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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40대 후반의 나이에 사업의 실패로 보험회사에 입사해서 세일즈 영업을 시작 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로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영업실적도 없어 참으로 막연할 때가 많았는데 어느 날인가 하루는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고향친구이며 초등학교 동창인 친구가 생각이 나서 전화로 보험가입을 권유한 적이 있었다.
이것저것 많은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고 해서 조금은 부담스러웠으나 건설업을 하고 있었고 돈도 잘 버는 것 같아 아직 가입하지 않은 주택화재보험을 이야기했더니 가입하겠다고 해서 반가웠으며 자기 부인에게 알아서 가입하도록 전화를 미리 해 두겠으니 찾아가 계약을 하라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그 날 오후 저녁시간에 친구의 집을 찾아 갔는데 아이들과 친구의 부인이 반갑게 맞아 주며 차를 대접하는 모습에서 잠시나마 친구의 고마운 우정을 느끼기도 했다.
친구의 부인은 내가 나이 들어 보험 일을 하는 것이 안되었던지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어 안쓰러워했으며 준비해간 보험상품을 설명하면서 막 청약서를 작성하려는 시간에 마침 그 친구가 귀가하여 함께 보험에 관해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불과 몇 시간 전에 전화로 가입을 약속했던 친구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어 나에게 모욕감을 느낄 정도로 자존심을 건드리며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리는데 대해 정말 곤혹스럽고 황당하기가 그지없었다.
보험설계사는 고객에게 회사의 상품을 소개하고 연결시켜주는 대리인인데 주택화재 종합보험의 여러 가지 담보사항 중 모든 담보내용마다 내 인감도장을 찍으라고 요구하며 회사를 믿을 수 없으니 내가 책임져야만 계약을 할 수 있다는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말로 훼방을 하는 것을 보며 이럴 수가 있나 싶고 친구인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것을 더 이상 참고 견딜 수가 없어 아예 없던 일로 하자는 말을 던지고 난처해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친구부인의 얼굴을 뒤로 하고 황급히 그 곳을 빠져 나왔다.
그 때 내가 권했던 보험은 가정종합보험으로 화재손해, 도난사고, 자녀들의 상해사고 까지 보장하는 보험으로 보험료가 월 37,000원 정도이며 만기 후 100%환급 받는 것으로써 내가 받는 수수료는 미미한 것이지만 그래도 계약이 거의 없던 때라 한 건이라 도 체결할 수 있었으면 싶어 좋아 했었으나 친구의 이중적인 모습에 그만 참지 못하고 돌아오는데 너무도 서럽고 그 당시 나의 감정을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참으로 참 담한 심정이 아닐 수가 없었다.
격해진 감정이 억제가 안 되고 철저히 무시당한 초라해진 내 모습을 감출 수 없었으며 돌아오는 길에 길을 걸으면서 난 나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며 그를 용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의 요청을 받아들여 보험을 가입하겠다고 자기 집으로 초청해놓고 금방 마음을 바꿔 거절하는 것도 그렇고 거절하는 방법이 너무도 이해할 수없는 행동으로 37,000원짜리 보험하나로 고향 친구인 나를 이토록 비굴하게 만드나 싶어 그 때 심정 같았으면 평생토록 그 친구를 상대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다.
그러나 그날 밤, 집까지 1km쯤 거리의 길을 차를 타지 않고 걸어오는데 많은 상념들이 교차 하면서 그 친구의 그런 행동이 오히려 불쌍한 생각이 들기도 하다가 다른 한 편으로는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아 북 받혀 오르는 나의 감정을 어떻게 주체할 수가 없었고 집에 돌아와서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으며 많은 갈등으로 고민한끝에 결국 그와 화해를 하기로 마음을 고쳤다.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내 속에는 그리스도의 영이 함께 하고 있기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덮고 그 친구와의 관계를 회복하고자하여 다음 날 이른 아침 그의 집을 찾아가 그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다.
