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데이 전도 시스템
성도들 마음 하나로 모아 복음 전해요
최근 서울 신길동 신길교회(이신웅 목사)가 해피데이 전도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8주 동안 무려 5932명의 새 신자가 등록,기존3000여 성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전남 장흥중앙교회(김정렬 목사)는 600여명의 성도들이
500여명의 새 신자를 등록시켰고, 충남 예산의 행복한 교회(김기범 목사)는
열악한 농촌 목회 현장에서도 34명의 교인이 64명의 새 신자를 등록시켰다.
어떻게 이런 전도가 가능할까?
해피데이 전도법을 보급하고 있는 김한욱목사는 "이미 1000여 교회가
이 전도법을 도입, 활용하고 있으며 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해피데이는 '전도'라는 큰 엔진을 교회가 가동시켜 성도들이 이 스스템에
따라 기도록 구조화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즉 "모든 교인의 생각과 뜻을
하나로 모아 성도 80% 이상이 전도하도록 만드는 것이 해피데이 전도법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제가총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98년에 교회를 개척했는데 전도가 가장
힘들었어요. 아무리 노력하고 기도해도 성장이 멈춰 있는 것 같아 하나님께
매달렸지요. 그런데 느헤미야가 52일(8주)만에 이스라엘 성벽을 재견하는
사무엘상을 읽으며 해피데이 전도법의 지혜를 얻었습니다."해피데이 전도는
싫든 좋든 교회 성도 모두를 '전도선'에 태워 8주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전도는 잘하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여기에 조직(진행위원)과 영성(기도전략)을 강력하게 구축한다.
전도와 관련해 필요한 현수막과 배지 어깨띠 소품 등 모든 자료와 선물이
규격화돼 있어 이것을 받아 그대로 진행만 하면 된다는 점이 무엇보다 장점이다.
"전도의 핵심원리는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과거 실패한 경험 때문에 전도는
어렵고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교회가 전도의 영적
토양을 개선한 뒤 전도 방향을 정하고 전도 대상자에 대한 '선택과 집중의
원리'를 지혜롭게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해피데이 전도법이
좋아도 결국 성공적인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성도 개개인이 '영혼 구원의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며 "교회 성장과 교회의 영적 건강까지 찾아줄
해피데이 전도법이 움츠려 있는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도 대안은 물론
활력까지 되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