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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주말을 이용하시는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카페에서 공부 많이 해가서 가서 하나도 안헤매고 다녔지만.
워낙 체력부족이라 많이 지치고 덥고 월요일날 아침에 바로 회사 출근한 덕분에
지금까지도 아주 죽갔습니다..ㅋ
일정-**
┌4월 22일 SQ 887편 16:30 ---->21:45 싱가폴 도착
└4월 24일 SQ 882편 23:50---->07:05 (25일도착)인천도착.
4월22일
9시 50분 싱가폴 도착. 내린후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스탑오버홀리데이
카운터를 찾았다. 싱가폴항공은 나가는곳이 한군데고.. 스탑오버카운터도
이정표가 잘되있어서 쉽게 찾았다.
11시 40분 호텔도착. 올슨호텔. 시설은 가겨대비 괜찮은듯.
직원들도 친절하고, 방은 좁지만 잠만 잘곳이라 크게 개의치않음.
무엇보다 다니면서 교통이 무지좋았음. 시청역은 약 10분정도거리고
왠만한 역은 환승안해도됨..ㅋㅋ
12시 20분 취침. --; 원래 에퀴녹스가려고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잠..
4월23일
06:00 기상~~
06:50 아침부페, 올슨은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아침부페임..
그럭저럭 괜찮음 죽과 우유에콘후레이크를 주로먹음..
07:00 소화시키고 오늘 할 일정을 검토
07:10 주롱새공원출발.. 고온다습..
호텔에서 나와서 오른쪽에 세븐일레븐편의점이 있고 그앞 신호등을 건너서
쭉가면 맥도날드가있음. 맥도날드 오른쪽으로 가면 래플즈시티라는 쇼핑몰이 보임.
그곳과 시청역이 연결되어있음.. 근처 주변 구경함.
08:00 city hall 역에 MRT타러가는데.. 에스컬레이터 겁나 빠름.-- 좀 오바해서 휘청
분레이역 티켓을 샀다. 보증금은 1달러. 표살줄몰라서 곤라한표정지으니
옆에 아저씨가 친절하게 알려줌..
분레이에 도착해서 환불버튼누르면1달러는다시 나온다함.
역은 우리나라 신길역처럼 MRT타기전에 문이 하나
더 있음. 안전문인가~
08:50 분레이역도착. SBS버스 194번을 탔다. 나오면 바로 버스타는곳있음.
09:10 주롱새공원에 도착했다. 음.~~ 공기도 좋고..
카페에서 어느님이 주신 티켓으로 들어갔다. 고맙습니다!!
12:00 버드쇼~보러갔다.
우리나라 버드쇼랑 비슷하지만. 하이라이트는
말하는 앵무새임. 원투쓰리포~ 텐까지하고
이얼산스도한다. 영어도잘하고..
13:30 city hall역으로 다시왔다. 배고프다..
레래플즈시티 쇼핑몰에서 먹음직스러운 것을 파는곳으로 갔다.
케밥같은거였는데.. 직원이 주문받길래
대충 맛있는거 추천해달라고해서 추천받은걸로
먹었다. 음..음식은 맛있는 편..
14:00 다시 호텔로 왔다. 땀난거 씻고.. 조금 쉬다가
센토사로 가기로함.
14:40 센토사로 출발.. 시청역에서 하번프론트역감.
시청역이 위치가좋아서 분레이역과 하번프론트역 모두
갈아타지않아도 됨~
15:20 하번프론트역도착.. *.* 웁쓰 어디가 어딘지~~
cable car tower로감. 나오면 cable car라고 이정표있음.
케이블카로 씌여진곳으로 쭈욱따라갔다.
월드트레이드센터보임.
케이블카는 종류가 두가지. normal과 glass
글래스는 통유리로 되어있는 케이블카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우겨대는 언니를 꼬득여서
왕복 30불짜리 글래스로 티켓을 끊음.
케이블카타워에서 훼이버산경유해서 센토사로감.
울트라캡숑나이스짱으로.. 재밌음!! 언니도 첨엔 꺅꺅대더니
차츰 주변을 보기시작함.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글래스
케이블.. 발아래부터 전체가 유리라서 무섭긴 하지만 정말 재밌음.
16:30 센토사섬도착.
모노레일이 현재 중단. 무료버스이용.
그안에선 모든버스가 무료..
풍경은 참 이쁜데 날씨는 왜이렇게 더운건지..
습해서 눅눅하고 끈적끈적 사람도너무많음..
그린라인 버스를 타고 실로소비치로감.
