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하늘색 꿈으로부터
출처 국민일보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40940&code=11171315&cp=nv
함혜주 이리히 스튜디오 대표
‘자꾸 흐려지는 내 눈을 보면 이미 지나버린 나의 어린 시절 꿈이 생각나. 난 어른이 되어도 하늘빛 고운 눈망울 간직하리라던 나의 꿈 어린 꿈이 생각나네.’ 전시가 끝난 후 작품을 찾으러 가는 길, 차 안에서 우렁차게 따라 불러보는 노래는 로커스트의 ‘하늘색 꿈’이다. 한 편의 시와 같은 노랫말을 따라 부르고 나니 가슴에 헛헛함이 밀려왔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산등성이에 덮인 눈들은 마치 설탕을 흩뿌려놓은 듯 순백색으로 반짝였다. 겨울의 정취 탓인지 내비게이션에 빤히 적힌 목적지와는 별개로 그만 놓쳐버리고 만 어릴 적 꿈을 향해 내달리는 기분이 들었다.
어릴 적 조회시간에 처음 본 어려운 단어가 떠올랐다. 담임 선생님은 유인물을 나누어 주고 하얀 분필을 들어 ‘장래 희망’을 칠판에 크게 적었다. 그리고는 장래 희망은 커서 되고 싶은 사람, 꿈을 말한다고 일러주었다. 종이 속 네모 빈칸을 보고 심장이 쾅쾅 뛰었다. 무엇을 적든 이루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재잘거리던 반 아이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이고 삐뚤빼뚤한 글씨로 자신의 꿈을 선언했다. 꾹꾹 눌러 적었던 작고도 거대한 미래를 선연하게 기억하고 있다. 좋아했던 것들은 잘해야 하는 것으로 바뀌고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부추기는 세상 속에서 하늘빛 고운 눈망울을 간직하기란 얼마나 어려운지. 아이들은 어릴 적 꿈을 실현했거나 새로운 꿈을 이루려 노력하거나 어릴 적 꿈과는 전혀 다른 인생의 행로를 살아가는 어른이 되었다.
담임 선생님의 말처럼 장래 희망이 자신이 희망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상징한다면 당장 오늘부터라도 무한히 꿈꿀 수 있고 이루려 노력할 수 있으니, 결코 놓친 것은 아니었다. 사람들의 눈망울 속에 담긴 다른 꿈들이 궁금해진다. “올해 나의 장래 희망은 작은 기쁨에도 감사하는 사람이야. 너는?”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
함혜주 이리히 스튜디오 대표
빛명상
초광력超光力의 비법을 찾아온 회장님
간밤에 살포시 내린 가랑비로 산사엔 흙내가 상쾌하다.
감미롭다는 표현은 이럴 때 하나 보다. 호숫가엔 흰 눈송이 같은 물안개가 아장아장 피어올랐다. 백조 한 쌍이 날개짓을 하며 내려왔다. 이젠 자주 본 사이라 내가 곁에 가도 제 할 일만 하고 있다. 상수리 나뭇잎 사이로 향기로움이 타고 내려왔다.
산사를 한 바퀴 휭 돌아보고 나니, 간밤에 대전에서 왔다가 내가 불덩어리로 보이는 모습을 보고 그 즉시 허리 디스크 증세가 가벼워졌다는 ㅇ씨 부부, 부산 ㅊ사상 회장 일행이 법석을 떠는 통에 이방 저 방에서 기쁨과 상쾌함이 쏟아진다. 어른들도 이곳에 오면 참새 떼마냥 조잘대며 어린이처럼 되나 보다. 하늘나라에 들려면 어린이 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했는데, 모두들 벌써 어린이 마음이 되어 동심의 세계에 와 있으니 이곳이 극락이고 천당일 것이다.
부산 ㅊ사상 회장은 성령 치유로 알려진 ㅇ신부, ㅅ신부의 불면증을 고쳐 주었고, 부흥회 유명 목사인 ㅈ목사에게 성령을 받고자 갔다가 도로 체질 감정까지 해주었으며 유명한 스님, 도사, ㅈ법사, ㅇ박사, ㅊ선사, ㅇ의사 등 이세상의 기인이란 기인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스승으로 삼을 사람을 동서남북으로 찾아다니다가 결국 ㅊ사상이 당대 최고란 생각이 들어 스승 찾기를 포기하려던 중, 초능력학회 10주년 기념 강좌에서 내 강의와 초광력超光力을 받아 보고 ‘바로 이분이구나!’ 싶어 산청 첩첩 골짜기까지 찾아왔다고 했다. 지금까지 겪어 온 숱한 일들을 그는 고백성사를 하듯 털어놓았다.
그는 초광력超光力의 비법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마음을 고요히 하고 맑게 하여 사심을 버리고, 대우주의 마음과 하나 되면 ‘빛(VIIT)의 세계’, ‘우주의 마음’은 우리 안에 있다. 다만 입으로만 마음을 비우고 생각은 딴 곳을 향하고 있기때문에 그분이 곁에 와도 못 볼 뿐이다.
찬란한 태양이 청학산 머리 위로 남실 모습을 드러내면서 빙글빙글 몇 바퀴 돌다가는 이내 솟아올랐다. 울고 왔다가 환하게 웃고 가는 밝은 모습들에서 우주의 마음과 은총이 가득 깃들여 있음을 본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254~255
다람쥐에게도 초광력을
노송에 기대어 명상에 들려는데 조그마한 다람쥐 한 녀석이 자꾸 곁에서 보채고 귀찮게 한다. 가라고 해도, 내가 준 옥수수 몇 알을 먹고는 또 오고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옥수수 한 개를 통째로 주며, 가서 친구랑 같이 먹고 해질 때까지는 오지 말라고 달래고 있자니, 기훈이, 광섭이 꼬마 친구가 생각난다. 도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꼬마 다람쥐는 기훈이, 광섭이, 주영이 들과 잘도 놀 텐데…….
기훈이는 신경아세포종(Neuroblastoma) 환자로 2년간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병원의 진단을 깨고, 7개월 만에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여섯 살짜리 귀여운 친구이다. 그 아이는 광력을 받을 때 “손바닥에서 뭔가 뱅글뱅글 돈다”고 하기도 하고, 초자연의 소리가 들린다고도 했다. 그 아이의 어머니는 장미, 들국화의 향과 감미로운 향기를 수 차례 맡았다고 했다.
또 기훈이는 앞을 보지 못한다. 그 엄마의 고통과 아픔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으리. 그 아이가 커 온 날짜 수 만큼이나 눈물을 흘렸으리라. 지금 현재 광력을 받고 있으니 언젠가 마음의 문이 열리리라.
광섭이는 다섯 살이 되도록 제 힘으로 한 번도 일어서지 못하다가, 요즈음 혼자서 걸음마를 하며 굳어진 다리를 부드럽게 해가고 있다.
주영이는 신장이 안 좋은, 역시 여섯 살짜리 아이인데 손바닥과 이마에서 금분이 쏟아지곤 했다. 물론 건강해졌다.
다람쥐에게도 초광력을 보내었다.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256
귀한 말씀 마음에 잘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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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빛이야기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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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빛명상의 빛과 함께 특은의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빛의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