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대공원은 부산 어린이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놀이터였습니다. 하지만 시설노후화와 적자로 인해 폐장되었고 동물원도 사라졋지만 다행히 THE PARK라는 이름으로 재개장을 준비하고있어 내심 기대가 됩니다. 이 번 포스팅 에선 성지곡의 현재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성지곡에 들어가면 처음보게 되는 계곡입니다. 여름이 되면 남녀노소가 물놀이를 합니다.
소나무 사이로 만들어진 성지곡 가는 길입니다. 디자인이 친환경적이며 경사로가 있어 편하게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위 에서 본 모습입니다. 지그재그로 되어있는 길이 재미를 줍니다.
숲길이 만들어 지기전 사람들이 다닌 콘크리트 길입니다. 이 길로 사람들이 힘들게 올라가는게 지금도 기억납니다. 지금은 이 길을 이용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댐인 성지곡 댐입니다. 100년전에 만들어 졌으며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성지곡 호수의 모습입니다. 호수 주위로 산책로가 나있고 주민들은 그곳에서 여가활동을 즐깁니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때마침 지나가는 오리가 있어 찍었습니다. 귀엽네요 ^^
건빵 먹는게 일상인 잉어들입니다. 전국에서 제일 통통한 애들일 겁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자라를 풀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45도 기울어진 특이한 나무가 있습니다. 키 큰 분들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호수 주위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의 동상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박재혁 의사 상입니다. 사실 사진을 찍은게 3월 1일이라 이 곳에서 간단히 묵념을 올렸습니다. 이 분들이 있기에 한국어로 블로그를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건너편에서 찍은 옛 어린이 대공원입니다. 기구들은 모두 철거되고 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옛 대공원은 광장이나 공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6년전만 하더라도 회전목마 소리가 들리던 곳이 지금은 조용한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청룡열차와 유령의 집이 있던 자리는 미끄럼틀과 시소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어렷을쩍 할머니 손잡고 갔던 길입니다. 대공원이 운영될때에는 어린이들을 실은 기차?가 지나갔었지만 이제는 기억속의 일입니다.
길을 가다가 왼쪽으로 빠지는 길이 나오는데 어린이 회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벽과 바닥에 있는 그림과 각종 조형물이 동심을 떠오르게 합니다. 힘들지만 감상하면서 올라갑니다.
PS) 뒤에 안 사실이지만 산길로 해서 가는길이 있는데 그 길이 더 편하니 그곳을 이용하길 바랍니다.
어린이 회관의 모습입니다. 내부에 각종 전시실이 있습니다. 08년에 갔을땐 업데이트가 안된 낡은 자료들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그때랑 같은지 보기위해 들어갔습니다.
회관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철갑상어입니다. 이 철갑상어는 제가 초등학교때 부터 있었습니다. 아마 어린이회관 마스코트는 철갑상어일 것 입니다.
저의 우려와 달리 일부 전시물을 빼고 모두 리모델링 되어 있었고 많은 관람객(어린이)이 있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전시관입니다.
손으로 압력을 가해 발사하는 로켓입니다. (우주 전시관)
생태전시관의 모습입니다.
세계문화관입니다.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울 수 있습니다.
제일 인상이 깊었던 거울의 방입니다. 방심하면 벽에 부딪히는 신기한? 곳입니다. (제 모습이 찍혔네요^^)
어린회 회관에서 뒤로 올라가면 생태체험장이라는 식물원이 있습니다.
이 생태체험장에는 각종 식물과 곤충을 키우고 있습니다. 식물원이라서 그런지 내부가 더운편입니다.
어린이 회관 전망대에서 찍은 THE PARK와 성지곡의 모습입니다.
어린이 대공원은 부산 어린이들에게 있어 최고의 놀이공원이였지만 시설노후화와 적자로 인해 폐장이 되었지만 지역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왼쪽에 보면 공사를 하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이 THE PARK입니다. THE PARK가 개장 되면 저 곳을 게시 하겠습니다.
PS) 이 게시물의 원본은 http://blog.naver.com/trygun2002/140208047601에 있습니다. 많은 방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