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테마 | 이 슈 요 약 |
자율주행차/2차전지 등 | 테슬라 중국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 기대감에 따른주가 급등 등에 상승 |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15.31%)가 중국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출시 기대감 속 15% 넘게 급등세를 보였음.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렸음. 중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가컴퓨터네트워크응급기술처리협조센터가 발표한 '자동차 데이터 처리 4항 안전 요구 검사 상황 통지(제1차)'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차종(모델3·모델Y)이 모두 검사를 통과했음. 이번 통지에서 검사 통과 판정을 받은 업체는 BYD(비야디)와 리오토, 로터스, 호존(Hozon), 니오 등임. 이에 따라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또한, 테슬라는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와 지도 제작(mapping) 및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음. 바이두 측이 자사의 중국 공공도로 지도 제작 관련 라이선스에 테슬라가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임. 이어 배터리 업체 CATL 회장과도 만났으며, 양사 CEO가만난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내년 초 생산될 예정인 테슬라 저가 전기차인 ‘모델2’에 탑재할 배터리에 관한 협력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이 같은 소식 속 라이콤, 라닉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인포뱅크, 퓨런티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아이엠 등 자율주행차, 카메라모듈/부품 테마가 상승. 또한, 파워넷, 윈텍, 조일알미늄, 덕산테코피아,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 등 일부 2차전지 테마도상승. |
중국 소비 관련주 | 日-中 황금연휴 기대감 지속 및 아모레퍼시픽, 1분기호실적 등에 상승 |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음. 최장 10일 동안 쉴 수 있는 일본의 대표 황금연휴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가 시작된 가운데, 최근 일본 최대 여행사 JTB에 따르면, 올해 황금연휴 일본 여행객은 해외 여행지로 한국(20.8%)을 가장 많이 꼽았음.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경우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예상 이용객 68만2,600명 중 한국행이 9만7,400명(14.3%)으로 역시 1위를 차지했음. 아울러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음. BI와 시장조사기관 어테스트가 8∼12일 중국인 1,1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설문조사 결과 해외여행을 예약한 응답자 가운데 한국행을 준비 중인 경우는 31%를 기록, 1월 조사 때의 21%보다 증가했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등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LG생활건강이 지난 25일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도 1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음. 아모레퍼시픽, 전일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9,114.53억원(전년동기대비 -0.24%), 영업이익 726.76억원(전년동기대비 +12.93%), 순이익 801.14억원(전년동기대비 -10.68%).
▷한국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해외법인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크게 상회한 316억원을 기록했다며, 미국에서 라네즈 신제품을 출시해도매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새로운 기회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이어 중국법인 영업적자도약 92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예상보다 적은 이유는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수요 회복으로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의 프로모션비 지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 같은 소식 속 삐아, 뷰티스킨, 제이투케이바이오, 마녀공장, 토니모리,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테마가 상승. 또한, 제이시스메디칼, 레이저옵텍, 파마리서치, 에이피알, 클래시스 등 미용기기/의료기기 테마, 모두투어, 노랑풍선, 에어부산, 호텔신라, 강원랜드 등 여행/항공/저가항공사(LCC)/면세점/카지노 테마도 상승. |
반도체 관련주 |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5분기만 흑자전환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삼성전자,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연결기준 매출액 71.91조원(전년동기대비 +12.81%), 영업이익 6.60조원(전년동기대비 +931.86%), 순이익 6.75조원(전년동기대비 +328.97%). 이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수치로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100억원으로 2022년 4분기 이후 5개 분기만에 흑자로 전환했음. 삼성전자는 1분기 시설투자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6,000억원 증가한 11조3,000억원(DS부문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을 기록, R&D 비용은 7조8,2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고 밝힘.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분기 전체로 반도체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해 2010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 이와 관련,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 상황은 전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좋은 상황"이라며 "반도체가 작년 하반기부터 업황이 좋아 기여도 가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테슬라 급등, 기업 실적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상승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51(+0.64%) 상승한 4,765.79를 기록. 퀄컴(+2.14%), AMD(+1.78%), 엔비디아(+0.03%) 등이 상승세를 기록.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테크윙, 기가레인, 티에스이 등 일부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