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요리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金一峰[23]]

PM 2시부터 5시까지 스트레칭, 런닝, 다리 근력운동

22일 한라산에 갈려면 조금은 준비해야 합니다.

왠 낮술이냐고요?

일요일에는 항상 한 잔,  제 맘껏 선물삼아 내게 따라둡니다.

오늘은 아침 청계산 당진콩순두부=샬레에서 먹고

이마트에서 1주일 장을 보았습니다.

커다란 피조개, 두툼한 갈치, 꽃갈비살, 우유... 깜박 청포도를 사는 것을 잊었네요

꽃갈비살을 후추와 소금에 잰 다음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키고

토마토 기본 쏘스에...감자, 빨간무, 양파, 마늘 등등 온갖 갖은 야채 스프를 닳여내고

맵잖습니다. ㅎㅎ 그냥 토마토색~

아기 돼지 갈비살을 낱낱이 갈라서

김치찜에 넣어볼까요?

묵은 김장 김치 한 포기 통으로

손크게 넣어 돼지갈비와 긴 시간을 졸여봅시다.

왠 요리냐구요?

ㅎㅎ 아내가 일주일치 요리를 준비하네요

군산 여자의 깊은 맛을 어찌 저리 잘 내는지..ㅎㅎ 장가는 잘가고 볼 일입니다.

실은 운동가기전에

살짝 꼬막 데친 것과  wine 한 모금 했었는데

요거이 뺨 붉게 물들이네요

운동하는 내내

한 잔 더하고 싶어서

부랴 부랴 부엌에 가서 먹던 와인 캡을 다시 열었습니다.

술

당신과 하면 더 맛있는 술이겠지만

오늘은 저 혼자 집에서

일요일의 고요함을 누리면서

얼굴 달끈 해집니다.

귀하에게도 요리를 대접해드리고 싶네요

그냥 조개에 치즈라도 올려 화이트와인을 뿌려드리면

멋진 분위기로 큰 웃음 맘껏 나눌 터인데...

일요일의 해가 지네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형님, 벗, 아웃님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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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위하여 건배~

[안파견(9)]

ㅋ ~ 소주 한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