음.. 해변가~.사람들이 수영복입고 수영도하고
우리나라 여름에 해변가는 참 시원한데..
요긴 왜이렇게 덥고 쨍쨍한지 ㅡㅡ;;;;
그린티를 하나사먹었는데..왕 달짝지근함. 대충놀다 일찌금치 뮤직분수쇼
앞에 자리잡음.
미리 케이블카로 가는 지름길 파악해놓음.
카페에서 도움 제대로받음~ 핫핫
뮤직분수쇼에서 오른쪽으로 멀라이언상이 보이는곳으로 가면 거기부터
케이블카 로 가는 이정표 보임. 따라올라가면 케이블카 타는곳.
19:40 뮤직분수쇼시작 . 멋있고 볼만함. 자리가득참.
웅장하고 이쁘고 이상한 삐에로처럼 생긴아저씨가
분수쇼앞에서 춤췄는데 왜 그랬는지..
20:05 케이블카를 타야하기에 분수쇼끝나기전에 일어남.
아까 미리봐준 지름길? 로 올라김/
다리가 미치도록 아파서 슬리퍼벗고 맨발로 올라감..
거리는 비교적 깨끗한 편이라(듣던대로는 아니었음. 여기저기 담배꽁초도많고)
맨발로 다녀도 찝찝하지않음.
케이블카타는곳이 기념품점이랑 이어져있어서 거기서 편한
슬리퍼 하나사신음.
20:20 월드트레이드센타를 거쳐 하번프론트역으로 가는데
그안에 비첸향이 있음.. 오 말로만듣던 육포집.
돼지고기육포 600그람과 쇠고기육포 300그람을샀음.
생각보다 양이 많음.
20:40 하번프론트에서 래플즈플레이스역으로..
21:00 래플즈플레이스역에 도착했다. 리버보트타는곳은
쉽게 찾을수있음.
리버보트 표를끊고 기다리는데.. 한 30분기다렸나?
보트가 늦어지니 환불을 해준다고함.제길.
시간이 늦어져서 환불받고 클락키까지 걸어서
칠리크랩을 먹기로함.
싱가폴강가를 거니는데 쭈욱 음식점이 있고
막 호객행위를 함. 재밌음.~ 근데 너무힘듬..ㅜㅜ
10:00 클락키 점보씨푸드레스토랑에 도착.
비교적 쉽게 찾음.. 음핫핫핫~~~
가서 칠리크랩1kg와 프라이드번 4개를시킴
땅콩이랑 물수건 차 물 그냥다마심..
따로 치워달라는사람 없음.. 얼마 안하니 왠만하면 그냥~
11:40 택시타고 호텔로 왔다.
12:00 호텔도착. 다리도아프고 몸이 너무힘듬..
많이 걷고 돌아다녔으니.. 일정을 정리하고 잠자리에듬.
4월24일 일요일
07:00 기상. 잠은 잘잤다. 에어콘 low해놓고 자길바람. 꺼놓고자면 엄청눅눅해짐.
08:00 호텔조식을 먹으러 내려감,
체크아웃을 늦게한다고 하면 2시까지 미뤄줌..
08:40 시청역에서 앙모키오역으로 갔다.
이번에두 한번에쭈우우우욱...
일요일이라서 한산~
앙모키오에서 내려서 138번 버스를 탐. 이번에도 이층버스는 아님..ㅜㅜ
종점이랬으니까 여유있게 주변풍경 감상..
싱가폴은 거리도 하나의 공원같음 숲도우거지고..더위에 약한나는
전혀 살고싶지않은 나라지만 시원한에어콘나오는 버스에서 바라보는바깥은
너무아름다움..
10:00 동물원에 도착했음.
동물원은.. 우리나라랑은 정말 차원이 틀리다.
살아있는 동물원.. 우리나라에선 철조망, 우리에
불쌍하게 갖혀있는 동물들과는달리..
자연과 푸르름 우거짐과 함께 있는 자유로움이
느끼지는 동물원
10:30 침팬지쇼를봄
11:00 평소해보고싶었던 비단뱀을 목에 올려놓고
사진도찍음 12달러~. 느낌이 이상함~. 이히히.
12:00 호텔에 2시까지 도착해야하기에 일찍나옴.
너무힘들어서 잘 걷지도못하겠고..체크아웃도해야하니
12:40 앙모키오에서 시청역으로~ 감.
13:10 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정리
한국에서가져간 라면을 먹으려고했더니.. 젓가락이 없음.
라면이랑김치 사놓은거 놓고오고
팁으로 SG2를 베게밑에 넣고..
