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2011년 8월23일 (7.24) 화요일 이며 처서이내요.***
24 절기 중 14번째 절기이며 이제 가을, 겨울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인 듯합니다.
알고 계시는 내용이지만 참고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세월의 유수 같다는 것을 실감하며 다가 올 일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여 보면서 유난히도 힘들었던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온이 우리에게도 도래한듯합니다.
이러한 날씨가 우리 서민에게 말 할 수 없는 애환이 허나 현재의 삶과 같이 오니 고통이 배가 되는 것 아시지요!
허나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된다는 말을 믿으며 2011년 12월을 다짐하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됩시다. 항상 행복과 강녕을 기원 드리며....
정 규영(우서)
처서(處暑- 곳처, 살처,/ 더울 서)
시기 : 입추(立秋)와 백로(白露)사이, 양력으로는 8월 22일
특징 :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
속담 :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처서에 비가 오면 독의 곡식도 준다.
풍속 : 벌초, 피 뽑기, 논두렁 풀베기, 김장용 무·배추 갈기, 논·밭 웃 비료 주기 등
여름이 지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계절이다. 농부들은 익어가는 곡식을 바라보며 농쟁기를 씻고 닦아서 둘 채비를 한다. 옛 조상들은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서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논·밭두렁이나 산소의 벌초를 한다. 여름동안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말리는 일도 이 무렵에 한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말처럼 파리·모기의 성화도 면하게 된다.
한편 처서에 비가 오면 "십 리에 곡식 천 석을 감한다."든가 "처서에 비가 오면 독 안의 곡식이 준다."는 속담처럼 처서의 비는 곡식이 흉작을 면치 못한다는 믿음이 영·호남 지역에 전하여져 온다. 그만큼 처서의 맑은 날은 농사에 결정적으로 작용한다.
그래서 예부터 처서 날이 잔잔하면 농작물이 풍성해진다 했다. 입추·처서가 든 칠월은 논의 '지심 맨다'하여 세 벌 김매기를 한다. 피 뽑기, 논두렁 풀베기를 하고 참깨를 털고 옥수수를 수확한다. 또 김장용 무·배추 갈기, 논·밭 웃 비료 주기가 이루어진다.
농가에서는 칠월을 '어정 칠월이요, 동동 팔월'이라 부르기도 한다. 칠월은 한가해 어정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팔월은 추수하느라 일손이 바빠 발을 구르며 지낸다는 말이다. 그러나 칠월도 생각보다는 일거리가 많다.
특히 태풍이 오거나 가뭄이 오면 농민의 일거리는 그만큼 늘어난다. 논물도 조정해야 하고 장마 후에는 더 극성을 부리는 벼 병·충해 방제도 빠뜨릴 수 없는 일입니다.
첫댓글 날씨도 처서에 맞게 서늘한 아침입니다. 올해는 비 덕분에 모기가 창궐 하지 못해 덕을 본 경우도 있네요~~~^*^
중복된 글 이라서 3429번 글 이동했습니다
어쩐지 아침에 썰렁하더라고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