괜히 내가 보험을 이야기해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나는 다 잊기로 했고 보험하나로 우리의 친구관계가 불편해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앞으로 잘 지내자고 했더니 그는 예상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그 후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어느 날 그 친구의 연락을 받고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겠노라고 해서 정확한 자료를 준비하기위해 그 친구가 가입 중인 회사에 의뢰해서 갱신되는 보험료의 근거자료를 입수해 비교하도록 했고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의 공정한 보험료 산출을 위해 경력이 많은 분에게 부탁해 두 회사의 자동차보험료 자료를 준비해 가지고 만나기로 약속한 다른 동창생 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그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동창생 셋이서 모처럼만에 만나니 반가웠고 이러저러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동차 보험에 대해 묻기에 준비해간 자료를 보였더니 제대로 할 줄 알겠느냐며 빈정 거리기에 현재 가입되어있는 회사의 자료와 비교해도 만 원 정도의 금액이 적다고 하니까 그때서야 인정을 하며 계약을 하겠다고 해서 920,000원쯤 되는 보험료에 대한 청약서와 영수증을 작성하고자 했으나 백만원권 수표를 내어놓기에 80,000원쯤 되는 거스름돈이 좀 모자라서 내일 주겠노라고 했더니 나더러 그에 대한 각서를 쓰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
전혀 예상치 못한 말에 난 너무도 어이가 없었고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화가 났던지 그 친구 에게 "모르는 사람에게도 자동차보험을 믿고 가입하는데 80,000원 때문에 각서를 쓰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질책을 했지만 그는 각서를 안쓰면 안되겠다며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아 도저 히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 다른 회사에 가입하는 것이 좋 겠다고 말하고 비통한 마음으로 그 자리에서 일어나 그만 그 곳을 나와 버리고 말았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동창생인 친구에게 이럴 수 있나 싶고 정말 그 때 당한 수모와 모멸감은 아무리 이해를 하려 해도 쉽게 이해되지 않았으며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를만큼 정말 나를 화나게 했고 의도적으로 나를 비참하게 만들고자 작정한 것 같아 몹시 불쾌했다.
그날 밤도 난 돌아와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 분한 마음에 번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은 주님의 사랑으로 그를 용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으며 더 이상 이 문제로 신경쓰지 않기로 마음을 정리하고 다음날 아침 또 다시 그의 집으로 찾아 갔다.
이른 아침이라 마침 차고에서 차를 손질하고 있는 그 친구를 만날 수 있었고 그 친구 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어 화해를 하자며 악수를 청했다.
공연히 보험 때문에 너에게 여러 가지로 불편하게해서 정말 미안하게 생각하며 다 잊기로 했으니 마음에 두지 말자고 하면서 진심으로 나의 심정을 전했더니 그도 겸연쩍 은 표정을 지으며 내 손을 잡아 주어 다행으로 생각했다.
그 후 그 친구와의 관계도 회복되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만날 때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편하게 대 할 수 있었으며 어느 날인가 가까운 곳에 사는 관계로 또다시 만나게 되었고 자기가 인천에서 큰 상가건물을 신축하고 있다며 자랑을 하기에 직업의식은 어쩔 수 없었는지 건물주에게 화재보험을 권유해줄 수 있겠느냐고 부탁했더니 직접 찾아와 만나보라고 하기에 마음에 두었다가 건물이 거의 완공단계에 이르렀을 때에 일도 없고 해서 한 번 찾아가겠노라고 전화를 했더니 오라고해서 멀리 인천까지 그 친구의 사업 현장을 찾아 가게 되었다.
