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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0일 목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엔비디아 주가가 연일 급등하면서 28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2조8000억 달러가 됐습니다.
세계 시총 2위인 애플과 차이를 1000억 달러로 좁혔습니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만이 넘어섰던 ‘3조달러 클럽’ 입성도 코앞입니다.
■갓비디아 주가 어디로
◇챗GPT 등장이후 주문 쏟아져
◇3년간 600% 올라 1200弗 넘봐
◇PER 40배 과열 우려에도..."실적 탄탄해 추가상승 여력"
◇"MS·애플 비해 시장규모 작아...시총2위 쉽지 않아" 비관론도
2.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야권이 전날 단독으로 처리한 5개 법안 가운데 세월호지원법을 제외한
4건의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거부권 행사 법안은 전세사기특별법· 민주유공자법· 한우산업법· 농어업회의소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환영식에서 다 함께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아랍권 국가 중 최초로 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사진=이승환 기자>
◇尹·무함마드 대통령 정상회담
◇수출입품목 90% 관세 없애기로
◇韓 게임·의료 서비스 현지 개방
◇양국, 19개 협정·MOU에 사인
◇15억弗 LNG선 6척 수주 협약
'◇바라카 원전' 후기 건설도 협력
3. 30일 22대 국회가 출범합니다.
21대 국회에서 미완의 숙제로 남은 연금개혁, 최대 현안인 저출생 위기 극복, 저성장 탈출을 도울
세금제도 개편에 힘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 서울시가 앞으로 3년 동안 신혼부부에게 공공주택 4396가구를 공급합니다.
아이를 1명 낳으면 주변 전세 시세의 80% 수준인 임대주택에 최장 20년 동안 살 수 있습니다.
2명 이상을 낳으면 살던 임대주택을 시세보다 10~20% 저렴하게 매수할 기회를 줍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서울시
5.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사측위원 2명 배제를 회사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창립 이래 첫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1969년 창사 이후 삼성그룹 첫 파업 사태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산업에서 잇따라 경쟁 기업에 밀려나며 위기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겹악재가 터졌습니다.
◇'삼성 파업' 한마디에…外人 4253억 매도 폭탄
◇주가 3% 하락하며 무너져
◇글로벌 IB 추천주 명단도 제외
손우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최순영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동조합
부위원장(세 번째) 등 전삼노·민주노총 관계자들이 2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열린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스1
6. 북한이 28~29일 이틀간 남쪽을 향해 200개가 넘은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내 군과 경찰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으로 도발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며, 하루 새 날아온 풍선 개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경남애서 발견 된 북한오물풍선/동아일보
7. "세계경제 올해 강한 성장…美·아시아 회복 두드러질것"
◇다보스포럼, 전세계 수석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
◇유럽경제 취약 전망 69% 달해
◇세계경제 5년내 4% 성장 회복
8. 세수 오차 커지자 … 법인세 납부방식 손본다
◇세수 예측 논란 매년 반복에...중간예납 개편 목소리 커져
◇'6개월치 가결산' 의무화 거론
◇신속논의땐 7월 세법개정 포함
◇반도체 등 주요 기업과 간담회 기재부 "법인세 오차 줄이자"
9. "올해 적자 2조 넘을 수도"…'겹악재' 덮친 저축은행 '쇼크'
◇저축은행 부실채권 10조 넘었다
◇떼일 가능성 높은 채권비율 10.3%
◇기업대출 연체율도 두 자릿수
10. 불황형 대출’ 급증…카드론 연체율 3.4% 10년 만에 최고
■ 돈줄 막힌 서민들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간추린 뉴스
●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다섯 개 쟁점 법안 가운데, 세월호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법을 제외한 나머지
법안들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민주당은 다음 국회에서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해 채 해병 사망 사건을 조사했던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조사 기록을 넘긴 날을 전후로,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이 정부 관계자들과 최소 40차례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국방부가 당시 수사단장을 해임한 뒤,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연락이 오간 걸로 드러났습니다.
● 어제 막을 내린 21대 국회는 역대 최다인 2만 5천여 건의 법안을 발의했지만, 3분의 2는 그대로
폐기됐습니다.
