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과 개혁 카페를 생각하면서 드리는 제안
저는 일전에 카페에서 온라인으로 주제에 대한 대화를 가지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번의 대화를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오프라인 상의 모임이 있었고, 아직 온 라인 모임은 진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시의 적절한 주제의 선택과 인도자 그리고 좋은 결론의 도출 등 기대치가 높은 만큼의 결과들이 나오기 어려운 현실이 그려집니다.
이러한 온라인 토론회를 제안했던 마음으로, 좀 더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한 것 같아 생각을 나누어봅니다.
첫째는 온라인 상에서 독서 토론회를 가지면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한 주제가 선택되더라도 너무 방대하고 높은 기대치 만큼의 결론이 도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페 회원 전체가 부흥과 개혁에 걸맞는 좋은 책을 학습하고 나누는 기초부터 시작하는 것이 빠른 걸음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파상적인 의견 나눔도 도움이 되지만 일정한 주제와 책의 범주 속에서 기존의 생각들을 충분히 나눌 수도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토론에 방향을 잘 견인할 수 있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따라서 추천되는 책들 중에서 카페 회원의 원함을 반영하여 운영자들이 책을 선정하고 또한 인도자를 선정한 후에 인도자는 일정 기간 독서후 요약 비평과 토론 거리를 제공하고 온라인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것이 월 1회 혹은 격월의 순서를 따라서 정례화 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는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성경공부와 교리 공부입니다.
현재 도르트 신경에 대한 학습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방적인 강의와 글 읽기와 리플도 좋지만 일정한 범위를 놓고 그 의미와 실천적인 내용을 나누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혁을 위해서 개혁주의 신조에 대한 이해와 성경공부는 중요한 기초 자산이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또 부흥과 개혁이라는 문맥에서 그러한 관심사를 나누는 성도들과의 공부이기에 더 진지하고 적실한 면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방법으로 교리 공부와 성경공부의 방향과 내용을 정하고, 정례화하여서 공지하고 공부한 결과들을 게시하여 전체 회원들이 숙지하고 리플로 다시 참여하고 정리하는 방식이 좋을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부흥과 개혁의 구체적인 적용을 위해서 각 가정과 교회에서 어떤 움직임을 가지고 있는가를 서로 공유하고 나누는 것입니다.
가정의 경우 가족 식구들이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일을 전개합니다. 말씀과 함께 하고 기도하는 경건한 가정이 되는 일을 돕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가진 개인적인 신앙을 극복하고 가족을 중심한 언약적 신앙을 회복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가족 식구들이 한 덩어리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가지고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교회와 세상을 끌어않도록 돕는 일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경우 어려움이 있습니다. 나 개인이나 가족의 설득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개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 서로 나눔을 가지는 좋은 모범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전도(선교)와 구제, 섬김과 나눔, 또한 양육과 돌봄, 그리고 이러한 전망을 위한 구조적인 변화를 위한 실천 다양한 측면에서 한 지역교회 혹은 전체 교회적인 전망과 실천을 나누어보았으면 합니다. 특별히 현실적인 개혁의 장애로서 교회를 가로막는 개인주의적 신앙 형태, 물신숭배적 요소, 직분의 동등성 파괴, 교회의 자율적 개념의 파괴와 반대로 일치성의 부인 등의 분위기를 이기기 위한 노력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서로 검토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예로서 저 같으면 주일 오후에는 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을 공부하고 나누고 있습니다. 또한 가족 중심적인 신앙생활 형태의 정착과 직분의 동등을 위해서 노력하는 면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면들을 소개하고 서로 격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세 가지의 내용들이 동시에 시작될 수도 있고, 형편에 맞게 완급을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항상 기초를 다지는 일로부터 시작되고,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역사의 형편은 하나님께서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개혁된 그리고 되어 가는 교회의 구체적인 실상들을 꿈꾸고 역사적 환경에서 구상화하는 노력들을 조용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무엘은 법궤가 빼앗기는 영광이 가려진 시대에 조용히 성전 구석에서 말씀하옵소서 종이 듣겠습니다라는 태도로 세월을 보냅니다. 때가 되매 그는 부름을 받고 블레셋을 물리치고 미스바의 회개를 주도하면서 사사시대의 혼란을 종결하면서 새로운 소망의 시대로 열어갑니다.
몇 가지의 제안이 카페의 현안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른 생각들도 개진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덧붙입니다.
첫댓글 가장 필요하면서도, 쉽고도 어려운 제안인것 같습니다. 이불속에서 만세부르는 격이 되지 않으려면,까페지기들뿐 아니라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지요..
네, 감사합니다. 그런데 보이스님께서도 메일 받으셨죠? 답장이나 그에 맞는 회신 또는 반응이 없어 의아하게 생각하던 중입니다. 조만간 회신이 있을까요?
제발....^^
중구난방식의 갈론을박보다는 어떤 (책)기준을 정해서 그 주제들을 가지고 대화하는것도 실질적인 유익이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