그 때가 무더운 여름이었고 많은 시간을 보내어 어렵사리 그를 찾아가 만나게 되었는데 당시 그 친구는 현장에서 일하는 다른 몇 사람과 화투놀이를 하고 있었고 내 얼굴을 보더니 "왔니" 한마디 하고는 10분이 지나고 20분이 지나도 계속해서 하던 고스 톱에만 열중할 뿐 모처럼 만난 친구가 옆에서 기다리고 있어도 물 한잔 마시자는 말도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면서 나에 대해서는 아랑곳없기에 언제까지고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가 없어 가보겠다고 말하고 일어서니 한마디로 "잘 가게" 하고는 눈길 한 번 안주고 고스톱만 전념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 멀리까지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그렇게 친구를 대우해도 되는가싶었고 돌아오는 걸음은 한마디로 무거웠으며 지치고 상한마음은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불편 하기가 이를 데 없었다.
그 친구는 자신이 그런 큰 공사를 하고 있음을 나에게 보여 주려 했는지 모르겠으나 그 친구의 그런 행동이 난 지금껏 알 수없는 궁금증으로 남아있으며 나중에 그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 기지만 그는 생존경쟁에서 필요할 것 같아 일부러 나에게 그렇게 했다 라고 하는데 그것은 어쩌면 나에 대한 열등의식의 표현이 아닐까 싶다.
그는 돈이 좀 있어서인지 동창회 모임 때 적지 않은 기부금을 쉽게 내어 놓고는 하는 데 임원선출에서 한 번도 이름조차도 거론되지 않고 오히려 돈도 없고 보잘것없는 내가 회장이 되는데 대해 못 마땅했는지 나에 대해 기회만 있으면 사람들 앞에서 무시 하는 말을 자주 하고는 했다.
언제인가 한 번은 신촌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고향친구들만의 모임이 있어 참석한 자리에서 그가 힘주어 말하는 내용인즉 모임을 갖되 반드시 돌아가며 자기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하기에 각자 형편대로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했더니 그는 막무가내로 자기 집에서 모임을 해야 된다고 역설하는데 대해 그 저의가 보이는 것 같아 몹시 마음이 씁쓸했다.
친구들 모두가 집이 있었고 당시 난 집이 없어 좁은 전셋집에서 살고 있던 때라 식당 에서 모임을 갖기를 원했는데 그는 나를 염두에 둔 듯, 꼭 집으로 초대해야 한다고 고 집했으며 다른 친구들이 호응하지 않자 그의 제의는 그것으로 유야무야 되고 말았다.
그는 자기의 집을 빌라로 잘 지어 자랑하고 싶기도 했을 터이고 나에게 창피를 주고자 하여 듣기 곤란한 말로 거슬리게 할 때가 많았는데 내가 일일이 대꾸하지 않고 피해 가니까 지금까지 그 친구와 화평한 관계를 이룰 수 있게 되었고 친구관계가 지속되고 있음을 볼 때 지는 자가 이기는 자임을 실제 인간관계를 통해서 경함 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 후로 그 친구는 나에게 처음 가입하려 했던 가정종합보험은 물론 운전자보험과 자 동차보험을 비롯해 가족전부가 무려 7건의 보험을 가입하게 되었으니 세상에 용서와 사랑의 힘보다 더 큰 것이 어디 또 있을까 싶다.
보험회사에서 세일영업을 하려면 앞으로 그 보다 더한 일도 겪게 될 것을 미리 아시고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그 친구를 통해 나로 하여금 미리 인내를 배우게 하신 것으로 생 각되며 내가 낮아지고 겸손해져서 다른 사람을 섬기도록 하시기 위해 나를 테스트 하 신게 아닌 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있었던 일 중의 하나로 사무실에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계약 받아온 것을 컴퓨터에 입력하는 여사원과 부딪히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이유인즉 아무 렇게나 대하는 사람들에게는 겉으로 나마 공손한 척 대하면서 딸아이 나이 또래의 여 사원에게 존대를 하고 조심스럽게 대하는 나에게는 때때로 무례하리만큼 행동하는 것 을 보다 못해 화를 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하루는 똑 같은 사안 같았는데 다른 분 것은 쉽게 처리하면서 내가 건네준 서류를 처리하지 않고 반려하기에 그 동안의 쌓였던 불만도 있었고 참다못해 한마디 야단을 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어찌나 당돌하게 대들며 나보다 더 큰소리로 자기의 정당함을 주 장하는지 그만 존댓말 을 하지 못하고 어른이 아이들에게 하듯 그를 야단치며 나무랐 더니 나이 어린 여사원이 그만 눈물을 흘리며 일을 못하겠다고 하는 게 아닌가.
