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라섹을 했는데 스테로이드 안약을 계속 사용중이거든요..
몇일전 뉴스의 아토피 크림에 스테로이드가 들어있어서 백화현상을 초래;한다는 것을 보고...
안약에는 문제가 없을까 마침 걱정이 되던차에 검색해봤어요...^^;
예전에 교양으로 들었던 수업에서 스테로이드를 맞거나 먹으면
체내에선 한참동안 스테로이드를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왠만하면 감기같은거로 스테로이드 주사같은거 맞지 말라고요...;
처음엔 잘듣고 빨리 낫는 것 같지만 장기적으론 별로 좋은게 아니라고...
저는 6주간 하루 4번 점안하니...
인터넷에서 찾아본것보다는 스테로이드계 안약을 오래 넣는 편인것 같네요;;
하지만 몇번을 넣느냐도 중요하지만...
농도가 더 중요할 수도 있으니까...
패스...
적어도 서너달은 스테로이드계 안약을 쓸테니...
확률은 낮더라도 녹내장 가능성은 있겠어요;;
병원에서 준 가이드에는
적어도 한달은 선그라스나 안경으로 자외선차단을 신경쓰라고 했는데...
자외선 차단 안경 더 오래 써야겠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수술전에 안압검사할때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곳저곳에서 검사도 참 많이 했거든요.
지금은 안압검사가 힘듭니다.
겁이나서 눈을 먼저 감아버리는거죠;;
몸이 알아서 스스로를 보호하려는건가봅니다.
병원에서 준 점안액들은 일부러인지...
겉면의 표시를 다 떼고...어떤약을 주는지 일부러 알려주지 않습니다.
문제가 생겼을때 피하기 위해서인지..;;
걱정할까봐 그러는건지..;_;
그래서 제가 넣지만, 무슨약을 넣는지도 모릅니다.
병원에 물어봤더니 그래도 명확하게 대답해주시지 않더군요;
지금도 양쪽 다른 점안액을 넣고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한쪽이 좀더 쎈;놈이라는 것 밖에는요.
점안후 약간 더 오른쪽 안약인 안압이 높아지는 느낌이거드요.
한개의 점안액 병뚜껑에 santen 0.1%라고 씌여있어서 찾아봤어요.
뭐 약성분이 아니라서 별 도움은 안되네요..
굳이 불안해하고 찾아보지 않도록...
다 오픈되서 알려주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병원에서 약도 그냥 주니까...
처방전도 없어서 무슨약인지 모르거든요~;
하여튼 현재 결과도 나쁘지 않고 하니까...
그냥 믿고 계속 넣긴하겠지만..조금 찜찜해요...;;
그래도 찾아보니 마음은 그냥 조금 편하네요~^^
첫댓글 <미션 통과> 연이어 라식.라섹이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