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시찰 중이던 쁘라윧 총리, 농민 시위대와 경찰 기동대가 충돌
▲ [사진출처/Daily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1월 7일 오전 10시경 동북부 씨싸껫도에서 시찰을 위해 방문한 쁘라윧 총리 일행에 농민들 시위대 수백명이 접근해 경찰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위대 대표는 "총리에 진정서를 전달하려다 검거되었다"고 말했다.
치앙마이 공항, 10~12일 96편 운휴, 스카이랜턴을 날려 보내는 것으로
▲ [사진출처/Chiangmai News]
북부 치앙마이 국제공항은 11월 7일 ‘콤러이(โคมลอย)’라는 스카이랜턴을 밤하늘에 날려 보내는 전통행사가 열리는 11월 10~12일 이 공항을 오가는 96편이 운행을 중시하고, 55편이 운항 시간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밤에는 하늘로 ‘콤러이’를 날려보내는 것으로 항공기에 접촉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매년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 1년 동안의 죄를 씻는 전통행사 ‘러이끄라통(Loi Krathong)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 '러이끄라통'은 11월 11일이고, 북부에서는 같은 시기에 ’콤러이‘ 행사가 개최된다.
택시 운전사가 교통부 앞에서 집회, 운임 인상 요구, 배차 응용 프로그램에 반발
▲ [사진출처/Spring News]
11월 7일 방콕에 있는 교통부 앞에서 택시 운전사 200여명이 모여 출입구를 택시로 봉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운전기사들은 요금 인상을 요구하는 것 외에 배차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일반 차량에 의한 서비스 합법화 움직임에 반대했다.
태국 택시는 요금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편, 운전자의 난폭한 태도와 위험한 운전, 미터기를 조작하는 등 다양한 수법에 의한 운임 속이기와 승차 거부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운전자가 각성제를 복용하거나 음주하는 경우도 있어, 태국인과 외국인 쌍방으로부터 열악한 서비스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해 취임한 싹씨암 교통부 장관은 이러한 가운데 그랩 택시 등 배차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일반 차량에 의한 서비스를 내년 중에 합법화하는 정책을 표명하고 있어, 택시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0월 소비자 신뢰 지수, 8개월 연속 악화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 경제 비즈니스 예측 센터(CEBF)에 따르면, 10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전달의 72.2에서 70.7로 하락했다고 한다. 8개월 연속으로 악화되었다.
경제 전반, 구직 기회, 미래 소득 신뢰 지수는 각각 전달의 59.3에서 57.9, 68.5에서 67.0, 88.9에서 87.3로 하락했다.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 경제가 생각만큼 회복되지 않는 것, 미국이 태국 수입품 일부를 일반 특혜 관세 제도(GSP)에서 제외를 결정한 것 등이 하락의 이유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태국에서도 이용 가능하져, 매월 159바트
▲ [사진출처/Youtube]
유튜브 정액제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YouTube Premium)’이 11월 6일부터 태국에서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홍콩에서도 가능하게 되었다.
‘YouTube Premium'을 구입하면 광고 없이 동영상 재생, 음악 재생을 할 수 있게 되고, 모바일 앱에서 오프라인 재생 및 백그라운드 재생 등이 가능하다.
태국에서의 구입 가격은 한 달에 159바트이며, 1개월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YouTube Music’ 이용도 가능하며, 1개월 무료 평가판이 있다. 구입 가격은 한 달에 129바트이다.
■ 유튜브 프리미엄 : www.youtube.com/red
캄보디아 야당 지도자, 캄보디아에 귀국하려했으나 타이항공이 탑승 거부
▲ [사진출처/Thairath News]
캄보디아 정치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다. 프랑스에서 망명 중이던 야당 지도자 삼랑시(Sam Rainsy) 씨가 11월 7일 캄보디아 독립기념일인 9일에 맞추어 태국을 통해 귀국을 시도했지만 파리 샤를 드 골 공항(Charles de Gaulle Airport)에서 타이항공(Thai Airways) 직원에게 항공기 탑승이 거부되었다. 삼랑시 씨는 기자단에 대해 "탑승이 허용되지 않아, 매우 충격적이고 실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훈센 정권은 주변국에 구속을 요청하는 등 정적의 귀국을 단호히 저지하고 있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에 따라 태국 정부는 태국에 입국을 거부한 것이며, 쁘라윧 총리는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은 국내 문제 불간섭 원칙이라 다른 나라에는 간섭하지 않는다"며 입국을 거부할 것이라는 것을 이전부터 나타내고 있었다.