사실 보험 계약 한건을 받아 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최종 처리하는 과정에서 쉽게 처리할 일을 어렵게 하면 정말 피곤하기도 하고 때론 화가 날 때도 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상냥하고 공손한 여사원들은 설계사나 대리점 사장님들이 한건씩 받아 올 때마다 수고 하셨다고 인사도 한다고 하는데 일을 부탁하면 귀찮아하는 것 같고 퉁명스럽게 말 할 때 사실 화가 나고 계속해서 참고 지내자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그래서 오래 참았던 것이 여사원의 짜증스런 말투에 감정을 자제하지 못하고 밖으로 분출된 것인데 그러나 어린 여사원의 눈물을 보니 마음이 아팠고 도리어 안쓰러워 그 를 달래려고 한동안 무진 애를 써야만 했다.
그런데 그 여사원 아가씨는 사무실 사람들이 함께 있을 때 자기에게 공개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는데 대해 쉽게 수용이 되질 않았고 한편으론 그의 말이 내 마음 한 곳 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남아있어 그를 볼 때 마다 불편한 마음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조금 후에 안 일이지만 같은 사안으로 내 앞에 서류를 냈던 사람도 서류의 보완이 필 요해 다시 반려된 것을 알았고 좀 더 신중하지 못한 나의 행동이 부끄러웠으며 섣부른 오해가 있었기에 적잖이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어린 여사원에게 사과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며칠이 지난 후 하루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사무실에서 용기를 내어 중대발표 하겠다고 하니 시선이 나에게 집중되었고 난 그 자리에서"지난번 여사원에게 야단을 친 것 미안하게 생각하며 사과합니다."라고 공개적으로 사과함으로 그 여사원과의 불편한 관계는 그것으로 일단락 되 었다.
그런 후로 그 여사원과의 불편한 관계가 화평한 관계로 바뀌었고 지금까지 별다른 마찰 없이 잘 지내고 있으니 인간관계에 있어 화평을 이루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새 삼 두 말할 필요 가 없을 것 같다.
나폴레옹 장군은 총칼로 세계를 정복하고자 했지만 결국 실패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만 이 온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고 세계만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앞에 무릎 꿇고 있음은 누구나 공감하는 주지의 사실이 아닌가 싶다.
이제 앞으로 더욱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진정 화평한 관계를 이루도록 힘쓰고자 다짐하며 나로 인해 내 주변이 화평케 되고 다른 사람을 축복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부단한 자기성찰이 필요할 것으로 요구된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태복음 5장 9절)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그 친구도 교회에 출석하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으시고 무한하시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 기회가 되고 있다.
당시에 복음을 전하면서 친구의 어머니가 권사님이니만큼 친구도 믿음생활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더니 그는 나더러 그렇게 마음이 약해졌느냐? 자기는 나중에 기운이 빠지고 힘이 없어지면 그때나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가 현재 많은 어려움에 처한 것처 럼 보였으며 모든 것이 잘되고 편할 때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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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동 깊게 읽었습니다.
잘 참았습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감명깊게 잘읽었습니다.저도 예전 집사람이 보험할때 문전박대 당해면서 느낀것이 아는사람일수록 예의를 갖춰 잘해야된다는 것을
느껴씁니다.심지어 1년뒤에도 오라며 그때까지 할수있을런지 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쉽게 한건 하려다 실망도 많이하여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거절당하는게 덜섭섭했습니다
좋은 간증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