14:00 check out후 프런트에다 짐을 맡기고 오차드로드로
택시를 타고이동
택시기사가 한국말을 잘한다고 막하는데..
"시간있으세요?""같이 식사나할래요?""아가씨 이뻐요"
--;;;; 이런종류의 말만 함.. 누구한테 배운거야 대체~
14:30 오차드 파라곤쇼핑몰에 도착
오차드는 우리나라 백화점쇼핑몰들 몰려있음.
사람도많고, 생기가 넘침.
파라곤쇼핑몰2층에서 얼리체크인을 하고..
다리아파서 KFC에들어갔는데 치즈포테이토란
메뉴가있어서시켰는데..우리나라엔 없는~
포테이토위에 치즈랑 마요네즈를 뿌려주고
버무려 먹는건데 맛있음!~ 왜 우리나라엔없지?
15:20 오차드역에서 MRT타고 차이나타운으로이동
15:30 차이나타운역에 도착
나오는순간..우아~~ 조잡한 거리가 즐비해있음
중국 특유의 향내와 모양 형형색깔의건물들.
신기한 물건이 즐비해있는 거리의 가게들..
가게마다 신기하고 싼 물건들이 많아서 언니랑
눈이 참 즐거움. 다리는 무지아픈데..
물건보는 순간은 아픔이 싹.. 정신력이 신체를
지배하는순간..
살껀많은데..--; 막상 미니찻잔세트 두 개에 10달러
주고..사왔음많았는데~~!!
다시 가서 사고싶었는데..중간에 한번헤매고.
우린 다시 쇼핑을 하기에 너무 지쳐있음.
기냥 택시타고 호텔로왔다.
17:30 호텔도착.. 시아버스는 8시에 우릴 델러오는데..
그동안 모하나~~??
호텔쇼파에 앉아있다가 1층로비에 앉아있다가..
시간도안가고 심심해서 선택시티에가기로했음
18:30 택시타고 선택시티로이동
선택시티앞 까르푸에 내려줌
우리나라 코엑스몰과 비슷
20:00 시아버스도착.
시아버스타고 창이공항으로 이동했다.
21:00 국제창이공항에 도착.
23:00 뱅기에 탑승했다. 얼리체크인을 한덕에 좋은자리에
앉을수있었음.
24:30 원래 23:45분에 출발했어야 하는데.. 활주로가 복잡한
관계로 한시간이나 늦춰짐.
25일 7:05분에 한국도착해서 강남으로 출근하니 9시 40분.. 지각했음 ㅜㅜ!!
** 싱가폴에서 느낀것
고온다습해서 그런지 잎도 다 크고 푸르른 나라전체가 공원같은 느낌이었어요.
MRT에스컬레이터가 많이 빠르고 ㅋㅋ 쇼핑몰은 우리나라랑 속도 비슷해요.
이쁘고 매력적인 나라지만 더위에 약하고 체력이 약해서 저는 다니면서 너무고생을 했어요
차이나타운에서 헤맬땐 진짜 그자리에서 죽고싶은 심정이었져 ㅋㅋ
근데 주말에 공원같은데나 거리에 강아지들을 한마리도못봤네요.
제가 애견인인지라.. 싱가폴에선 강아지 많이 안키우나요??
아무튼 열심히 체력을 쌓아서 내년에 다시한번 가고싶네요~
첫댓글 많이 덥구나~ 아랫분은 생각보다 안덥하 다던데~ 더위때문에 많이 힘드셨나와요 ~ 전 금요일에 출발하는데 주말여행~ 정보 감사 합니다^^
우리나라 한여름보다 더 더운듯..했어요^^;; 적도라 살타면 원상복귀 힘들다고해서 썬크림도 잔뜩발랐더니 엄청나게 끈끈하고 습하고.. 전 별생각없이 가서 더위에 갑자기 당한듯했지만 각오하고가심 생각보다 괜찮으실지도~~습하니 화장 하난 잘받고 풍경이이뻐서 사진들은 다 너무이쁘게나왔어요ㅎ 잘다녀오세요
시간대별로 적으시다니,, 기억력이 짱입니다요!! 꼭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애완견이 없어서 택시 기사에게 물어보니까? 싱가폴은 개를 기를려면 신고해서 자격심사를 받아야 된다고 그러내요. 진짜줄 모르겠지만,
저도 더위에 약해 걱정인데.. 너무 유익한 정보였어여...
파라곤쇼핑몰2층에서 얼리체크인을 하셨다구요?..공항에서 하는거랑 똑같은거죠?..흠..저도 이용해야겠네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