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대회에 갔다 왔습니다!!
윤석열이 탈옥하고서는 퇴진을 위해 무엇인가 해야 겠다고 하던 차에
노조에서 연락을 주어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열차를 예매하고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노조 사무실에 모였다가
어떻게 지냈는지도 인사도 하고
점심식사를 같이하고,
차도 한잔 마시면서 손팻말을 만들었습니다!
시간이 되어 걸어서 을지로 1가에 갔더니
전국 방방곡곡의 노동자들이 참 많이도 모여 있었습니다!
물론 전국교직원노조도 보였습니다!!
그곳에서 1차 집회를 40여분 하고, 경복궁 쪽으로 행진!
경복궁 쪽으로 가보니 이미 광화문 앞과 옆쪽으로 시민들이 꽉 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경복궁 앞에서부터 안국동 쪽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집회가 끝날 무렵 저녁을 먹었습니다!
(제가 시간 맞춰 기차를 타고 내려와야 해서 좀 일찍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저녁 행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저녁 행진이 멋있었습니다!
집회에서의 여러 발언과 공연이 있었는데
나이 드신 여성 어르신이 하시는 발언과
톡톡 튀는 분장을 한 젊은 여성의 발언이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수 말로의 노래가 있었는데 이 역시 좋았습니다!
역시 퇴진 집회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집회 중에 많이 낯익은 얼굴의 남성이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를 늘 도와주시는 노무사님이었습니다. 아주 반가웠습니다.
유인물 내용은 이집트인 난민을 인정하라 내용이었습니다.
아주 잘 갔다 왔다 싶습니다!!
윤석열 탄핵이 인용되면(반드시 인용되야지요!)
내가 역사적 현장에 직접 참여했구나하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목소리 모아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니 든든하고 뿌듯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건설노조, 화물연대 노조, 노동조합조합비 회계 공시 등 노동탄압에 어떤 정권보다 더 심하게 앞장섰습니다. 노동탄압을 멈추기 위해서도 비정규직의 차별 폐지, 기간제교사의 차별 폐지를 위해서도 윤석열은 파면되어야 합니다. 이번 주에는 꼭 파면되기를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