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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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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어떻게 하면 자녀에게 결핍을 경험하게 할지 고민한다." (매사에 간절함과 열정이 없는 어른 들어와,,,ㅎ)
23df 추천 1 조회 3,643 21.08.22 21:08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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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8.22 21:12

    첫댓글 결핍이 사랑을 성장시킨다는 말 정말 공감해.

  • 21.08.22 21:12

    흥미롭다
    결핍이 긍정적인 원동력으로 바뀌었던 경험이 나에게도 있었을텐데 그걸 잊고 결핍은 나쁜거라고만 생각하며 살았네

  • 21.08.22 21:12

    나도 다시 생각하고 고민해야겠다

  • 와 저 분 대단하다 결핍이 있고 그 뒤에 저렇게 잡아주는 사람이 필요하단말 공감.. 저정도 하려면 내공 장난아니어야할듯ㅜ

  • 21.08.22 21:14

    난 공감... 아이들 만나는 직업인데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모든게 풍족해... 해달라는거 부모가 조건없이 다 해주고, 학교에서도 준비물, 학용품, 선물 같은거 정말 많이 줌... 결핍을 느껴보고 배울필요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
    간절하고 소중히 여기는게 부족해. 하다가 별로면 버리고 그냥 또 사달라고, 해달라고 하면 그만임.

  • 21.08.22 21:16

    유년시절이 가난했는데 결핍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기억이 없어서 지금도 결핍이 부정적으로 작용하는거 같아 내 경우에는..이걸 극복하는 것도 숙제다ㅠ 결핍이 습관이고 생활이고 무기력이 되면, 근데 이걸 저 어머니처럼 긍정적으로 구제해줄 어른이 없다면 그 기억이 어른이 되어서도 영향을 크게 미치는거같아...

  • 21.08.22 21:17

    좋은 글 고마워! 전에 항상 생각하던 주제였는데 살면서 바쁘다 보니 잊고 있었던 것 같아. 요즘 결핍이란 건 항상 날 아프게 하는 걸 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고 보니 날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했네. 스크랩해놓고 종종 보게 지우지 말아줘!

  • 21.08.22 21:17

    나도 좀 그런 편인 거 같아 동생은 더 심하고.. 부모님이 해보고싶다는건 다 시켜주셨던 기억…

  • 21.08.22 21:53

    ㅆㅃ !!! 우리집도 이래 ㅜㅜ!!!! 뭐 갖고싶으면 바로 안사주고 뭔가를 내놔야함..

    나중에 들었는데 엄마가 사라지더라도 내가 두다리로 걷게 만들고 싶었대. 사람 다리는 두개인데 자꾸 기대게 되면 다리가 시개가 되는거라구...

    근데 나 20살 넘으니까 지원 좀 해주긴 함 ㅜㅜ..
    이제서는 이해하고 이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어릴 땐 되게..무언가에 대한 간절함이 많았었어

    20살 때도 술먹고 사고 많이치고 다녂는데, 내가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6개월 술 안먹는 대신 해주기로 했도 그래서 술도 끊게 됐었지...그런 일들이 참 중요한 것같아

    어릴 때도 뭔가 갖고싶으면 몇개월 설거지해야했었음... 지금은 담배끊는 조건으로 전담받아서 전담만 피는 중인데 지금까지 했었던(?) 약속이 있으니까 이것도 담배 끊게 되더라구..

    공부적인 부분에서도 전혀 관련 안하려고 노력했었어 그 속에서도 공부에 관해 필요한게 있다면 뭐든 해줬지만 학원 가고싶다고 할 땐 그 학원이 왜 가고싶은지부터 얘기했어야했었음..단순히 친구들이랑 놀려고 학원가는건데도 어느정도 성적 유지하겠다거나 성적 높히겠다는 약속을 통해 학원을 등록했었던 기억 나

  • 21.08.22 21:58

    지금의 나는 무척 단단하다고 생각하구 있음 ~~~ ,,, 나는 작은 것에도 소중함과 행복을 잘 느끼는 편이라고 생각해 무언갈 얻기 위해 노력했었던 일들의 영향도 있는 것같아~ 대학와서 힘들었던 일도 많지만 대부분 잘 이겨냈고 ,, 거기서 오는 믿음과 확신도 있어 !!

  • 21.08.22 22:02

    와요즘딱이런생각하고있었어

  • 21.08.22 22:17

    맞아.. 난 그래도 첫째라 엄한부분이 있는데 우리집 막내 남동생은 특히 돈도 필요없대... 다 있고 용돈도주고 다 주니까... 남자는 특히 더 저러면 안되는데

  • 21.08.22 23:22

    공감하긴해
    근데 출발점이 다른 게 현실..
    주어진 환경 내에서 쥐어짜고 살아내고 있는데
    출발점이..
    긍정열매 먹고 정신승리하는거지 뭐

  • 21.08.22 23:31

    결핍이있어도 부모의 정신적인 지지가 있다면.. 가능하다고생각해
    근데 대게 물질적인 결핍+정신적인 결핍이 콜라보로..^^ 오지... 난 내 물질적잇 결핍이 오히려 날 강하게만들었다고 확신하지만.. 정서적인 결핍은 좀 사무치더라 그것마저 내가 채워야하긴한데..

  • 21.08.22 23:32

    난가난했고 엄마가 건강하지못했지만 항상 긍정적이고 위트가 있으셨어. 덕분에 나는 그 결핍딛고 열심히 살아내고있고 이제 내 아파트도 샀는데 우리엄마 잘보고있으려나..ㅎㅎ

  • 21.08.22 23:51

    나는 물질적으론 잘해주셨고.. 감정적으로는 결핍이 컸던듯.. 반대가 됐어야 했는데ㅠㅠ

  • 21.08.23 00:41

    오 나도 평소에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ㅋㅋ 공감..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21.08.23 17:45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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