 이제 알게됐다 고맙다 해주는 여시들 덕분에 내가 더 힘내서 글쓸 수 있어 고마워~
진짜 고마워 여시야 덕분에 이해가 조금이라도 간다.. 정성스러운 글 복받을거야
여샤 다음편 기대할께!
여샤여샤 잘 읽구있어 넘 고마워!! 미국 살아서 뉴스며 주변 사람들이며 다 선민의식이 기반된 이야기들만 들리니까 좀 더 잘 알고싶었는데 여시덕에 하나하나 배워간당 땡큐!!!
ㄱㅆ 읽어준 여시들한테 미안한데 6편을 써야할지 고민하다가 혹시 기다릴 여시들 있을까봐 댓 달아 너무 늦어져서 미안
여샤 너무 고마워~!!
여시야 긴 글 자세하게 써줘서 너무 고마워 진짜 여시 아니었으면 평생 모를 내용을 덕분에 알아가 6편 여유 생기면 써줘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을게!!
여샤 오늘 우연히 쩌리에 탈레반 검색하다가 이 시리즈 찾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어.
상황을 좀 알고 싶어서 검색한 건데 죄 원색적인 혐오만 가득한 댓글이나 글에 좀 환멸까지 났었는데... 여시글 보고 나도 상황을 조금이나마 제대로 이해하게 됐어
사실 이렇게 길고 정성스러운 글 뭐 받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써주기 쉽지 않은데ㅜㅜ 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부디 저분들께 신의 가호가 있었으면 좋겠다.
6편도 언젠가 여유가 될 때 써준다면 꼭 달려가 읽을게! 다시 한번 고마워 여샤 복받을 거야:)
여샤 넘넘 고마워 잘보고있어!!!
여샤 긴글 써줘서 고마워!! 덕분에 많은 것들을 알아가는 중이야!!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
정말 고마워 정독하고 있어! 덕분에 진짜 많이 공부한 느낌이야ㅠㅠ 해외에 살고 있고 아프간에서 일어나는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눌 때마다 이슬람권 친구들도 있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여시 덕분에 모국어로 쉽게 이해하게 됐어! 고마워
너무 재밌어서 회사도서실에서 중동정세 관련한 책 두권이나 빌려왔어 주말동안 읽을거야
나 역사싫어서 이과온 사람인데 너무 흥미롭고 이런건 정말 알아야한다고 생각되네
여시 정성스러운 글 너무 고마워 정독해서 읽었다 (조금 창피하지만) 잘 모르고 있었는데 덕분에 더 찾아볼 용기가 생겼어! 여시 설명 아니었다면 세줄 읽고 포기했을텐데 여시덕분에 스스로 찾아보고 이해 할 수 있을 거 같아!! 고마워!!!!
탈레반... 마수드ㅠㅠ 진짜 슬프다
뉴스로 볼 때는 와닿지않던 역사가 여시글 보면서 너무 흥미롭고 안타깝고 슬프고 그래...이렇게 자세하게 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ㅠㅠ
여시 글 1편부터 쭉 정독했어 거꾸로 읽는 세계사만큼 알찬 글이었당 쪄줘서 고맙고 고생했엉~~!
여시덕에 이거저거 찾아보면서 공부중임 ㅠㅠ 너무 고맙다우 ㅠㅠ
글 싸줘서 너무 고마워. 정말 많이 도움 돼!
고마워 정보성글 쓰는게 진짜 어려운 일인데ㅠㅠ
글고마워ㅜㅜㅠ공부엄청되고있어
세상에 정독했어ㅠㅠㅠ이런 정성 가득한 글 너무 고마워
북마크해놓고 매일 시간 날때마다 보고 있어! 정말 고마워
정말 도움 많이 됐어 좋은 글 고마워!
몇년전에 <연을 쫓는 아이>를 보고 작가의 후속작이었나? 그래서 <천 개의 찬란한 태양>도 보게 됐거든? 진짜 그 책을 보면서 읽기 그만두고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그래도 꾸역꾸역 사이다를 바라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ㅠㅠ 그땐 그냥 배경, 역사 관심 없이 주인공들 서사에만 집중해서 봤었는데 오늘 이 글들 보고 다시 두 소설 읽어보려고.. <연을 쫓는 아이>는 두 번 읽었는데 그 두 번다 느낌이 달랐거든, 근데 세번째 읽으면 또 달라질것 같아.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은 다시 보기가 너무 두렵다ㅠㅠㅠ 그래도 다시 읽어봐야겠지..? 고마워 여샤!
와 여샤 진짜 넘 이해 잘간다... 탈레반 진짜 다 사라졌으면...
안녕하세요 혹시 이 시리즈 기다리시는 여시 있을까봐 댓글 달아요 ~ 현생이 바빠지기도 했고 또 이 글 쓰기 시작했언 이유는 무언가를 알지 못하는 무지의 혐오를 해소시켜주고 싶어서였어요 꼬박 네다섯시간을 투자해서 쓰거나 읽었던 글 책을 다시 읽고 다큐를 복습하면서 저도 나름대로 즐거웠구요 그런데 무지의 혐오를 저 하나의 글만으로 해소하기엔 모자라고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역량이 모자란 사람이구나 싶어서 가치판단하기에 예민한 최근 글은 다 쓰고 지워버렸어요 아마 더 쓰지 못할거같아요 바쁜 현생이 해결되면 다른 글을 쓸 순 있겠지만 스크랩 원하던 여시들 있었는데 필요하다면 어디로 가저갈지 말씀해주세요~
정독해야지..
우와 글 고마워!
이 글을 이제야 읽네 ㅣㅜㅜ다음편이 너무 궁금하지만 이렇게 긴 글을 한편이라도 남겨줘서 고마워 여샤 잘 읽고가!!!!
검색하다 봤는데 덕분에 봤어 고마워!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