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3일차 참고바랍니다.
병실에서 많은 분들이 읽으신걸 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4일차는 정말 나이롱 환자처럼 병실에서 놀고있습니다. 쓸것도 정~~~말로 없습니다.
연휴기간+주말이라 걱정입니다.
담당의이신 유권철선생님을 3일차 저녁에 호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수술부위에서 열이 나는 느낌이라 간호사분께 상황설명을 하였고 병실에 선생님이 뛰어올라오는 사태가...(진짜 뛰어오셨다는건 아니고 그런 느낌이란거지요.)
그리고 수술부위를 확인하시더니 겉보기에는 이상이 없지만 안전하게 하기 위해서 항생제 투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전에도 느꼈지만 친절하게 설명하십니다.
- 수술전 항생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라서 투여를 못 했습니다. 약물알러지가 있는 몸이라 하하 -
항생제반응검사하고 혈관에 주사약을 투여할수있는 바늘을 달았습니다. (항생제반응검사는 아픕니다.)
안전한 약으로 골라서 해주신다는 담당의분의 말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술부위 열감은 사라졌고 컨디션은 너무 좋아서 같은 병실 쓰는 환우분들 보기가 민망할 지경입니다.
암환자라고 소리 칠수도 없고....
하지만 아직 피를 배출하는 관에서 피가 계속 나옵니다.
피의 양은 많이 줄었지만 물어보니 통에 피가 한두방울 나올 정도 되야 관을 빼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절제라도 초기 몇달간은 신지로이드 약을 먹어야한다고 하셔서 새벽공복에 섭취중입니다.
여기서의 tip으로는
궁금한게 있거나 내 몸의 변화가 느껴지면 간호사분께 말한다 입니다.
그러면 적절하게 조치가 취해집니다.
다 아실테지만...그래도 강조해봅니다.
팔에 바늘 꼽고 다닌다고 무서워 하실것 같아서 올립니다. 별로 안아프고 오히려 수액달고 있는것보다 좋습니다.
그런데 제 수술기록이 쓸모없는 잡담만 늘어지고 있습니다. 생각해보고 분기가 있을때 올리거나 하겠습니다.
첫댓글 쾌유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반절제 하시고 신지로이드약 드시나요?
전 5일 수술 6일 퇴원했는데 안주시던데?ㅠㅠ
빼먹은건지 불안하네요ㅠㅜ
네. 먹고있습니다. 제가 설명을 듣기로도 반절제는 안 먹어도 상관없다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러니 치료를 해주신 교수님을 믿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몸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빠른괘유를빕니다
감사합니다. ^^
아 항생제 이런 것도 하는군요. 고생하셨어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저도 곧 수술 앞우고 있어 도움이 되겠어요.
걱정마세요. 괜찬을꺼에요. 항생제는 수술받는사람이면 거의다 할꺼에요.
고생하셨어요..
빠른 회복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