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폭포수같이 비가 퍼붓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화창해졌네. 이제 슬슬 서늘한 바람이 불려나. 시험이 점점 다가오는 게 부담이 되면서도 기대된다. 역쉬~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상황을 달리 해석하는 능력이 있어.
서울에 머무르면서 알게 된 사람들이 잘해주는 터에 외로움을 잊고 사는데 어제 엄마한테 전화가 오고 진주에는 해가 났다는 말을 들으니 사뭇 가족과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 피부에 와 닿으며 보고 싶더군.
이제 9월이 되면 일년의 결실을 수확하는 추석도 있네. 나의 25번째 일년에 대한 수확은 풍년일까, 평년일까, 흉년일까. 풍년의 수확을 얻기 위해 조금더 열심히 책을 봐야겠다.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하루 24시간이 주어지는데 모두 다른 삶을 산다는 게 오늘따라 괜히 신기하고 색다르다.
첫댓글 화이팅 ^^
마지막에 영어 뭔말인지 모르겠당...ㅋㅋㅋ 열심히 한만큼 수확이 걷어질거야... 힘내고 더 열심히 해
신이 당신을 보살필껍니다. 뭐 이런거 아니가?
나름대로 만족하면서 산다면 우리의 인생도 그다지 막막하진 않을것같다... 수영이는 넘 낙천적이라서 잘못하면 나태해지지*^^*
사랑한다, 친구들아...ㅠㅂㅠ