주요 민생, 경제 법안들이 여야 대치 국면에 떠밀려 줄줄이 사라지게 됐고,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마저 제때 만들지 못했습니다.
● 아랍에미리트가 아랍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의 일종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최근 공개 행보가 늘어난 김건희 여사도 친교 일정을 포함해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군사 정찰 위성을 쐈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한 지 사흘 만입니다.
탄도미사일 기준으로는 3백 킬로미터를 날아간 지난 17일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13일 만의 도발입니다. 우리 군은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 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 북한이 오물을 매단 풍선을 날려 보낸 건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지만 이렇게 수백 개를 한꺼번에
보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여기에 더해 위치 정보를 교란하기 위한 전파를 쏘기도 했습니다.
●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데 대해 우리 정부를 비꼬는 내용의 담화문을
내놨습니다.
풍선을 보낸 건 북한 인민의 표현의 자유라면서 성의의 선물이니 계속 주워 담으라고 말했습니다.
● 미 의회에서 미국의 전술핵 무기를 한국에 재배치한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나왔습니다.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공화당 간사가 국방 예산을 늘리자면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를 함께
제안한 겁니다.
● 최소 45명이 사망한 이스라엘군의 라파 난민촌 공격에, 미국이 지원해준 폭탄이 사용됐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백악관은 일단 "확인할 수 없다"면서, 아직 이스라엘이 마지막 한계선, 레드라인을 넘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에 수십 개 지점을 둔 유명 어학원에서 미국인 강사가 여자아이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학원은 관광 비자로 입국한 이 외국인을 강사로 불법 채용했고, 이 과정에서 과거 성범죄 이력이나
마약류 검사도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 중국산 콩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그 양만 무려 340톤에 달했는데,
수입부터 판매까지 모두 조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70대 A씨 등 일당은 재작년 11월부터 1년여 동안 불법으로 수입된 중국산 콩을 구매해 국내산으로
속여 주로 두부를 만드는 식자재 가게에 납품했는데, 가공된 제품들은 전국의 마트 등으로 유통됐습니다.
●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 노조가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임금 협상 중인 최대 노조 전국 삼성전자노조는 일단 다음 달 7일, 조합원들에게 하루 연차를 쓰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앞서 삼성전자의 5개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 쟁의 찬반 투표를 거쳐, 이미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공매도 일부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금융당국 입장은
기존과 같고, 더는 언급할 것이 없다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전산시스템 등이 갖춰져야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다는 입장인데, 이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 올해 1분기 우리 국민이 해외 소비에 카드를 쓴 액수가 7조 원을 넘겼습니다. 일곱 분기째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늘어난 해외여행과 해외 직접구매의 영향입니다. 특히 고물가,
고금리에 해외 직구를 통해 저렴한 물건을 사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 요즘,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비싼 주거비가 꼽히고 있습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서 출산은커녕 결혼할 엄두조차 못 낸다는 건데, 집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서
앞으로 3년간 4천 가구가 넘는 신혼부부 공공주택이 공급됩니다.
● 나올 때마다 악화하는 저출생 관련 통계가 올해 1분기에도 반갑지 않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전체로는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AI(인공지능) 붐이 일면서 주요 기술주 M7을 중심으로 AI에 막대한 투자금을
쏟아붓고 있죠. 그런데 일각에서 이 AI 붐에 대해 과열을 경고하는 목소리를 내놨습니다.
AI의 미래에 대해 너무 많은 확신이 있는 것 같고, 사람들은 2년 후 현 상황을 되돌아보며 '
정말 거품이었다라고 생각한다고 미래 경제학자들의 생각입니다.
● 요즘 도시 전체가 공연으로 들썩이는 곳이 있습니다. 세계 3대 마임 축제 가운데 하나가 열리고 있는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인데요. 축제 기간 내내 9개 나라 70여 개 팀, 270여 명의 예술가가 도심
곳곳에서 공연을 이어갑니다. 마지막 이틀은 밤새 공연을 이어가는 '불의 도시, 도깨비 난장'이
축제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 스스로 방출을 요구한 끝에 삼성으로 전격 트레이드된 거포 박병호 선수가 이적 첫 경기에서 호쾌한
장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박병호는 부담 없이 빨리 적응하겠다면서, 옷을 바꿔입게 된 '동갑내기 절친' kt 오재일과도
허심탄회하게 통화했다고 전했습니다.