삼란시 씨는 캄보디아에서 "민주주의의 부흥“을 호소하며 정권을 지지하는 군부에 이반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귀국 계획에 대해서는 태국에 입국 후 지원자와 함께 독립기념일인 9일 캄보디아에 육로로 입국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훈센 총리는 입국하면 ”즉시 체포하겠다“고 경고하는가 하면, ASEAN 각국에 신병 구속을 요청하는 것 외에 태국 국경에 군대를 파견하는 등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삼랑시 씨는 캄보디아 구 야당 캄보디아 구국당(Cambodia National Rescue Party, CNRP) 당수를 역임했다. 30년 이상 총리 자리에 있는 훈센 총리의 정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권 측과 대립해 왔다. 또한 유력한 야당 지도자로서 지금도 캄보디아 국내에서 일정한 지지를 받고 있다. 2015년에는 명예 훼손으로 구속 영장이 발령되었고, 현재는 프랑스에서 망명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귀국을 목표로 하고 있던 구국당 무 소쿠아(Mu Sochua) 부당수도 6일 밤 말레이시아에서 입국관리국에 일시 구속되었다. 마하티르 총리는 "ASEAN은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며 구속 사유를 밝혔다. 이미 풀려났지만 추방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국회(하원)는 훈센(Hun Sen) 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 인민당(Cambodian People's Party, CPP)이 전체 의석을 차지하고 있다. 야당 탄압에 대해 유럽 연합(EU)은 우려를 나타내고, 무기 이외의 전 품목을 무관세로 EU에 수출할 수 있는 ‘EBA 협정’ 재조정을 검토 중이다.
파타야 가라오케 도우미 여성이 수영장에서 추락, 한국인들과 파티 중
▲ [사진출처/Khaosod News]
동부의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 있는 아몬 빌리지(Amorn Village)에서 11월 8일 새벽 가라오케 여성 도우미(31)가 높이 2미터의 수영장 위에서 바닥으로 떨어져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친 여성의 동료 말을 인용해, 추락한 여성은 3명의 한국인들과 파티를 하고 있던 중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경찰은 술에 취해 발생한 사건이라고 보고 자초지종을 조사하고 있다.
타이스마일 항공 WE169편, 외국인 남성이 이륙 전에 문을 열어
▲ [사진출처/Khaosod News]
타이항공 계열의 타이스마일 항공(Thai Smile Airlines)에 따르면, 11월 6일 승객 86명 태우고 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가려던 WE169편에서 모든 승객이 자리에 앉아 문을 닫고 이륙 준비를 하는 상황에 외국인 남성이 왼쪽 비상구 문을 여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WE169편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었으며, 외국인 남성이 문을 열은 것으로 운행을 중지하고 남성은 보안 요원들에 의해 항공기 밖으로 끌려 나왔다.
WE169편은 15시 40분 출발 예정이었지만, 안전 확인을 위해 1시간 이상 지연되었다가 17시에 방콕을 향해 출발했다.
타이스마일은 비상구의 문을 개방한 외국인 남성의 이름과 국적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문을 열은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돈무앙 공항화물 구역에서 전자 담배를 대량 압수
▲ [사진출처/MGR News]
경찰은 11월 6일 저녁 방콕 돈무앙 공항 화물 구역에서 픽업트럭에 실려있던 전자담배(VAPE) 등을 압수했다.
픽업트럭에는 563개 전자담배, 2,150개 전자 담배용 아이템, 4,323개비의 전자담배 액상이 실려 있었다. 이것들은 모두 태국에 반입이 금지되어 있는 것 들이다.
전자담배가 실려 있는 픽업트럭 운전사 말에 따르면, 운전자는 단지 배달원으로 1회 400바트를 받고 배달을 해줬다고 한다.
태국 경찰은 전자담배를 수입해서 배달을 의뢰한 사람을 찾기 위해 수사를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VAPE)와 마찬가지로, 아이코스 등 직접 가열식 담배도 불법이다. 지금도 가끔 야외에서 아이코스를 피우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만약 경찰에 발각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첫댓글 감사~
10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전달의 72.2에서 70.7로 하락했다고......................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