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인원 : 최명희 선생님, 채아어머니, 은유어머니, 유하어머니, 이안어머니, 도현어머니, 준희어머니
* 날짜와 시간 : 6월 3일 나무날 늦은 8시부터
* 장소 : 맑은샘 학교
- 오늘의 모둠모임 활동 : 선그리기
- 오늘의 차 : 카모마일
최명희 선생님의 설명으로 선그리기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실습도 했다.
2가지의 선그리기 활동을 하였고 똑같은 선그리기지만 사람마다 색깔, 모양, 크기 등이
전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 자연 속 학교는 어땠고 방학 2주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 유하 : 유하는 자연 속 학교에서 족대를 세워놓고 물고기 잡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방학 2주동안은 모둠살이를 했는데 그 시간에 친구들과 지내면서 적응을 더욱 잘
할 수 있게 도움이 되었다. 때때로 선생님들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워하기도 했다.
방학 시간을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빨리 끝나기를 바라기도 했다.
- 채아 : 자연속 학교에서 많이 울었다. 자연 속 학교가 재미도 없고 맛있는 음식도 없었다고
이야기 했지만 하루 지나서 신나고 재미있던 일을 술술 이야기 했다. 물고기 잡은일
밤마실, 라면먹은일 등 이야기 했다. 아직 가족과 떨어져 있는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방학동안은 모둠살이를 하면서 언니들과도 가까워져 좋아했고 외할머니가 오셔서
잠시 계셔서 더욱 좋아했다.
- 은유 : 자연 속 학교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다고 한다. 방학 때 정읍 할머니 댁에가서 지냈다.
산 밑이라 놀기도 좋았고 기본 4시간을 밖에서 뛰어다녔다. 주변 어른들도 백신을 다 맞아
더 자유로웠고 산딸기도 따고 죽순도 따고 개랑도 놀고 체력이 좋아져서 왔다. 재미있는 시간보냈다.
- 이안 : 이석이는 자연 속 학교를 싫어하는 아이이지만 오빠가 함께 있으니 이안이가 잘 다녀오겠지 생각했다.
오빠가 잘 챙겨 주겠지 생각했지만 역시 오빠들은 ^^;;;
오빠 영향으로 말로는 자연 속 학교가 지옥이라 말하지만 잘 지내고 온 것 같다.
방학동안 외할아버지댁에 다녀왔고 집에서 있는 시간을 좋아해서 잘 쉬다왔다.
베이비 시터의 강아지를 데리고도 놀았고 유람선도 타고 놀았다.
이안이는 '이안통신'이라 말할 만큼 구체적으로 세세하게 학교일을 알려주는 편이다.
- 도현 : 벌써 여름 자연 속 학교 가는 것을 싫어한다. 곧 자연 속 학교를 가야하는 것에 대해
충격적이라 이야기 했다. 물고기 잡는 것은 엄청 좋아한다.
아이들은 기억력이 좋다. "벌써 6월이야?"라고 이야기 하더니
"정말 별로인 날이다 오늘~"이라며 달력 만들기를 하는 것에 대해 힘들어 했다.
방학동안은 이틀 쉬고 단양으로 여행 다녀 왔다.
- 준희 : 자연 속 학교를 재미있어했다. 밤탐험 이야기를 했고 라면이 맛있었다고 했다.
맑은샘에서 귀여움을 많이 받는 아이중의 한명이라 다들 칭찬했다.
- 선생님 : 신나게 놀았다. 1주일은 학교설립선생님 댁에 가서 자고 고흥에서 배타고 제주도로 갔다.
멀리서 한라산이 보이는 모습이 정말 예뻤고 목포로 돌아오는데 노을이 너무 예뻤다.
배타고 제주도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 외 코로나19로 인해 잠집에서 하는 활동이 많았다는 것, 5.18 민주묘지 앞에서의 뱃지,
어르신 들의 고마움, 감사한 분들의 이야기, 도윤어머니의 애씀 등을 이야기 했다.
2. 여름학기 진행은?
1) 흙 빗기 공부 : 작품은 가을에 받거나 11,12월 전시 후에 받을 수 있다.
물잔이나 화분을 만든다.
2) 누에 키우기 : 누에와 알, 물레를 구매했다. 누에가 뽕잎먹고 똥누는 것을 너무 신기해 했다.
3) 텃밭 : 다양한 작물을 키우고 싶은데 공간이 좁다. 어린이 소공원에 울타리 강낭콩을 심었고
여주, 작두콩, 박씨도 심었다.
4) 10의 보수 : 문제해결능력 길러주기, 양을 알려준다. 콩을 100개를 담으라고 하고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5) 6.17~18 시화전 : 원래 중앙공원이었으나 코로나 이후 하리공원이나 숲속놀이터에서 한다.
어린이들이 시쓰고 글쓰는 것을 모아서 채비한다.
6) 입학설명회 예정 : 26일 늦은 3시, 열린강좌 늦은 1시 예정(우리학교 교육관련)
7) 모내기 공부(돌아오는 흙날)
8) 여름 자연 속 학교 : 7월 2일 부터 덕적도, 인천에서 1시간 배를 타고 감
9) 하루선생 : 6-7월에 하루선생으로 와서 함께 지내도 좋다.
10) 몸자람표 : 시력은 다들 비슷한데 준희가 조금 안좋은 것 같아 걱정
11) 전래놀이 : 반달과 숲속의 ... 노래 손맞추기놀이를 한다. 집에서도 해보기
형님들이 준희와 도현이에게 알려주다가 너무 해맑게 잘 못해서 답답해 하는 모습도 보임^^
12) 난타 : 셈, 여림을 알려준다 이제는 약간 흉내를 내기 시작했다. 이안이가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다. ㅠㅠ
13) 여름학기부터 애쓰려고 하는 것 : 고운말쓰기, 높임말 쓰기
14) 여름방학 : 7월 23일 쇠날 부터 8월 27일 까지
15) 삼정우를 위한 잘가잔치 : 내일 쇠날
16) 하루 쉬는날 : 주마다 흐름 잘 살펴주시길, 모내기 흙날 오기 때문에 달날은 하루 쉬는날
17) 6월 11일 산오르기날 : 도시락 채비
18) 꿈의학교 설명
* 다음모임 예정일 : 7월 16일 늦은 8시(7시반부터 활동 시작)
* 7월 모둠 때 활동 : 은유어머니의 블링블링 비즈~
첫댓글 채아 어머니 정리 감사합니당^^
와우~ 정리가 기가막히네요~!
고맙습니다~
푸른샘 모둠모임에서는 재미난 활동도 하는군요.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