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덜랜드 폭포에서_ 최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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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후미 낙오조를 남기고 먼저 하산을 하는데..
퀸틴롯지 직전에 최오리를 만난다.
먼저간 최오리는 호주산? 할베오리의 친절한 배려로 즐거운 트레킹이 되었다 한다.
감사 땡큐하다~~^^
오늘은 후미조에 있어 최오리의 사진을 못 찍었는데
이제부터는 자동연발로 마구마구 찍어댄다...ㅎ
3시 정도에 퀸틴롯지(Quintin Lodge)에 도착한당......
매키넌패스를 너무 과대평가 한모양이다..
대부분의 오리는 4시전에 자알 도착하는듯하다.
퀸틴 롯지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최대한 가벼운 복장으로
서덜랜드 폭포를 향해 사이드트레킹을 시작했습니다.
가이드에서는 4시
이전에 출발하라고 하지만 실제로 해가 거의 9시까지 있어
조금 늦게 출발해도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보통 저녁은 6시 좀 넘어 시작하지만
이날은 서덜랜드 폭포
일정을 고려해서 7시부터 시작된다.
배낭을 내리고 바로 서덜랜드 폭포로
Go Go~~
조용히 최오리의 뒤를 따른다....
폭포를 향해 가는 길은 은근 오르막 언덕을 넘고 거리도 제법
된다.
특히 야자수를 닮은 키
큰 고사리 나무가 많은 것 같다 .
고사리 새끼! 새끼는
다 이쁘다~~^^
서덜랜드가 멀지 않다....ㅎ
외피가 벗겨지는 나무가 신기하고....
서덜랜드 폭포는 580m의
높이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었으나
다른 폭포가 많이 발견되어
현재 정보로는 뉴질랜드에서 7번째라고
한다??
하지만 밀포드 트랙은 이 서덜랜드 폭포를 보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할 정도로
세계의 폭포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폭포이다.
서덜랜드폭포(Sutherland Falls)
웅장한 폭포 세 개가
이어져 있는 서덜랜드 폭포는 뉴질랜드 남서쪽에 있는 밀포드사운드의 남동쪽을 흐르는 아서 강의 발원지에 자리 잡고 있다. 세 폭포를 합해 높이가 총 580미터인 서덜랜드 폭포는 남반구에서
두 번째로 높으며, 세계에서는 다섯 번째로 높은 웅장한 폭포이다. 평소에는 248미터, 229미터, 103미터를
삼단에 걸쳐 떨어져 내린다. 그러나 강물이 불어나면 물줄기는 하나로 합쳐져서 엄청난 높이를 신나게 떨어져
내리는데, 강수량이 높은 피오르랜드에서는 드문 일이 아니다. 이럴
때면 떨어지는 물줄기가 공기를 가르며 돌풍을 일으키는데, 멀리서도 물이 폭포 아래의 바위를 때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서덜랜드 폭포에는 퀼 호수의 눈 녹은 물이 흘러든다. 퀼
호수는 1890년에 이 폭포를 등반한 윌리엄 퀼의 이름을 땄으며, 폭포는 1880년에 이곳을 찾은 시굴자들 중의 한 명인 도널드 서덜랜드의 이름을 땄다.
그는 죽은 후에 그의 희망에 따라 폭포 아래에 묻혔으며, 훗날 그의 아내인 엘리자베스도
그의 옆에 묻혔다. 하지만 얼마 후 홍수가 일어나 두 사람의 시신은 만의 깊은 바다까지 쓸려 내려갔다. 마오리 족 사람들은 서덜랜드 폭포를 '하얀 실'이라는 뜻의 '테타우테아'라고
부른다.
서덜랜드 폭포...
서늘하다..높다..저 위에는 빙하호수 <Lake Quill>이 있다..
날리는 물가루로 이내 옷은 젖어든다.. 온몸으로 느껴본다..ㅎ
여기서도 알탕을 해야하나 어쩌나 고민하는데..물
속에는 아무도 없다.
고로 강오리도 물위에서만 논다.....^^;;
근데 조교수님오리는 여기서 퐁탕했다는~~^^
산이 높으니 계곡이 깊다.....
폭포에서 멀리 있느나 가까이 있으나 젖기는 마찬가지이당~~^^
그래서 강오리족은 가까이 가까이 더 가까이 ㅎㅎ
자세히 보면 보인다....Gold?~~^^
아마도 아바타에 나오는 원시부족의 정령나무? 의
모티브가 된듯한 뉴질의 고사리 나무...거대 웅장 대단하다.
마우이부족은 이 고사리나무로 집을 짖고 살지요..ㅎ
퀸틴 롯지에서 서덜랜드 폭포 까지는
약 5.5km 정도에 왕복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리는데 ..
반드시 다녀오기를 권한다.
먼저 와 있을 것으로 예상한 이대표 오리가 보이지 않아 궁금했는데
복귀 하는길에서 만난다.
우리 강오리 일당을 산자에서 기다렸다 한다.
조금 있으니 조교수님 오리족과 서오리족 작은아들오리가 올라
온다.
일행 9오리 가운데
6마리 오리가 서들랜드 폭포 사이드 트래킹을 하였으니
양호한 실적이다.^^
폭우가 내려 통제되는 경우도 있다 하니
이번 우리 항국오리들은
복 받은겨~~ㅎ
다시 과분 럭셔리한 보금자리로 복귀하고...
만찬을 즐겨야지...ㅎㅎ
탁 트인 시원 깔끔한 분위기의 만찬홀...
따뜻한 기후 덕에 가능한 가능 한 구조라
울 나라에서 따라 했다간 얼어 죽기 싶상이다....ㅎ
다국적 오리들이 자신만의 경험을 나누는데..
나 같이 짧은 영어의 촌놈오리는 살살 뒤로 빠져 꼬리를 내린다...에고~~;;
그래도 씩씩하게 요리도 와인도 먹어준다..ㅎ
역시나 요리가 고급지다..쩝~~
내일 빠지게 될 <자이안트
게이트 폭포>
아~ 내일은
트레킹 마지막날이다~~;;;^^
퀸틴롯지(Quintin Lodge)의 초창기 모습같당....
아..........멋찌당! 좋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은가?~~지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