● 오늘도 뚜렷한 비 소식은 없지만, 하늘에 구름의 양이 차츰 많아지겠습니다. 그래도 낮 동안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한낮 초여름 더위는 이어질 텐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6도, 경산은
29도로 낮 동안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대부분 바다 해상으로는 바다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북, 국제회의에서도 ‘한국은 적대적 교전국’... 더는 동족 아니다 발언 → 28일 제네바 유엔
군축회의에서 주영철 제네바주재 북한대표부 참사관 발언. 지난해 말 김정은이 남북관계를 ‘적대적
·교전 중인 두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통일, 동족 개념 부인 발언 이후 국제회의 석상에서 처음으로 같은
발언이 나온 셈.(문화)
2. 北 ‘오물 풍선’ 테러 → 거름, 쓰레기 등 담긴 260여개 대형 풍선 남쪽으로 날려보내. 대통령실과
정부서울청사 등 주요 표적에 오물을 살포하려 한 의도로 보여. 2016년에도 북한이 서울로 날린
대형 풍선에서 큰 물체가 떨어져 차량과 주택 지붕이 파손된 바 있다.(동아 외)▼
3. ‘여혐’, ‘남혐’ 논쟁거리로 변질되는 군 훈련병 사망 사건 → 완전 군장 얼차려 구보 지시한 중대장은
여군 대위... 신상 털려. 제대로 훈련 받아 본 남성 간부라면 이런 지시 안 내렸을 것. 규정상 완전군장
상태에선 구보는 안되고 걷기만 시킬 수 있다고. 한편 ‘여성이라고 과도한 비난 받는 것’ 반론도.
(헤럴드경제)
4. K-빙과 선봉, 빙그레 '메로나' → 1992년 첫 발매. 첫해 매출 210억 대박.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 수출.
미국에서 특히 인기, 대 미국 아이스크림 수출액의 70%가 메로나에서 나온다.(아시아경제)
5. 버스·택시기사 고령화 가속 → 서울 버스기사 중 60대 이상 30%. 법인 택시는 69%... 급여 적고 막말
승객 못참아... 운전대 안잡는 청년들, 택배·배달업계로 쏠린 탓도. 향후 대중교통 공급 감소 우려.(문화)
6. 은행 신용카드 대출연체 10년 만에 최고 → 2월 기준 연체율 3.4%... 1·2금융권 신용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저신용자들이 고리의 현금 서비스, 카드론 등에 몰린 탓으로 분석.(헤럴드경제)
7. 남녀성비, 서울만 여자가 더 많다 → 여성 1명당 남성비율 1 : 0.91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서울만
여성 많아. 지방으로 갈수록 여성 적어. 신안·봉화·서산은 남녀 성비 1.5 넘어. 수도권에 여성 인력 필요로
하는 서비스업 집중 영향.(중앙)
8. 끊이지 않는 로또 당첨 예측번호 피해 →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로또 당첨 예측번호 유료 판매
피해구제 신청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총 1917건... 지난해엔 615건으로 급증. 전혀 과학적
근거 없어.(국민)
9. ‘지구당 부활’, 22대 국회 개원 첫 법안될 가능성 → 민주당, 국민의힘 각각 관련 법안 발의 예정.
정당 내 의사소통 확대와 풀뿌리 민주주의 활성화 명분... 과거 지구당 운영은 ‘돈 먹는 하마’로 불리며
정치부패의 심화를 부추겼다는 지적에 2004년 폐지.(서울)
10. ‘무데뽀’ → 일본어 ‘무철포’(無鐵砲)에서 온 말로 총도 없이 무모하게 전투를 벌인다는 말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알려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한자 어원으로 無鐵砲/無手法 둘이 올라와 있다
.(최태호의 맛있는 우리말)
첫댓글 오늘의
상세한
세상소식.
감사합니다!
찾아 주시여 고맙습니다
뚝섬님
신문광장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가지세요
🙇♀️ 세상만사의
바쁨도 ~
넘 작은 저 자신의 생활과 무엇이 다를까요? ㅎㅎ
하하 ~
맞으면서 생활합니다.
건강하세요.^^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