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방쓰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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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탄생.
"응애~응애~"
어느 깊고 깊은 산속에 커다란 아기의 울음 소리가 들린다.
누구일까?
숲속의 동물들은 일제히 한곳을 향해 고개를 번쩍 든다.
그리고 그 동물들 사이로 유유히 빠져 나가는 한 존재가 보인다.
숲속에서 이런 속도를 내는 존재가 과연 이 세상에 몇이나 존재할까?
은빛의 긴 머리...
그 은빛의 긴머리 사이에 삐져나온 기다란 귀...
보통인간들의 귀보다 3~4배 정도 길은 귀는 그 은빛의 긴머리와 아름다운조화를 이룬다.
늘씬한 몸...
그리고 얼굴은...
인간들 중에 예쁘다고 자부할수있는 여인들이 울고 갈 만큼 아름답고도신비한 얼굴이다.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얼굴에는 왠지모를 긴장감과 기쁨이 뒤죽밖죽 섞여있었다.
그녀 즉, 엘프Elf 이루시아는 엄청난 속도로 신성한 땅에 가고 있었다.
이윽고,
이루시아는 신성한 땅에 도착하였다.
신성한 땅 주변에는 엘프장로들이 수군거리며 모여있었다.
"저기, 장로님 무슨일이지요?"
"후후, 이루시아...드디어!드디어! 태어났네! 우리의 주인이 드디어 태
어 났다네!"
"어머! 진짜요?"
"후후.그래..그래..이제 우리 엘프족도 편안히 살수 있을거야..."
그 말을 하면서 장로의 눈은 슬픔과 기쁨에 젖어있었다.
신성의 땅.
또는 에테르라 불리는 그 구역은 옛날 태고적에 백의신이라 불리는 와이트가 자신의 검.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하고 강대한 힘을 가진 아스가르드를 봉인 시켜 놓은 곳이였다.
그 주변엔 숲속이 서식지인 오크 또는 우르크 등이 전혀 다가가지 못했다.
하지만 엘프나 다른 숲속 생물들은 그 신성한 구역에 다가가기도 하며 들어 가기도 했다.
어째서 오크 또는 우르크 등이 못들어 가는지는 아무도 몰랐다.
마법과 정령술의 능통한 엘프들의 대장.즉 장로들도 그 이유는 몰랐다.
다만 그 신성한 구역에는 어떤 미지의 힘이 흐르고 있다는것만을 눈치채고 있었다.
지금 그 신성의땅 에테르에 한 아이가 태어났다.
여덟개의 비석들 가운데 있는 평평한 석판위에 있는 조그 마한 아이가 그 커다란 눈을 깜빡이며 자신의 주위에있느 엘프들을 이리저리 보고 있었다.
엘프들중 나이가 가장많은 장로가 그 아이를 신성한 나뭇잎에 감싸 안아자신의 품에 안고서 엘프들의 광장으로 갔다.
그 뒤를 많은 엘프들과 이루시아가 뒤따르고 있었다.
대략 몇 분을 걸으니, 커다란 건물이 나타났다.
장로는 그안에 들어가 푹신푹신한 침대가 있는 방으로 갔다.
그리고 그 침대에 아기를 눕혔다.
장로는 그 아이를 신기한 눈으로 보며 뒤에 있는 엘프들과 얘기를 나누었다.
"장로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떤 젊은 엘프가 물었다.
"이대로는...인간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엘프가 없읍니다.!"
"이보게,케일 이 아이가 인간의 아이로 보이나? 이아이는 우리의 구세주
일세..."
장로는 아직도 그 아기를 보고 있었다.
몇일후...
그동안 엘프들의 회의에서 정해진 바에 의하면 결국 그 아이를 자신들이 키우기로 정해졌다.
그 아이가 성년이 되었을때 까지는 인간들의 세상에 가장많이 나간 이루시아가 그 아이를 보살펴 주기로 정했다.
물론 이루시아는 그걸 반대할 이유는 없었다.
"저야 좋죠..후훗"
이루시아는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크라일-아이의 이름이 그렇게 정해졌다.-을 보며 기뻐했다.
세월은 흘러흘러...
어느덧 그 아이의 나이가 11세가 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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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악!!!!
이렇게.....접한 글을 쓰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